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 출시
– 캐논, ‘EOS C300’과 시네마토그래피 렌즈에 이어 ‘EOS-1D C’출시하며 전문 영상 제작 시스템 라인업 완성
– 동영상뿐 아니라 플래그십 DSLR ‘EOS-1D X’와 동등한 사진 촬영 성능 발휘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이세계 최초로 4K(4,096 x 2,160 pixel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 ‘EOS-1D C’를 13일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EOS-1D C’는 DSLR 카메라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4K 촬영 시 APS-H사이즈 상당으로 크롭 된다.)을 지원한다. 기존 DSLR 카메라에서 영상 촬영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영화와 텔레비젼 방송 제작을 위해 개발됐다고 캐논은 밝혔다.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최초의 DSLR 카메라
‘EOS-1D C’는 24프레임까지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8비트 Motion JPEG 압축방식을 지원해 초고화질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EOS-1D C’는 CF 카드를 카메라 내부 저장 장치로 사용하는데 이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중 유일하다. 외부 저장 장치가 필요 없어 작업 시 이동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EOS-1D C’는 약 1,81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아름다운 배경 흐림 효과 표현
이 가능하다. 여기에 감도 ISO 25600의 고감도 촬영에서도 노이즈가 거의 없는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어안부터 초망원까지의 다양한 EF 렌즈를 사용할 수 있으며, EF 시네마 렌즈도 사용 가능해 한 단계 진화한 ‘EOS 무비’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캐논의 EOS-1D C’는 풀 HD 동영상 촬영(1920 X 1080 pixels)을 지원하며 영화 촬영 및 영상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부드러운 영상을 얻을 수 있도록 1280 X 720 픽셀로 설정했을 때는 60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형화 경량화와 함께 영상제작분야 전문가들의 작업 환경에 대응
‘EOS-1D C’는 슈퍼 35mm 크롭 기능을 지원해 기존 35mm 카메라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약 1.6배의 텔레컨버터를 사용하는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EOS-1D C’는 비압축 ‘YCC 422 8bit’ 포맷을 지원해 압축하지 않고 촬영한 영상 그대로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HDMI Live feed’ 기능으로 품질 저하 없이 출력이 가능하다. (4K 동영상에서는 지원하지 않음) 또한 비선형(non-linear)편집에 사용하는 코덱으로 메모리 카드에 기록이 가능해 컴퓨터에서 별도의 변환 작업 없이 바로 편집할 수 있다.
캐논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와 동등한 사진 촬영 성능
‘EOS-1D C’의 또 다른 장점은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와 동등한 사진 촬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EOS-1D C’는 캐논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영상처리엔진 ‘DIGIC 5+’를 2개 사용한 ‘듀얼 DIGIC 5+’(Dual DIGIC 5+) 시스템을 탑재하여 이미지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초당 약 12매의 최대 화소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상용감도 ISO 51,200의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캐논은 작년 ‘시네마 EOS 시스템’을 런칭하며 영상제작업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EOS-1D C’ 역시 뛰어난 휴대성과 기술력으로 영상업계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OS-1D C’는 영화 촬영 감독과 전문가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캐논은 이 제품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영화, 방송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OS-1D C’는 2012년 10월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 VOL.197 방송과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