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음향·영상산업전 KOSOUND+STAGETECH 2018

2018 국제음향·영상산업전 KOSOUND+STAGETECH 2018

28
0

IMG_9938
2018 국제음향・영상산업전(KOSOUND+STAGETECH 2018, 이하 KOSOUND)이 지난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무대음향협회의 주최와 (주)젠코리아의 주관으로 개최된 KOSOUND 2018은 지난 KOSOUND 2017에서 처음 8월 말로 바뀌어 두 해째 같은 시기에 하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시기를 굳힌 것으로 보였다. 작년과 비교해볼 때 업체 부스의 제품 전시와 홍보는 약간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그 외에 세미나와 시연회 등은 동일하게 열려 전시 관람객들이 양질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다. 올해도 여느때처럼 여러 부스가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사운드솔루션, 다산에스알, 야마하뮤직코리아, 소비코, 한국카나레, 인강오디오, 사운드독, 고일 등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고, 동시 개최되었던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KOCAD)에서는 CBS 라이프와 컴픽스 등 음향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들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이 선보였다.

컴픽스
컴픽스는 문자발생기 전문기업답게 교회 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선보였다. 우선 HD-mini 외장형 문자발생기는 그래픽 카드의 HDMI 출력을 이용하여 PC나 노트북에 쉽게 연결할 수 있고, 가볍고 작은 사이즈와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GenCG를 이용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자막을 송출할 방법을 제시했다. 그밖에 천하통일 HD100/100K, HD600 제품을 시연했다.

KOCAD 한쪽의 컴픽스 부스
KOCAD 한쪽의 컴픽스 부스
컴픽스는 간편하고, 신속한 자막기를 선보였다
컴픽스는 간편하고, 신속한 자막기를 선보였다


고일

고일은 올해 다시 KOSOUND를 찾았다. 약간은 가볍게 하지만 전시는 풍부하게 진행하며 ‘고일 사운드 마켓’을 전시 컨셉으로 선보였다. Sennheiser Evolution G3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고, 신제품 Evolutio G4도 전시했다. 부스 한쪽에서는 URSA Strap 할인 판매와 함께 모듈식의 마이크 스탠드인 TRIAD-ORBIT도 전시해보다 다양한 고일의 모습을 보여줬다.

고일 사운드 마켓 컨셉의 부스
고일 사운드 마켓 컨셉의 부스
Sennheiser Evolution G3 할인 행사
Sennheiser Evolution G3 할인 행사
URSA Strap 할인 판매
URSA Strap 할인 판매
TRIAD-ORBIT 마이크 스탠드로 사용자의 목적과 환경에 따라 커플러와 헤드 등을 조립하여 스탠드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
TRIAD-ORBIT 마이크 스탠드로 사용자의 목적과 환경에 따라 커플러와 헤드 등을 조립하여 스탠드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사운드솔루션

사운드솔루션도 부스를 가볍게 꾸며 관람객을 맞이했다. MIDAS의 PRO2, M32, 32R 믹싱 콘솔, ADAMSON의 2Way 라인어레이 모듈인 S10, Lab.Gruppe의 신제품인 PLM 5K44 앰프와 RCF의 EVOX 액티브 2-웨이 어레이 스피커 시리즈를 부스 주위로 배치했으며. 무선 헤드폰 ‘AVENTHO’와 ‘AMIRON’과 유선 헤드폰/이어폰을 청음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껏 가볍게 꾸린 사운드솔루션 부스
한껏 가볍게 꾸린 사운드솔루션 부스
MIDAS PRO2 디지털 콘솔
MIDAS PRO2 디지털 콘솔
MIDAS M32R 디지털 콘솔
MIDAS M32R 디지털 콘솔
Lab.Gruppe의 신제품인 PLM 5K44 앰프
Lab.Gruppe의 신제품인 PLM 5K44 앰프


한국카나레

한국카나레는 4K(12G) 전송케이블인 L-5.5CUHD와 12G-SDI 75Ω BNC 커넥터 등 12G 관련 제품을 전시했고, 이전 전시와 같이 광합파/분파기 FCWDM-8, 고강도 광복합카메라 케이블, 디지털 FPU 대응 50Ω 동축케이블, FCT-FC/FCLB 케이블 체커 등 자사의 중요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카나레 부스
한국카나레 부스
12G-SDI 관련 케이블 전시
12G-SDI 관련 케이블 전시


전시장 여기저기

음향 및 공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던 세미나장
음향 및 공간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던 세미나장

IMG_9977

DasanSR은 제품 전시와 관련 강의를 병행했다
DasanSR은 제품 전시와 관련 강의를 병행했다
Rivage PM 시리즈를 선보인 야마하 부스
Rivage PM 시리즈를 선보인 야마하 부스
DLN-12P, 1000W 스피커를 전시한 소비코 부스
DLN-12P, 1000W 스피커를 전시한 소비코 부스

IMG_9980
IMG_9983
IMG_0022

음향시연회
KOSOUND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어레이 스피커 시연회에서는 사운드솔루션과 다산에스알, 케빅, 베리티 오디오, 케이투웨이브 등에서 참가하여 자사가 취급하는 어레이 스피커 제품을 설치하고 시연하였다. 각 업체의 노하우를 알아볼 수 있었던 시연회에서는 다양한 선곡에 맞게 세팅된 여러 스피커를 통해 PA 음향이 무엇인지 느껴볼 수 있었다. 사운드솔루션은 캐나다 ADAMSON 사의 S10과 이탈리아 RCF 사의 HDL-6A 스피커를 소개했으며, 이들 제품이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스페인 FENIX 사의 이동형 트러스트에 리프트 되어 현장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IMG_0050
IMG_0034
IMG_0038
IMG_0029
IMG_0030


InterView

“이것이 사운드솔루션의 소리이다!”

김용락 사운드솔루션 이사

IMG_0045_1

이번 KOSOUND의 스피커 시연장에서 ADAMSON 사의 S10과 RCF 사의 HDL-6A 스피커 등을 선보였는데, 각 브랜드의 시연 컨셉과 특징에 대해 소개 바랍니다.
우선 타 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어레이의 수량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의도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PA 스피커라는 것이 그 스케일에서 오는 압도적 비쥬얼이 주는 심리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입니다. 서로 다른 브랜드입니다만 모두 훌륭한 퀄리티를 갖는 제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브랜드 모두 서브우퍼를 지향성 디자인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저주파의 지향성 디자인에는 그래디언트 방식과 엔드파이어 방식이 있는데요, 이번에 적용한 방식은 엔드파이어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서브우퍼의 사운드 파장은 360도 전 방향으로 확산하는 특성을 갖습니다. 그러나 지향성 디자인을 통하여 스피커의 후면으로 회절되는 에너지를 상쇄간섭 효과를 이용하여 레벨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실내공간에서 발생하는 정재파, 룸모드에 의한 공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내공간의 스피커 디자인에서 서브우퍼에는 반드시 지향성 디자인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향의 물리적 관점에서 본다면 라인어레이는 스피커가 많을수록 중고주파 영역에서 거리의 증가에 따른 주파수 응답편차가 줄어듭니다. 반면 중역대역에서 강한 에너지 집중현상이 인지되어 컨트롤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도 공존합니다. 그러나 소수의 스피커로 무리하게 커버리지를 충족시키려고 하면 사운드 퀄리티는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디자이너 입장에선 스피커는 많을수록 컨트롤에 여유가 있습니다.

시연회 준비에서 시연 곡 선정 등 스피커 외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으로는?
시연곡의 선정은 시연장의 건축음향 환경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킨텍스 방출관은 울림이 많은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빠른 템포의 전자음악이나 디스토션이 강한 락 음악은 섬세하게 컨트롤되지 못하면 청감상 소란스럽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시연곡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같은 스피커라도 곡마다 완전히 다른 퀄리티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곡에서 완벽한 밸런스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치우치지 않고 가능한 편하게 들리도록 선곡과 튜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잔향이 많은 공간에서는 슬로우 템포의 곡이나 악기의 종류가 제한된 음악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량이 많다보니 60여 미터에 이르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반대편 벽을 맞고 돌아오는 반사음이 다소 많았습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의 관점에서 스피커의 틸팅각을 더 아래로 꺾어서 반사음을 최소화할 수는 있지만, 그러려면 청중들이 커버리지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대중이 제가 원하는 영역에서만 청취를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시스템의 최적화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시스템이 무결점의 완벽한 상태라는 것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PA 음향은 시스템의 스케일이 크고 매우 복잡한 구성을 이루고 있기에 자칫 놓치기 쉬운 결함의 요소들이 매우 많습니다. 튜닝에 앞서 이런 모든 디테일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튜닝이란 그런 모든 점검과정을 포함하는 작업입니다. 실제 실무영역에선 스피커의 포지셔닝과 틸팅각, 어레이의 커브설정과 같은 디자인 작업부터 튜닝의 영역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섬세하게 확인하고 끈기 있게 집중하는가에 퀄리티의 승부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사운드솔루션이 만들어내고자 하는 소리는 무엇인지? 올해 하반기의 일정이 있다면 소개 바랍니다.
시스템 엔지니어의 세계는 물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 분석과 판단, 그리고 음악적 감성이 요구되는 영역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은 모두가 동일한 모양과 동일한 색으로 인지합니다. 그러나 소리의 판단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고 같은 결과물을 들어도 평가는 제각각 다릅니다. 물리적 관점에서 각 주파수로 분리하여 분석해 보아도 스피커의 근거리에서 원거리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균일한 밸런스를 구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음악의 장르와 곡에 따라 달라지며 심지어 청취자의 직무와 성향도 소리의 주관적 평가를 나누는 중요한 요인들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만족한 소리를 얻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에 PA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얼마나 편안하고 균형 잡힌 밸런스를 유효 커버리지 안에서 최대한 구현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스피커는 청취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음악은 뮤지션이 최선의 컨디션에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감성입니다. 잘 조율된 스피커 시스템은 그 감동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팀은 스피커를 튜닝할 때 다양한 음악을 많이 들으려 노력합니다.
그동안 아담슨과 RCF제품 유저들과 많은 교류를 해 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찾아뵙지 못하고 가야 할 곳들도 많습니다. 보다 많은 고객들과 만나서 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저의 제품이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저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팀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