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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간 방송기술의 발전에 공헌한 연합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2 방송기술대상 시상식’과 송년회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와 파나소닉코리아의 후원 속에서 지난 12월 8일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년여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만 간단히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올해에는 시상식과 함께 코로나 이전과 같이 송년회가 함께 열려 연합회원 간 시상을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방송기술대상은 분기별 수상하는 방송기술인상을 연장하여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방송기술인에게 수상의 영광을 받을 기회가 되는 방송기술과 관련된 권위 있는 상이다. 2022년 방송기술대상에는 총 12개 방송사에서 21건의 추천서가 접수되었고, 1차 운영위원심사와 2차 정책협의회를 거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대상 1인, 최우수상 3인(팀), 우수상 5인, 장려상 4인, 특별상 1팀의 개인 포함 총 14팀이 수상하여 남은 한 해를 보다 뜻깊게 보낼 수 있었다.
2022 방송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예년의 시상식과는 다르게 수상한 방송기술인 모두의 수상 소감을 함께 들어보며 그간의 노력과 고생, 그리고 도전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들은 상을 받을 수 있게 함께 노력했던 동료 기술인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으며, 더욱더 자신의 자리에서 방송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VIP, 각 방송사 방송기술인협회장을 비롯해 협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동료의 수상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했다. 시상식 VIP로는 김병국 KBS 기술본부장, 오종연 KBS 제작기술 센터장, 정영하 MBC 방송인프라본부장, 하태익 EBS 융합기술본부장, 박종인 CBS 기술국장, 정경남 YTN 기술국장, 조성래 KBS 기술관리국장, 이희석 MBC 기술인프라국장, 조광민 KBS 미디어인프라국장, 장호진 KBS 방송네트워크국장, 김정덕 KBS 미디어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 변철호 전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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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진행되기 전에 이종하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한껏 움츠린 상황에서 연합회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KOBA 2022를 시작으로 오늘 방송기술대상 시상식까지 무사히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1년간 연합회 활동을 한 소감을 언급했다. 이어서 “오늘 이 방송기술대상은 콘텐츠 제작에 있어 근간이 되는 제작방송기술뿐만 아니라 방송기술인프라를 통한 서비스 개발, 시청자들이 좀 더 가깝게 방송을 대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연구개발 활용을 포함해서 전파를 이용한 보다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그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방송기술 종사분들이 얼마나 수고를 하고 계신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서로 격려하며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시상식을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랬다. 마지막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한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연합회는 2023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회원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좀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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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KBS 기술본부장은 축사에서 “방송기술은 미디어 산업을 주도하고, 세대·계층 간 소통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협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의 영향력과 사회적 기여도는 나날이 확대하고 있다.”라며 방송기술이 가진 시대적 사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KBS는 올해 ATSC 3.0 UHD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한 모바일, IBB, MIMO, 채널본딩 등의 연구와 실증시험을 통한 방송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자리에 참석한 연합회원들에게 “방송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모두 고민해보셨을 거로 생각하며, 우리 사회의 소통과 미디어 산업의 근간을 이끌어가는 방송기술인에게 기회는 모두 같을 것이다. 서로 소속된 회사는 다르지만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기에 변화의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지금 하는 노력을 꾸준히 계속해 나가자.”라며 방송기술의 영향력과 방송기술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병국 본부장은 “함께 가면 길이 된다.”라고 언급했고, “2022년 한 해 동안 수고한 방송기술인 여러분 수고하셨고, 2023년에도 모두가 평안하길 기원한다.”라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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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게는 상장/상패와 상금, 파나소닉의 전자제품이 부상으로 전달되었다. 2022 방송기술대상 수상자는 이미지와 같으며, 이후 방송기술대상 시상식은 특별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순으로 시상과 수상, 기념 촬영과 소감 발표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정영하 MBC 방송인프라본부장의 건배 제의로 송년회의 시작을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 사진과 수상자의 소감을 통해 시상식 및 송년회 현장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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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방송기술대상 시상식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