make.believe, 소니코리아

[파트너탐방기]make.believe, 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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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 소니코리아(주) (Sony Korea Corporation)

설립일 : 1990년 2월 20일

대표이사 : 사카이 켄지

직원수 : 약 270명(2012년 3월 기준)

연간실적 : 9209억원(2011년 회계연도 기준, 지속사업 기준)

소재지 :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One IFC 23, 24F

홈페이지 : www.sony.co.kr

                bp.sony.co.kr(방송장비 및 전문장비 부문)

 

소니코리아(주) 소개
1990년 설립된 소니코리아는 글로벌 소니의 한국 법인으로, 소비자 가전부터 전문가용 방송장비, 반도체와 같은 부품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부는 크게 TV,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을 취급하는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과 방송용 카메라 및 주변 장비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의료용 장비 등을 다루는 방송장비 및 전문장비 부문, 이미지 센서를 비롯한 반도체 전자부품을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부문의 세 영역으로 나뉜다.
방송장비 부문에서는 고품질과 성능, 오랜 기간의 신뢰로 카메라를 비롯한 스위처와 중계차 등 국내 다양한 방송국에서 선호하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HDCAM과 XDCAM 제품군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정도이며, 3D와 UHD의 차세대 방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방송 영상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소니 프로페셔널 비디오그래퍼 캠프’ 개최와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후원’,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및 촬영장비 등의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세미나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본사의 사회공헌 슬로건 하에 인직원 자원봉사와 소니코리아 공모전, 환경보로 캠페인 및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또한, "Road to Zero" 캠페인을 통해 기업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환경경영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 Sony Dream Kids Day
   
▲ 임직원 자원봉사 Some One Needs You
   
▲ 소니코리아 공모전 Dreams Championship
   
▲ 초록천사 후원활동

 

방송장비 및 전문장비 부문 소개
소니코리아에서 방송장비는 Professional Solutions Division에서 담당하고 있다. 방송장비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시장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의료용 장비, 보안 장비 등에서도 고급화를 이끌고 있다. 국내 디지털 방송 시대의 개막과 발전을 이끌어온 소니는 최신의 4K, 3D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IP HD 라이브 프로덕션 시스템과 광디스크 아카이브 시스템은 보다 진화하는 방송 제작 환경을 지원한다. NAB, KOBA, IBC 등 세계적인 방송장비 전시회를 통해 거듭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4K 시장 선도를 위한 소니만의 라인업이 완성되어 지난 8월 22, 23일에는 4K Live Production System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 F65

완벽한 4K 디지털 영상세계를 구현하는 세계최고의 CineAlta 카메라

   

▲ NEX-FS700

Full HD Super Slow Motion NXCAM 캠코더

   

▲ SNC-ZR550

세계 최초, IP와 아날로그 신호 동시 전송 가능한 하이브리드 카메라

   

▲ ODA

마이그레이션이 필요 없는 경제적인 장기 아카이브

   

▲ MCS-8M

가로 420mm * 세로 265mm 작지만 완벽한 멀티포맷 컴팩드 스위처

   

▲ VPL-VW1000ES

세계 최초 4K 홈씨어터용 프로젝터

   

▲ SRX-R3204K

시네마용 프로젝터

   

▲ 지난 4K Live Production System 세미나에서 전시된 4K Live 장비들

MVS-8000X 4K 스위처

   
▲ SR-R1000 레코더
   
▲ BPU-4000 Baseband Processor Unit과 HDCU-2000 CCU
   
▲ PMW-F55의 ENG 시스템
   
▲ EFP 시스템(오른쪽)

 

Interview
노다 케이치(Keiichi Noda) Professional Solutions Division 사장

 

   
 

부임한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 현재 심정은 어떠하신지요?
소니코리아로 부임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많은 부분이 익숙해졌고, 한국어도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느낀 것은 통신을 포함한 방송시장의 빠른 변화입니다. UHD 방송에 있어 지상파와 CATV, 스카이라이프의 실험방송에서 굉장한 속도감을 보이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소니코리아 방송장비부문의 명칭이 Professional Solutions로 바뀐 이유로는?
지난 4월 1일 부로 사업부 명칭이 B&P(Broadcasting & Professional)에서 Professional Solutions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Professional의 뜻은 방송시장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로의 확장을 의미합니다. 교육, 의료, 시네마, 교회 등 기존 사업을 더욱 전문화하고, 영역을 넓히는데 있습니다. Solutions의 뜻은 단순한 장비 하나를 공급하기보다는 관련된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OB VAN(중계차)의 경우 큰 틀에서 소니의 장비와 함께 하위 밴더의 장비 일체까지 같이 전체적으로 취급하여 공급한다는 의미입니다. 스포츠 관련해서 경기장 쪽에서 관련 솔루션 공급을 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다고 느끼시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최근에 소니픽쳐스TV 회사가 저희 회사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소니픽쳐스TV는 4K 콘텐츠를 300타이틀 정도 소유하고 있는데 이처럼 다른 소니 계열사의 솔루션도 묶어서 공급하는 것 역시 고려중입니다.

한국의 방송시장에서 유독 소니가 강한데 그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첫째로 우선 제품력을 꼽고 싶습니다. Core Device인 카메라의 이미지센서 등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앞선 기술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것 같고, 다년간의 업무 처리에 있어 여러 방면으로 피드백을 받고 있어, 소니만의 재산이 되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전문화된 영업 노하우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소니코리아란 이름으로 사업을 해온지 14년째가 되는데, 직접적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지 않았나 합니다. 이렇게 오랜 기간 쌓인 영업력과 마케팅력은 한국의 방송시장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A/S 부분 역시 오랜 고객과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전문적인 엔지니어 조직을 갖춰 완벽한 사후 지원이 가능합니다. 

내년 NAB를 기해 본격적인 4K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소니와 소니코리아에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계획과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요?
4K 라이브 방송 솔루션과 4K 시네마 프로젝터 등을 수년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한국에 4K 프로젝터 380대를 이미 납품한 상태이고, 이번 IBC에서 4K XAVC 서버와 스토리지를 공개함으로써 소니의 4K 라이브 방송 라인업은 완성되었습니다. 가전사업부에서는 더욱 확장된 4K TV와 가정용 4K 캠코더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소니의 장점은 타사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고, 제품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월에 있었던 4K 로드쇼를 통해서도 좀 더 개선할 예정이고, 2014 NAB에서는 소니의 전체적인 4K 라인업을 내세워 반영하지 않을까 합니다.

   
 

4K 전송과 방송사의 재정부분이 걸림돌인데, 한국의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많은 방송국 직원들을 만나지만 모두들 현시점에서 4K는 힘들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2014년 9월에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이 계기가 되어 지상파의 4K 실험방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그때 즈음이면 지상파 방송의 주파수 문제가 해결되어 모든 준비가 완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본격적인 4K 시장이 열릴 것으로 분석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매해 연말 행사로 영화관에서 한국의 가요시상식을 HD 라이브로 하여 Live Viewing이란 이름의 이벤트로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4K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기에 4K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듯 4K는 이미 우리에게 가깝게 와있다고 생각합니다.

4K 방송부분을 제외하고, 소니코리아가 몰두하고 있는 부문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육, 의료, 시네마, 교회 사업과 더불어 멀티뷰 프로젝션 시스템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니의 영상기술이 들어간 감시시스템으로 방송 분야가 아닌 한국전력이나 KT 등에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2013 Sony Visual Solutions Fair가 10월 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흐름을 약간 벗어나 소니가 바라보는 일본 방송사의 미래 방향?
제가 현재 한국에서 느끼는 것처럼 일본은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7일 후지TV와 니혼TV 등 시찰단을 파견하여 한국의 속도감 있는 UHDTV 실험방송을 직접 경험했을 정도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UHD 방송을 위해 방송, 전자, 통신 사업자들로 구성된 Next TV Forum을 7월에 발족하기도 하는 등 일본도 차세대방송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HD와 UHD가 양립하기위한 공존 기술 개발이 우선으로 이루어져야 하겠고, 실제 UHD 방송에서도 일본 역시 지상파보다는 위성에서 먼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소니코리아 방송부문 사장으로서 마지막 한마디
사장으로서는 한국에서 4K 방송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우선 감사를 드리고 싶고, 4K 시장을 선도한다는 자신감으로 한국에서 지금도, 미래도 No.1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표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는 제가 한국에 온지 이미 9개월이 되었으며, 처음 왔을 때가 영하 19도의 아주 추운 날씨였습니다. 이번 여름은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매우 더운 날씨였지 않습니까? 이렇듯 한국에서의 하루하루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음식과 생활하는데 있어서도 일체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며, 휴일에는 자전거와 스포츠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국에서 오랜 기간 있으며,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방송 사업의 변화를 지켜보고 싶은 것이 작은 소망입니다.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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