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2019) 개최

제28회 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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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진영상전(P&I 2019)이 28회를 맞아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4일간 열렸다. 보통 4월에 열렸던 P&I가 올해는 평소보다 늦은 5월 말에 개최되어 생소했고, 캐논, 소니에 이어 니콘이 출품하면서 카메라 3사의 제품들을 비롯한 영상장비가 전시되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Capturing 장비, Editing 장비 및 Showing, Connecting 서비스 등이 있었으며,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주최하여 전문 촬영감독이 직접 진행한 ‘촬영인 컨퍼런스’에서는 UHD 다큐멘터리 촬영기법, 드라마 비주얼 컨셉 연구, VFX, VR 최신 제작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사진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열린 ‘P&I 자체 세미나’에서는 One Point Lesson, 촬영기법, 스튜디오 마케팅 등 촬영 스킬을 높이는 꼭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게임, 뷰티,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카메라 기자재 활용 스킬 등을 공유하는 1인 미디어 전문 세미나인 ‘Creators School’에도 많은 참관객이 몰렸으며, 그밖에 서울 포토, 포토&트래블 등 사진전도 동시 개최되었다.

다양한 촬영 기술이 소개되었던 P&I 세미나
다양한 촬영 기술이 소개되었던 P&I 세미나
1인 미디어 전문 세미나 Creators School
1인 미디어 전문 세미나 Creators School

특이할 만한 점으로는 카메라 3사 모두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주요 전시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작년 소니의 3세대 A7이 선보인데 이어 작년 말 캐논과 니콘에서 경쟁하듯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고, 해당 렌즈를 차차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정하는 중 올해 P&I에서는 본격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시대가 온 듯하였다. 각 회사는 영상미와 AF 성능, 물리적 조작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사 제품의 특징을 선보였는데, 캐논과 니콘은 1세대인 반면, 소니는 어느덧 3세대 중반에 이르러 기계적 성능에서는 차이가 있었지만 소비자들은 여러 면을 충분히 고려하고, 카메라를 구입하는 만큼 앞으로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또 하나의 P&I 특징으로는 1인 미디어를 위한 부스와 관련 제품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전시되었다는 점이다. 카메라 3사 모두 자사의 제품을 활용한 1인 미디어 부스를 꾸몄고, 심심치 않게 전시장 곳곳에서 관련 제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최근 사람들이 자료나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기존의 웹서핑이나 블로그 등을 넘어 유튜브를 통해서 필요한 정보나 소식, 관련 교육 등을 접하고 있는 시대에서 1인 방송은 특별한 경계가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쉽게 방송을 하기 위한 장비와 솔루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기존의 매체에 위협이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장으로서 보다 다양한 경제, 문화,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번 P&I는 이러한 변화는 체크할 수 있었던 전시였다.

캐논 Live 스튜디오
캐논 Live 스튜디오
니콘의 1인 미디어방송존
니콘의 1인 미디어방송존


Canon

캐논은 6개의 존에서 캐논의 제품들을 전시했는데, EOS R, EOS RP, RF 렌즈를 살펴볼 수 있었던 EOS R 시스템 체험존에서는 저조도 촬영과 가변 필터도 체험이 가능했다. 캐논 Live 스튜디오에서는 나영석 PD와 대도서관 등 스타급 크리에이터가 출연하여 관심을 이끌었으며, 인물사진 촬영 스튜디오에서는 RF85mm F1.2 L USM 렌즈 체험이 가능했다. 그밖에 지난 KOBA에서와같이 CPS 라운지를 개설하여 캐논 CPS 회원이 제품상담과 클리닝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다.

EOS RP
EOS RP
EOS R
EOS R
출시 중인 RF 마운트 렌즈들
출시 중인 RF 마운트 렌즈들
EOS R 드롭인 필터 마운트 어댑터 체험
EOS R 드롭인 필터 마운트 어댑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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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CPS 회원이 제품상담과 클리닝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던 CPS 라운지
캐논 CPS 회원이 제품상담과 클리닝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던 CPS 라운지

Sony
소니는 전시장 대부분을 촬영존으로 활용하여 제품 전시과 체험을 위해 꾸몄다. 현재 3사에서 기계적 완성도가 높은 점을 앞세워 Eye AF와 리얼타임 트래킹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전문 모델이 정적으로 포즈를 취하지 않고, 역동적으로 움직여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AF를 실감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얼마 전 출시한 A6400 역시 전시되어 A9에 버금가는 AF 성능과 조작성을 경험해볼 수도 있었다.

소니 전시 부스
소니 전시 부스
소니 부스의 세미나장
소니 부스의 세미나장
소니 전시 부스
소니 전시 부스
신제품 A6400
신제품 A6400

Nikon
니콘도 Z7, Z6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메인으로 하여 전시하는 모습이었다. Z6는 2450만 화소의 273개 AF를 통한 올라운드성 카메라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Z7은 4575만 화소와 493개의 AF를 통한 고화소와 고성능이 특징으로 기존의 D700 시리즈와 D800 시리즈의 전통의 그대로 물려받은 듯 보였다. 또한 얼마 전 펌웨어 2.0 업데이트를 통해 Eye AF 성능이 높아졌고, 저휘도 한계치가 확장되었으며, 고속 연속 촬영 모드에서도 프레임별 AE/AF 추적이 가능해져 사용자들 사이에서 환영을 받았는데, 실제 사용에서도 1세대라고는 믿기 힘든 바디 운용성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니콘 부스
니콘 부스
니콘 Nikkor Z 렌즈 로드맵
니콘 Nikkor Z 렌즈 로드맵
Z6
Z6
Z7
Z7

마치며
그 밖에 국산 렌즈의 자존심인 삼양옵틱스의 신형 렌즈와 탐론의 신제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독스와 전문가급 모니터를 제공하는 벤큐 등을 비롯해 다양한 스튜디오 조명 부스와 삼각대, 가방, 스피드라이트 등의 영상장비 부스, 1인 방송장비 부스 등이 선보였다. 비록 파나소닉, 올림푸스 등 몇몇 업체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충분히 최근 영상 트렌드를 방영한 전시였다. 내년 P&I에서는 올해보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인기와 1인 미디어 부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옵틱스의 AF 지원의 최신 EF, FE 마운트 렌즈
삼양옵틱스의 AF 지원의 최신 EF, FE 마운트 렌즈
탐론에서 출신 예정인 17-28mm F2.8 FE 렌즈(우측)
탐론에서 출신 예정인 17-28mm F2.8 FE 렌즈(우측)
아이디어 제품으로 카메라 사용이 편리해보였다
아이디어 제품으로 카메라 사용이 편리해보였다
뱅가드의 촬영전용 가장 전시
뱅가드의 촬영전용 가장 전시
벤로 필터와 액세서리 전시
벤로 필터와 액세서리 전시
Godox는 각 촬영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스피드라이트를 전시했다
Godox는 각 촬영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스피드라이트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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