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Spark Your Creativity!’ 주제로 41,043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폐막
전시회 일자별 참관객 현황
5월 21일(화) – 8,633명
5월 22일(수) – 10,855명
5월 23일(목) – 11,668명
5월 24일(금) – 9,887명
‘Spark Your Creativity’라는 주제로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4, 32nd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ing, Media, Audio & Lighting Show)가 2024년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A, C, D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KOBA 2024 성황리 폐막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특별시, KOTRA, KBS, MBC, SBS, EBS, OBS, CBS, 아리랑국제방송, tbs, 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음향학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방송사의 후원으로 열리는 KOBA 2024 전시회는 어려운 업계 상황에서도 예년 규모로 개최되어 최신 방송・미디어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21일 11시 열렸던 개막식에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박민 한국방송협회 회장, 안형준 MBC 사장, 김유열 EBS 사장, 김진오 CBS 사장, 박성희 OBS 사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윤상철 한국음향예술인협회 부회장, 김재헌 한국음향학회 회장, 업계 대표로 신현량 동서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무쿠노 켄스케 야마하뮤직코리아 대표이사,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했고,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김승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개막 인사들은 KOBA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트 커팅식을 시작으로 전시장을 돌며, 주요 부스의 전시 개요를 경청했고, 컨퍼런스룸 328호에서 열린 오찬 자리에서는 축사와 함께 KOBA의 개최를 축하했다.
다채로운 기술 트렌드를 선보인 KOBA 전시장
이번 KOBA 2024 전시회에는 KBS 한국방송을 비롯해 Sony, Panasonic, Canon, 고일, 동양디지털, 비주얼리서치, 블랙매직디자인, 삼아GVC, 산암텍 등 방송·영상 관련 업체와 에이디엠, 엘앤비기술, 미프로코리아, 다산에스알, 사운드솔루션, Yamaha, 뮤직메트로, 사운더스 등 음향업체를 비롯하여 동서테크놀로지, 알파라이트, 맥스라이팅, 아트텍라이팅 등 조명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전시장은 AI와 XR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솔루션들로 가득했고, 카메라 등 영상장비를 비롯해 관련 장비들도 대거 선보였다. 무엇보다 기존의 사진영상기자재전(P&I)의 전시가 KOBA로 옮겨진 만큼 삼각대와 각종 거치대, 짐벌 외 관련 액세서리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사진 및 영상 관련 다채로운 전시 내용이 독보였다. 캐논, 소니, 파나소닉 등의 전문회사는 PTZ 카메라를 위한 자사의 솔루션과 전시를 늘려, 영상시장에서 PTZ 카메라가 차지하는 포지션을 느껴볼 수 있었고, 니콘에서도 영상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음향 전시에서는 악기와 음향장비를 비롯해 실감음향(Immersive Audio)에 대한 솔루션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10개 이상의 스피커 또는 헤드폰을 통한 입체/공간음향에 대해 대중의 관심과 기술 및 콘텐츠의 성장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그밖에 작년에 이어 여러 XR 솔루션에 대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고, 자체 세미나를 통한 교육과 정보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다만 클라우드 및 IP 등을 다루는 전시가 생각보다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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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비전을 제시한 월드 미디어 포럼과 미디어 컨퍼런스
KOBA 첫날인 5월 21일 컨퍼런스룸 402호에서는 KOBA 2024 World Media Forum이 ‘NextGen TV Worldwide’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전 세계 ATSC 3.0 지상파 방송 도입 현황과 활용사례를 살펴보며, 국내 UHD 방송 활성화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ATSC의 Madeleine Noland, Yiyan Wu 등의 전문 강연자를 통해 ATSC 3.0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ATSC 3.0을 활용한 서비스를 살펴보았던 월드 미디어 포럼
5월 22일과 23일에는 컨퍼런스룸 317, 318호에서는 ‘KOBA 2024 미디어 컨퍼런스’가 16개 세션, 약 30여 회의 강의 규모로 개최되어 방송 및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UHD, HDR, 360도 사운드를 비롯해 많은 관심을 받는 AI 미디어의 현황과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해 살펴보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통한 XR 제작과 최신 방송 조명 등 방송 제작에 대한 다양한 강의로 구성되었다. 특히, 미디어 트렌드와 AI 관련 강의에 대한 등록자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에서 사용되거나 활용될 예정인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에 대한 현황이 발표되었다.
KOBA Stage & 데일리 뉴스
한편, KOBA 전시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OBA Stage를 설치, 운영하여 가수 이무진이 진행하는 <리무진 서비스> 유튜브 방송을 비롯해 퓨젼엠씨의 비보잉, DJ Stage까지 다양한 문화 공연을 KOBA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5월 22일 <리무진 서비스>의 게스트로 초청된 가수 솔라와 더보이즈는 토크를 통해 KOBA를 방문한 소감을 얘기했고, 짧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KOBA의 전시 소식과 미디어 동향을 담아 제공되는 데일리 뉴스는 올해 KOBA 개최 첫날만 발행되었지만 그만큼 다양한 소식을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