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노동력의 3% 이상이 재택근무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비율은 2011년에 실시한 검사 결과에 비해 1%가 상승한 것이며 2011년 이전보다 굉장히 빠른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과 기술 연구의 고용주들이 생각하는 사무실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Microsoft Office 및 Slack과 같은 유명한 소프트웨어와 함께 웹 및 모바일 클라이언트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직원들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을 놓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직장과 집을 연결할 수 있는 원격근무를 위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웹 기업인 Twitter, Google 및 Skillshare 등은 감염의 위험이 없는 집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일시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상 상황에서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통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이제 하나의 기업 문화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원격으로 EVO에 연결
그렇다면 포스트 프로덕션은 어떨까요? 원격 편집은 과거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간이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영상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예측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커다란 미디어 파일은 그 사이즈 때문에 온라인 전송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한 편집자가 다른 편집자에게 영상을 전송할 때 포스트 프로덕션 워크플로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현재의 EVO 솔루션은 이를 대비한 옵션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솔루션은 이미 사용 중인 EVO 포스트 프로덕션 서버에 VPN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VPN은 암호화된 ‘터널’을 형성하여 원격 편집자가 EVO 시스템에 연결하고 프로젝트 파일 및 프록시와 함께 작업하며 집이나 세계 어디에서든지 프로덕션 제작 능력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VPN은 연결이 암호화되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VPN과 EVO 서버를 통해 사용자는 추가 소프트웨어 작업이 없어도 마치 같은 작업실에 있는 것처럼 로컬 네트워크 미디어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됩니다.
VPN 엑세스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자신의 시스템 리소스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작업 환경의 다른 컴퓨터와 직접 통신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제한 요소는 오직 인터넷 연결 속도뿐입니다. 사용자는 EVO 및 ShareBrowser를 사용하여 공동 작업을 수행하고 평상시와 동일하게 프로듀싱 워크플로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솔루션은 TeamViewer와 같은 원격 데스크톱(화면 공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른 컴퓨터에서 사무실 워크 스테이션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화면 공유 솔루션은 편집자가 파일에 액세스하여 홈 워크스테이션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공유를 위한 전용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편집자들은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필요한 모든 영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솔루션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연결에 의존하는 모든 작업은 지연 시간 및 연결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작업자의 집에서 충분한 인터넷 속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원격 시스템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워크플로우에 따라 특정한 사전 고려와 구성이 필수적입니다.
이름 지정 및 파일 구성 표준
포스트 프로덕션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와 협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워크플로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중 자산관리에 대한 표준안 구축은 더욱 중요합니다. EVO 솔루션은 자체 ShareBrowser와 같은 MAM(Media Asset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검색, 메타 데이터 사용자 지정 및 기타 카탈로그 기능을 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SNS 노마드(Nomad) 및 오프라인 편집
오프라인 편집은 원본 고해상도 소스 미디어 파일 대신 저해상도 프록시 파일을 사용하여 비디오 편집을 수행해주는 프로세스입니다. 더 작고 크기와 낮은 대역폭을 갖는 프록시 파일을 사용하면 편집 및 파일을 처리할 때 작업이 쉬워지며, 최종 출력 시에만 오리지널 품질과 해상도를 가진 원본 미디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SNS Nomad는 이동 중에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원격 워크플로우를 위한 유틸리티입니다. 원격과 재택근무를 위한 오프라인을 편집을 준비할 때, EVO 시스템은 이를 위한 소스 미디어 및 프록시 파일을 수집하고 복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이 결합되어 EVO는 미디어 데이터 자산에 필요한 구조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루트 수준에서는 이런 모든 자산이 파일 시스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파일/폴더 이름 지정 규칙, 시간/날짜 표기법 등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의미있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많은 규칙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디어 표기 사례 중 하나는 자체적으로 프로덕션 자산에 대한 폴더 및 파일 이름 지정 규칙을 만든 ‘Netflix’입니다.
이 기능은 원격 워크플로우에서 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가 준수하는 조직의 자산 스키마를 설정하고 구축하면 원격 사용자의 자산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름 지정 및 조직 표준을 지정하는 것은 미디어 자산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그것이 어디에 속하는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외부 미디어 자산을 공유 워크플로우로 쉽게 통합하고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MAM 시스템에 의한 카탈로그 작성이 가능해집니다.
지속적인 지원 및 발전하는 유틸리티
EVO는 편집자가 미디어를 저장하고 작업을 구성하여 다른 사용자와 원할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VO와 함께 VPN 또는 화면 공유 기술을 활용하면 미디어 전문가들은 원격 작업시에도 제작이 중단되지 않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각 회사의 작업 형태에 맞는 원격 편집 방법을 찾아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격 워크플로우와 분산 워크플로우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성장하고 있는 일반적인 워크플로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꾸준히 제작을 이어갈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지금 구축하세요.
문의 : 1544-5596 디브이네스트 www.dvnes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