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에스알, 창립 25주년 방송기술 세미나 개최
RIEDEL 런칭 및 YAMAHA 방송솔루션 이해
㈜다산에스알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방송기술 세미나를 지난 2월 27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강남의 샴페인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4부의 나뉘어 새롭게 런칭하는 RIEDEL COMMUNICATIONS(이하 RIEDEL, 리델) 브랜드와 YAMAHA 방송솔루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기본으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다산에스알과 관련 업체,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음향 및 방송 업계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하여 다산에스알의 지난 역사와 현재,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다산에스알은 음향 관련 유명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며 수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향설계와 시공, 튜닝을 비롯하여 관련 기술교육까지 전문으로 하는 종합음향업체로 운영되고 있다.
다산에스알은 미디어, 음악 분야에서 디지털 음향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확신하고 지난 1999년 미디앤그래픽스라는 이름으로 창업되었고, digidesign의 한국 수입권 확보하면서 Pro Tools를 국내에 보급하며 이름을 알렸다. 음향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교회 시장과 극장, 공연장, 방송국의 포스트 현장까지 음향시장의 확장과 함께 성장해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SR 컴퍼니를 만들고자 하는 이념 아래 상호를 다산에스알로 변경하였다.
다산에스알의 취급 장비로는 스피커 분야에서 EAW, dB Technologies, SONANCE, 파워앰프와 DSP 분야에서 Powersoft, NST를 유통하고 있으며, 인터컴, 방송전송 분야에서 RIEDEL, 콘덴서 마이크로 Earthworks Audio를 보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콘솔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YAMAHA의 제품까지 선보이고 돈독한 파트너쉽을 유지 중이다. 한편, 독일 AFMG 사의 EASE simulation SW의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며, SI 업체에 기술노하우를 전수해오고 있고, 음향 관련 대학에서는 전공과정에서 교과과정으로 선정되어 음향설계 관련 EASE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전시, SR 관련 기술세미나, 사운드스쿨 운영 등 국내 음향시장의 성장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먼저, 1부는 RIEDEL 세미나로 시작하여 Vincent Lambert 일본 영업담당자와 Guillaume Mauffrey 아시아 영업이사가 직접 리델에 대한 소개와 주요 솔루션, 주요 고객 및 납품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리델은 1987년 독일에서 설립되어 미디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라이브 제작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크게 인터컴과 미디어 네트워크, 라이브 비디오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컴 솔루션인 ARTIST, BOLERO, SmartPanel과 미디어 네트워크를 위한 MEDIORNET 제품군, 라이브 비디오 제작을 위한 Simply Live Production Suite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무선 인터컴 시스템인 BOLERO는 최대 250대의 벨트 팩과 안테나 100대까지 연결 가능하며, Anti-Reflection 기술 기반의 ADR(Advanced DECT Receiver) 기능을 통한 다중 경로 완화로 높은 송수신 응답률이 특징이다. 또한, 간단한 조작과 분산된 지능형 안테나 네트워크, 끊김 없는 통신과 이중화된 전원부 등의 장점으로 세계적 빅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제작 및 라이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미나의 2부는 YAMAHA 브랜드를 주제로 김민석 야마하뮤직코리아 과장대리가 야마하의 지난 역사를 소개하며 RIVAGE, DM7 디지털 믹싱 콘솔 등 주요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야마하 콘솔의 주요 특징과 견고성,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한 야마하만의 품질과 성능이 소개되었으며, 다음으로 최찬규 다산에스알 음향연구소장이 음향장비, 시스템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을 대변하는 SMPTE ST2110, Dante, AES67, Ravenna, NMOS, MADI 등의 네트워크 표준에 대해 설명하며, 각 표준의 특징을 살펴본 최찬규 소장은 이를 바탕으로 YAMAHA DM7 시리즈를 통한 IP 기반 방송 음향 콘솔 구성 등을 간단히 소개했다.
이어서 3부에서는 다산에스알 25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강순모 다산에스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지난 25년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향산업에서 꾸준히 성장한 다산에스알이 이제는 방송산업에도 진출하여 그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다산에스알의 지난 행보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Guillaume Mauffrey RIEDEL 아시아 영업이사, Matsuoka Yuji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 한강희 S.A.G 사운드 아티스트 그룹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다산에스알의 성장과 함께한 분들을 위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다. 강순모 대표는 진심을 담아 심문섭 메이사운드 대표, 신동화 DH 사운드 대표, 야마하뮤직코리아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다산에스알의 이상우 상무와 최찬규 소장, 송노일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곧이어 공로패에 화답이라도 하듯 다산에스알 직원들이 강순모 대표와 사모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훈훈한 답례의 순간이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고, 저녁식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거쳐 행사의 모든 순서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