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019 방송기술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 개최 – 2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019 방송기술대상 시상식 및 송년회 개최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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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방송기술대상 수상소감

대상 _ KBS 서영우
ATSC 3.0 기반 UHD 재난경보방송 서비스 기획 및 구축
멀티미디어 재난 정보 서비스 표준화에 기여

KBS 서영우

부족한 제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UHD 재난경보방송과 모바일 융합서비스 담당 팀장으로 올해 재난 시범서비스 출범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방통위, 과기부, 가전사… 계속 부딪혔었구요. 우여곡절 끝에 지상파 공공미디어의 씨앗을 이제 겨우 뿌렸다고 생각합니다.

5G 시대입니다. 지상파 방송은 여기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공기는 항상 주변에 있어 그 귀중함을 모르듯 사람들은 지상파 방송의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합니다.
아침에 아무렇지도 않게 틀어놓고 보는 뉴스, 버스를 타고 가며 듣는 음악, 운전하면 으레 듣게 되는 친숙한 57분 교통정보, 싱글벙글 진행자들, 당당한 인터뷰, 호탕한 웃음….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긴박하게 전해지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들…
5G 세상이 오든 6G의 끝내주는 통신망이 오든 이런 모습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은 우리에게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주신 이 상은 사람들에게 그 의미를 다시금 되살려야 하는 사명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들고서 방통위, 과기부, 행안부 더욱 설득하겠습니다.
지상파에 좀 더 관심을 두어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지상파 중심의 참신한 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공미디어로, 국민의 미디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지원을 아껴주지 않으신 많은 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지상파 재난방송과 융합서비스를 이끌어 주시는 존경하는 이창형 기술본부장님, 박종원 제작기술센터장님, 이종수 국장님,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임병걸 전략기획실장님,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전병우 회장님, 미디어 기술연구의 기둥 정병희 연구소장님, 이만규 부장님, 양기선 팀장, 이문식 팀장,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연구소 동료분들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맏형 김준성 KBS 협회장님, 과하게 든든한 박민호 사무처장님, 젠틀맨 박재석 수석부회장님과 협회 임원분들, 방송 미디어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기술인 여러분 모두와 이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수상 _ MBC 이용성
지상파 최초로 UHD 아카이브 시스템의 국산화 개발 프로젝트 수행
콘텐츠 유통 시스템의 고도화 작업에 기여

MBC 이용성(우)

생각지도 못했던 방송기술대상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MBC 콘텐츠 아카이브 시스템은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고가의 외산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자, 국내 S/W 협력사와 공동 개발로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UHD 아카이브 솔루션의 경우 LTFS라는 개방형 기술을 사용하여 외산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은 국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미디어 소비 행태가 바뀌어 감에 따라 신규 서비스가 계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MBC에서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통 시스템을 개발하여 다양한 플랫폼에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아카이브는 저장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미디어 사업 시 콘텐츠 공급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MBC의 아카이브 시스템은 저 혼자 개발한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협업이 있었습니다. 기반을 닦아주신 선배님들과 지금도 아카이브 및 유통시스템의 고도화와 운영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유통인프라팀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최우수상 _ SBS 양재성⋅조영훈⋅강동민
24시간 라이브 채널 제작/송출 시스템을 개발
지상파 최초 24시간 모바일 뉴스채널을 개국에 기여

 

방송기술대상수상자사진(양재성_조영훈_강동민)

먼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근래 급격하게 방송시청 패턴이 모바일로 넘어가는 환경에 맞춰서 사내에서는 기존 지상파 신호 중 일부를 유튜브로 라이브 중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내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영상 및 신규로 제작하는 온라인 전용 라이브 소스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술 내 여러 팀에서 협업하여 온라인 전용 영상 및 라이브 소스를 쉽게 제작하고 이를 유튜브, 트위치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24시간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였습니다. 우리가 개발 및 구축 한 시스템을 사내에서 보도/예능/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유튜브 같은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의 등장이 한편으로는 지상파 방송사의 위기라고 생각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새롭게 열리고 있는 기회를 위한 온라인 라이브 채널 제작 및 송출을 위한 기술은 앞으로 우리 기술인들이 협업하여 슬기롭게 개척해 나가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방송기술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우수상 _ SBS 김학현
5G 기술 기반 UHD 방송기획 및 융합서비스 발굴
지상파 최초로 5G망을 통한 YouTube UHD 생방송 제작 추진

SBS 김학현1

먼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약 10여 년 전 3G 통신망과 Wibro를 활용한 MNG 장비를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당시에는 SD 화질의 영상을 전송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으나, 4G-LTE 기술이 등장한 이후 MNG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대부분의 방송사가 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기술인 5G 기술의 상용화는 방송기술 환경에도 큰 변화를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주요 이동통신사와 접촉하여 5세대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통사 및 글로벌 MNG 제조사들과의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지난 3월 13일 ‘세계 최초 5G 기술기반 UHD 중계방송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고, 3월 18일 광화문 제100회 전국체전 ICT 체험관에서 ‘5G-UHD 특집 모닝와이드 3부’ 생방송을 흠결 없이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0월 6일 ‘SBS 슈퍼콘서트 in 인천, KPOP×5G’ 제작 시 지상파 최초로 5G망을 통해 SBS YouTube 채널에 UHD로 생방송 하였으며, 공연장 주변에 설치한 5G 체험존에 Run-Through 영상을 UHD-VR로 제작 및 5G로 생중계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사내 5G Virtual-TF를 조직하여 보다 고도화된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다양한 PoC 및 기술협력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같은 노력의 목적은 침체하여 있는 UHD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5G 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쟁 상황에서, 방송기술인들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면을 빌려, 항상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시는 SBS 선후배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수상 _ 아리랑국제방송 기술연구소
스마트폰 취재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
방송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여 방송기술인의 위상을 높임

수상 소감 : 박준영 기술연구소 소장

아리랑기술연구소_단체

아리랑국제방송 연구소 개소 후 일 년 남짓 숨 가쁘게 달려와 2019년 방송기술인 대상/우수상을 받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낍니다. 모든 연구소 구성원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대내외 관계자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프로젝트 자체를 즐겼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구소를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경영진, 송상엽 기술센터장, 홍재현 기술인협회장, 기술인협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방송을 하기 위해서 무조건 비싸고, 무거운 최고의 장비를 고집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의 미군도 무겁고 고가의 ‘랜드 워리어(LW)’라는 기존의 전장 상황 인식 시스템을 버리고 경제적이고 경량화된 한국산 갤럭시 S10을 그들의 용도에 맞게 군사용으로 개조하여 이전 시스템과 동일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이 고성능화되면서 단순한 카메라, 전화 기능만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내재한 앱을 통한 기능구현이 가능하며, 5G 서비스를 통한 고용량 데이터 전송에도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방송적용에 있어서도 스마트폰은 카메라 렌즈 배율,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사용 시간이 비교적 적고 스토리가 중시되는 뉴스취재에는 적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촬영, 편집, 기사 작성, 더빙, 전송, 라이브 송출까지 하나의 경량화된 디바이스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최근 ENG 카메라 취재가 부정적인 일본 센다이 방사능 우려 지역에서도 현지인의 거부감 없이 스마트폰으로 단 한 번의 제재 없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아리랑기술연구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취재뿐만 아니라 드론 및 여러 대의 스마트폰으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뉴스 중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마트 백팩 뉴스 취재 시스템은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재난 지역 등 뉴스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2020년에도 대내외 연구개발 기관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방송서비스 창출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아리랑국제방송 기술연구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수상 _ CBS 한 철
CBS 방송 모바일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서의 방송서비스 확장에 기여

2019_12_CBS우수상_한철사진1

뜻하지 않게 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 방송기술인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몇 년 전부터 방송 콘텐츠의 소비는 기존 TV, Radio 수신기에서 모바일 기기로 이동해 왔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기술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로 방송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 또한 개발되었습니다. 한국의 방송사들은 이제 단방향성의 방송을 탈피해 고객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상황으로 발전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CBS도 방송을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을 개발해왔으며 콘텐츠의 선호 패턴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즉, 청취자의 편의성 개선이나 보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되는 여러 양적 데이터들을 집계 분석하고 있습니다. 내년 저희 CBS는 지금까지의 데이터 분석을 발전시키며 더 많은 도전을 하려 합니다.
이번에 저에게 큰 상을 주신 것은 많은 방송기술인의 격려라 생각하고 다시 초심으로 들어가서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려 합니다. 현재 한국 방송의 힘든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힘쓰시는 여러 방송기술인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저희 CBS 방송기술인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겠습니다.

우수상 _ EBS 이동렬
보이는 라디오 생중계 시스템 설계 개선, 오픈소스를 활용한 사내방송 시스템 개선
N-Screen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허 출원/등록

EBS_이동렬1

업무를 하면서 ‘내가 귀찮거나 불편하다 느꼈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바꿔놓고, 남는 시간에 더 많이 놀고먹겠다(?!)는 오로지 개인적인 일념하에서 이것저것 조금씩 만들다 보니 일이 커져 버렸고, 결국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당황스러우면서도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특히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여러 훌륭하신 선후배님들이 분명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제가 감히 이런 큰 상을 받을 자격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게 주신 이 상이, 업무에 있어 귀찮거나 불편하다 느꼈던 부분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많이 들여다보고,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는 기술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늘 믿고 응원해 주신, 저희 EBS 방규석 융합기술본부장님, 홍대용 부장님, 홍정배 부장님, 박승건 부장님, 김주호 부장님, 하태익 부장님, 김호식 부장님, 이홍식 부장님, 김경수 부장님, 그리고 저희 EBS IT운영부 선/후배님들, 이덕희 EBS 기술인협회장님을 비롯한 저희 EBS 기술인협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 가족과 따뜻한 집에서 밥 잘 먹고 다닐 수 있게 매달 꼬박꼬박 입금해 주시는 EBS 김명중 사장님과 사회생활 15년 만에 덕업일치의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신 자이언트 펭TV의 ‘펭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세계테마기행 시청 중 화면 하단에 지나가던 EBS 채용공고 자막을 저에게 보여줌으로써, 방송기술인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해 주신 여행 전문가 제 ‘와이프’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받은 상금은 뜻있고 즐거운 일에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수상 _ OBS 윤병철
하이브리드 방식의 Full HD 종합편집 시스템 구축을 총괄
다양한 포맷의 오디오 파일 호환 시스템을 개발⋅운용

OBS윤병철1

안녕하세요. OBS 윤병철입니다. 2007년 개국당시 종합편집실을 담당했기 때문에 관련된 분야가 FULL HD 서버 방식의 편집실, 오디오 믹싱룸 두 개의 분야를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Full Digital Server 시스템에서 NLE 기반의 편집시스템과 기존 리니어 종합편집 시스템을 넌리니어 기반의 하이브리드 편집 시스템으로 연구 개발하여 운영했고, Digital Audio Workstation에서 각각의 장비마다 단일 파일로만 사용되던 것을 플러그인을 개발하여 여러 파일을 사용 할 수 있게 제작사와 합작으로 연구개발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OBS가 개국한 지도 12년이 지난 지금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 행복하게 2019년을 마무리하게 된 것 갔습니다. 이제는 OBS 기술인도 UHDTV, 5G, 클라우드 등 미래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희망을 후배님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OBS 방송기술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주신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 드립니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수상 _ MBC 안지훈
UHD 음향제작 시스템 전환 및 선택형 오디오가 가능한 UHD 드라마 제작에 기여
도쿄 올림픽 실감음향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MBC 안지훈(좌)

우선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MPEG-H 3D Audio 기술이 국내 지상파 UHDTV 표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방송 적용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부조정실 1개소와 사운드믹스실 1개소에 Immersive Sound와 Object Audio의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시간이 경과하여 UHD 사운드바의 가격하락과 보급이 확산한다면 3D Audio의 방송 적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고품질의 새로운 음향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9년 많은 업무로 인해 고된 한해였지만 이 상을 동력 삼아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려상 _ YTN 김영호
부조정실 오디오 계통을 이중화, 예비시스템 개선
영상 계통에도 시스템 적용 및 안정적인 방송 진행에 기여

YTN 김영호1

2019년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번 수상이 가장 뜻깊고 기쁜 일이며, 먼 훗날에 다시 되돌아봐도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우선 24시간 방송 현장에서 함께하고 있는 YTN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계실 방송기술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4시간 생방송을 해야 하는 담당자에게 예비 시스템은 필수요소입니다. 완벽한 예비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시스템 구축에 함께해주신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루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급변하는 기술의 변화 속에서 방송계 주변 환경이 많은 어려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어려움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만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또한 기술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방송기술인 동료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2020년 새해에도 직장과 가정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장려상 _ tbs 홍순우

통합 송신소 이전 및 송신소 안정화에 노력
방송 음질 개선 및 송출 지역 확대에 기여

 

tbs 홍순우

먼저 감사드립니다. 영어FM이 남산송신소에서 관악산송신소로 이전하면서 기존 교통FM과 통합송신소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송신소 이전 사업을 하면서 너무 안이하게 방송을 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측정기를 통한 레벨 특성을 보니 정기적으로 레벨을 확인하고 교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방송을 25년 정도 했는데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조금은 부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노력하고 공부하는 방송기술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송기술인협회의 발전을 기대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상 _ KBS 방송장비인증센터

수요자 중심의 인증 기준안 마련 및 품질 인증 실시
국산 방송장비의 신뢰도 향상 및 현장 적합성 개선에 기여

수상 소감 : 변철호 KBS 방송장비인증센터 팀장

 

변철호 KBS 방송장비인증센터 팀장1

방송기술대상 특별상을 주신 한국방송기술연합회장님 이하 방송사 연합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KBS 방송장비인증센터는 2015년 국산 방송장비산업 활성화와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 방송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하여 국산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철저히 수행해왔습니다.
그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조와 국내 방송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산 장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미약하나마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방송장비인증센터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인증 기준안 마련과 이를 토대로 신규개발 국산 방송장비에 대한 품질인증을 지속해서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저희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이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공인 KOLAS 자격 취득을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인증센터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방송기술대상 특별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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