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EABS(라디오 재난방송 자동 송출시스템)을 통해서 어떻게 각 방송국이 구현했는지 약간의 차이에 대한 실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각 방송국에서의 모든 송출 환경이 다른데, 에이디소프트의 발 빠른 기술적인 대응으로 현재 4가지 정도의 라디오 자동재난방송 송출이 구현되고 있다.
현재는 CAP 신호가 아직 과기정통부에서 각 방송국에 유예기간이라 서비스되지 않고 테스트만 진행되는 관계로 수동모드로 외부에서 원격으로 들어와서 관리하고 송출하고 있다. 7월에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CAP 서비스가 진행되면 전체 솔루션이 자동으로 송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에이디소프트만의 서비스가 아니라 개발 진행단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CAP 데이터의 핸들링 부분이었다. 고심하던 끝에 이 부분에서 가장 전문회사이며 오랫동안 지진 및 기상 재난 관련 사업을 공공과 협력해서 진행한 케이아티밸리㈜와 협업하게 된다. 케이아티밸리의 안정적이고 오래된 노하우의 서비스와 에이디소프트의 안정적인 송출서비스를 합쳐서 시너지를 내었으며 더욱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재난정보를 송신하는 부분과 수신하는 부분을 케이아티밸리에서 담당하고 그 뒷단인 스케줄링 부분과 송출 부분을 에이디소프트에서 담당함으로 정말 중요한 재난방송의 안정성을 극대화하여 솔루션을 만들게 되었다. CAP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EABS를 도입한 각 방송국은 나름대로 원격지에서의 관리라는 편리성을 가지고 케이스에 따라 시험 운용 및 직접 운용을 하고 있다.
Case 1. 기존 라우터 활용
기존의 디지털 라우터는 라우팅을 쉽게 조절하여 재난방송의 송출을 담당하도록 연결하였다. 추가의 재난 스위처 없이 자체의 송출 라우터를 활용한 케이스였다.
Case 2. 기본 송출 모델
에이디소프트의 재난 기본 송출 모델로서 재난송출서버에 재난 스위처로 연결되어서 송출되는 구조로 되어있는 시스템이다.
Case 3. 송출서버 이중화 구성
기본적으로 재난방송 스위처는 내부로 이중화 구성인 주예비로 되어 있다. 송출서버를 주와 예비로 연결하면 기본적인 이중화를 이룬다. 물론 물리적인 이중화는 아니지만 Bypass 기능이 있어서 이중화를 이룬다.
Case 4. 2채널의 송출미디어
이 경우는 재난송출서버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2개의 송출방송이 동시에 지원되어야 한다. 송출서버에서 각각의 재난 스위처에 연결되어야 한다. 한 화면으로 동시에 2개의 채널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위의 4가지 외에도 방송국 상황으로 또 다른 모습의 재난방송 시스템이 구축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에이디소프트는 빠르게 재난 상황에 대응하여 즉각적으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