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균 tbs 기술국 라디오기술부
tbs는 지난 2016년 7월 4일 월요일 새벽 5시 <김보빈의 라디오를 켜라>를 시작으로 20년간의 남산 시대를 뒤로 하고 새로운 상암 시대를 열었다. 라디오 관련 부문은 주로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티움 12~14층 총 3개 층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100석 규모의 라디오 공개홀과 총 7개의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FM, eFM의 모든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라디오 1스튜디오(FM), 2스튜디오(eFM)
1, 2스튜디오는 FM과 eFM의 생방송 스튜디오로 이용이 되며, 14층에 인접해 있다. 각 스튜디오 안에는 2개의 부스가 있는데, A부스에서는 정규 프로그램이, B부스에서는 매 시각 정각에 방송되는 뉴스가 제작된다.
두 개의 스튜디오는 동일한 구조와 장비로 설계되어 있으며 예비 믹서를 설치해 메인 믹서 이상 시에도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 및 클립제작을 위해 리모트 카메라와 간이 스위처가 구성되어 있다.
라디오 3~7스튜디오
3스튜디오는 14층에 위치하고 평일 저녁 <18시 종합뉴스>가 제작되며, 그 외에 시간에는 녹음 스튜디오로 사용된다. 4~6스튜디오는 상시 녹음 스튜디오로 운용되며 13층에 위치하고 있다. 7스튜디오는 다른 녹음 스튜디오에 비해 공간적인 여유가 있어 필요시 1~2스튜디오의 백업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다.
라디오 공개홀
12층에 위치한 라디오 공개홀은 100여 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tbs FM과 eFM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개방송에 활용되고 있다.
라디오 주조정실
라디오 주조정실은 14층에 있으며 통합 기계실을 중심으로 텔레비전 주조, IPTV 송출실과 인접해 있다. 또한 FM과 eFM 두 채널을 송출하기 때문에 좌우 대칭 구조로 배치되어 있으며 외부 POST 연결이 많은 매체 특성상 오디오 라우터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
라디오 출연자 대기실
14층 1,2 스튜디오 앞 넓직한 공간에는 카페를 옮겨놓은 인테리어로 꾸며진 출연자 대기실이 있다. 이곳에서 출연자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가벼운 회의나 생방송에 들어가기 직전 대기를 하기도 한다.
방송국 옆 미술관
tbs 3층 스카이로비에는 tbs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서 만든 전시공간 ‘SeMA 컬렉션 tbs 라운지’가 있다. 라운지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중 안상수의 <원아이> 연작과 육명심의 <예술가의 초상 연작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