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급하게 온라인 예배나 온라인 강의를 제작해야 하는 분들의 문의가 늘어나서 긴급으로 해결할 수 있는 3가지 방안을 아래와 같이 구상하였다.
Case 1. 카메라도 아직 없어요
아직 라이브 중계용 카메라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면 일단 유튜브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교회나 학교에서 사용할 카메라는 일반 유튜브 개인 방송용과는 다른 카메라를 사용해야 한다. 줌 기능이 있어야 하고 여러 상황에 맞는 앵글 조절과 함께 이것들을 모두 저장돼서 쉽게 불러올 수 있는 프리셋 설정 기능이 있어야 한다. 가장 편한 것이 바로 스트리밍 기능이 있는 PTZ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다. 최근 출시된 비디오마트의 UV510A NDI는 100만 원대 초반으로 구입할 수 있는 스트리밍 PTZ 카메라로서 현존하는 PTZ 카메라 중 가장 저렴한 편이다. 게다가 20배 줌 기능이 있어 웬만한 교회나 학교 강당을 커버할 수 있다.
UV510A NDI 카메라를 예배당이나 강의실에 설치한 후 원하는 앵글을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최대 10개의 프리셋을 저장할 수 있으며, 별도 판매되는 컨트롤러를 구입하는 경우 카메라당 최대 255개의 프리셋을 저장할 수 있다. 일단 UV510A NDI 카메라가 있으면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OBS(Open Broadcaster Softwere) 도구를 사용해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예배/강의 중계의 특성상 PPT 화면과 카메라를 번갈아 가며 보여줘야 하는데, UV510A NDI 카메라를 사용하면 캡쳐보드 없이도 카메라 화면을 OBS로 불러와서 유튜브로 방송할 수 있다.
Case 2. 방송장비는 있지만, 유튜브는 생소해요
기존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다면 PGM 출력을 그대로 유튜브로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바로 AJA에서 출시된 HELO라는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AJA HELO는 이미 방송국을 포함해 수백여 개의 주요 사용처를 확보하고 있는 높은 안정성을 가진 스트리밍/레코딩 전용 장비이다. 카메라나 스위처의 출력을 HELO로 연결하고 인터넷 선을 직접 HELO에 연결하면 설정을 통해 곧바로 유튜브 생방송이 가능하다. 그리고 HELO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라이브 레코딩 기능을 사용하면 예배나 강의 콘텐츠를 다시 보기로 올리기 편하도록 동시에 레코딩까지 해주기 때문에 교회용 장비로는 더할 나위 없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잔고장 없고 가장 높은 호환성을 가진 장비이며 무려 3년의 워런티를 보장받을 수 있다.
Case 3. 다양한 전문 방송을 제작해야 해요
이 경우는 지금까지 여러 이유에서 전문 방송 제작을 미뤄온 분들일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다양한 장비들을 가지고 복잡하게 라이브 중계를 구성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일이 되었다. 이런 경우에는 TriCaster와 같은 하드웨어 기반의 안정적인 통합 프로덕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TriCaster는 레벨에 따라 TC Mini 4K, TC 410 Plus, TC1, VMC1 등으로 구분되며 최대 44채널의 4K 60p 방송을 제작할 수 있다. TriCaster는 라이브 스위칭(4K) / 자막 / 미디어 재생 / 멀티채널 레코딩 / 고화질 스트리밍 / 가상 스튜디오 / 애니메이션 DSK / 자동 라이브 진행 / PTZ 카메라 컨트롤 등 전문 라이브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