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은 방송통신 융합 Total Solution 제공 업체, ㈜아이젠시스템즈
회사 개요 회사명 : ㈜아이젠시스템즈 창 립 : 2004년 4월 19일 대표자 : 안 상 용 주요 사업 : 방송송출서버, 방송통신장비 제조, 도소매, 유지보수/소프트웨어개발 자본금 : 5억 원 / 매출액 : 100억 원(2021년 기준) 홈페이지 : www.iisn.co.kr 본 사 :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150 생각공장 당산 A동 401호 |
㈜아이젠시스템즈가 어느덧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2004년 설립한 아이젠시스템즈는 제작과 송출, 전송 분야에 주력하며 국내 방송시장과 함께 성장해 왔다. 설립 전부터 ‘자동송출’ 솔루션에 매진하여 고객과 함께해 왔으며, 점차 사업 아이템과 영역을 넓히고, 기술력과 영업력을 확장하여 온 아이젠시스템즈는 지난 2023년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해 더욱 내실을 다지고 있다.
[ 가능 ː Impossible is Nothing ]
국내 대부분의 방송국과 기관에서 사용 중인 아이젠시스템즈의 방송솔루션은 Canon의 4K/UHD 방송 카메라 전용 BCTV 줌 렌즈와 harmonic의 미디어송출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Media Links의 비압축 광 전송 솔루션, Leader의 신호 계측기, BLACK BOX의 비디오월 솔루션, TAG Video Solution의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등 방송과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Total Solution을 지향하고 있다.
아이젠시스템즈는 방송의 기본적인 제작 솔루션부터 송출 및 전송에 이르기까지 방송의 전 영역에서 필수적인 방송장비와 솔루션을 전문 지식과 기술력, 풍부한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방송시장에 공급해오고 있으며,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IP 네트워크와 AI 기술, 클라우드 제작환경에서의 콘텐츠 제작, 관리, 배포까지 ‘불가능한 솔루션은 없다’라는 기업 모토 아래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경험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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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솔루션 및 제품
사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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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Interview
안상용 ㈜아이젠시스템즈 대표이사
주요 경력 사항 ∙ 1997 ~ 2000 (주)인터엠 근무 ∙ 2000 ~ 2004 (주)메디오피아테크놀로지 근무 ∙ 2004. 4. ~ (주)아이젠시스템즈 대표 |
아이젠시스템즈의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창립이 옳은 선택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잠 못 이룬 지가 며칠 전 같은데 벌써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게 실감이 잘 나질 않네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회사에 대한 깊은 애착과 소중함을 가지고 지금까지 항상 같은 방향을 보며 달려가고 있는 임직원분들 한 분 한 분에게도 지금까지의 노고와 같이 달려온 시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또한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창립이라는 결정을 하게 해주신, 저와 함께 시장 요구사항과 향후 비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주신 ‘방송과기술’ 관련 고객들, 당사의 지나온 길을 지켜봐 주시고 잘되기를 바라고 계신 협력사, 저희의 주요 비즈니스 아이템의 벤더 담당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창립하신 계기가 궁금해지는데, 어떤 과정을 겪으셨는지요?
주변에서 항상 듣는 창립에 관한 질문 중 하나가 젊은 나이에 창립을 결정했냐는 것입니다. 물론 저보다도 더 젊은 나이에 창립한 선배님, 후배님들도 있지만 30대 초중반이면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건데요. 정확히 30대 중반쯤 창립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시절 감사하게도 고객사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바람에 열심히 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일주일 내내 지역 케이블방송국을 방문했던 시절이었고 안 가본 곳 없이 다니다 보니 사업 마인드가 일찍부터 들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때부터 생각이나 환경이 저보다는 주변을 좀 더 생각해야 했고 그것에 대해 보람을 많이 느꼈던 것 같네요.
2002년도 당시에 ‘자동송출’이라는 국내 솔루션을 전국 케이블방송국에 제안하며 다녔고 고객들은 젊은 친구가 굉장히 열심히 다닌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셔서 거의 모든 고객에게 공급하였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고객들과 많은 대화를 했었고 그 당시에 그런 부분들에 보람을 느끼는 것을 매우 즐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업에 대한 고객 신뢰를 먼저 확인하고 어떤 방식으로 고객을 응대할지 확신한 후 창업을 결정한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사업은 누가 더 많이 희생하느냐 혹은 나를 위해 희생한 사람에게 다음에는 내가 어떻게 감동을 줄 것인가의 약속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고객과의 약속 실현이 창립의 결정적인 실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업이 확장하게 된 계기나 노력이 있다면?
사업 확장의 계기나 노력에 대한 동기 부여는 고객과 직원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유지 관리를 하면 또 다른 요구가 생기게 될 것이고 이를 또 수행하다 보면 다른 솔루션이나 아이템들이 잡히게 되어있습니다. 고객은 많은 고민과 상담을 공유한 공급처와 지속적인 거래를 하고 싶어 하고 아이템 담당자는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는 공급 회사를 거래하고 싶겠죠.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사업이 확장되고 정방향으로 회사가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앞에서 뛰어주고 있는 직원이 이런 요구를 빨리 응대해 준다면 그 회사는 무조건 성장하는 것입니다. 고객과 소통을 잘하는 회사는 결국 고객과 직원의 관계가 좋은 회사 아니겠습니까?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해오시며, 힘들었던 때와 극복 방법은?
힘든 시간은 한 해도 안 거르고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 방식과 힘들게 하는 주체가 달라질 뿐 한 해도 행복하게 지나갔던 기억은 없었던 것 같아요. 자금이나 시장 상황 또는 해외 딜러십 유지, 거래처와의 갈등 등 많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경우는 역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목표 아래 두서없는 서로의 의견절충과 협의의 과정에서 좋은 결론을 얻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아쉬운 결과도 있었습니다. 경험의 부족함이나 상대에 대한 배려의 깊이가 깊지 못했던, 의욕이 앞섰던 시기에는 사람과의 갈등을 풀어내거나 이겨내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이제는 저만의 극복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혹시 평소에 신경 안 쓰고 지나간 일이 어떤 사람에게 가슴 아픈 상황을 만들었는지? 꼭 챙겨야 하는 분들을 못 챙겼는지? 그분이 혹시 주변 가족이나 부모님은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며 미처 못 챙기고 지나갔던 일을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어느새 갈등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방법은 다 달랐었지만 사람은 사람으로 해결이 되더라는 말이 어떤 말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올해 사업 성과는 어떠한지요?
동종업계 대표님들을 뵐 때마다 ‘어렵다’라는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아쉽게도 지속적인 방송시장의 침체가 올해 역시 예년과 다르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저희 임직원분들의 노력과 고객분들의 도움으로 호황은 아니지만, 올해 달성목표치에는 근접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젠시스템즈는 다양한 방송솔루션을 공급 중인데, 현재 어느 부분에 집중하여 운영 중이신지요?
저희가 공급하고 있는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작’, ‘송출’, ‘전송’이 그것입니다. 특별히 어느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각각의 아이템이 시장의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송과 통신 시장이라 볼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방송과 IT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저희 회사의 강점이며 보다 넓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취급하는 아이템이 서로의 시장을 사업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협력업체들과 매우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캐논이미징, 하모닉, 미디어링스 등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환경, IP 기반 미디어 송출 및 전송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 방송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송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특히 네트워크를 통한 방송 및 통신 융합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방송미디어 산업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클라우드, AI 기술의 제작, 관리, 배포 등 여러 방면에서의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저희의 솔루션도 고객의 요구와 수요에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술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기존 사업에 더해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 분야나 솔루션이 있다면?
결국, 향후 트렌드나 미래 기술의 영역을 당연히 검토하겠지만 기존 사업에 연계하여 안정적인 분야나 솔루션이 있다면 당장 도입하리라는 건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지속적이며 은밀하게 검토 중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겠지만 제작환경에서의 아이템 한 부분과 IT 쪽 시장 영역에서의 솔루션 하나 정도 더 검토 중에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하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최근의 방송 산업 동향과 분위기는?
국내의 방송산업의 동향을 현장에서 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접하면서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쫓아가며 영향을 받는 구조입니다. 그러면서 변화하기 싫어하는 보수적인 부분이 공존하는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투자가 실현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굉장히 열악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OTT 플랫폼의 성장세 또한 두드러지고 있어 개인 방송시장과 경쟁해야 하는 힘든 시기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 발전과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투자의 패턴도 많이 변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방송산업 부흥을 위한 대표님만의 생각이나 비전으로는?
방송산업이 부흥하려면 우리의 기술이 먼저 글로벌 시장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많은 부분을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환경이므로 이미 앞서가고 있는 문화적인 영역 즉 한류 콘텐츠가 해외에서 여러 산업과 먼저 융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양한 산업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미디어와의 융합과 협업이 강화된다면 많은 시너지가 창출되므로 중추적인 역할이 먼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작년 이맘때 현재의 사무실 공간으로 이전하셨는데, 사무실 소개 짧게 부탁드립니다.
사무실 이전은 오랫동안의 저의 목표였습니다. 이전에 있어 고객사와의 접근성, 임직원의 편리성을 최우선의 요소로, 이곳으로 이전을 결정하였습니다. 직원이나 고객분들과의 접근이 더 용이한 지역으로 이전함으로써 직원분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고객분들이나 비즈니스 협업파트너분들에게도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아이젠시스템즈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사무실은 기존보다 더 나은 공간 구조와 인프라를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 휴게공간 및 넓은 업무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하였습니다. 또한, 세미나룸 및 Lab 실을 별도로 마련하여, 취급하고 있는 아이템의 신규 기술 연구 및 최신 제품의 정보를 고객사에 빠르게 제공하고, 더 나은 서비스제공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마음가짐, 취미 등이 있으시다면?
최근 읽은 책 중 논어에 나오는 타인에게 미움받는 7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여기에 절대로 들어가지 말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문구들은 자기 편견을 내세우며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 불손한 짓을 용감하다고 여기는 사람, 혹독한 말로 남을 공격하면서 곧다고 여기는 사람 등 주변에서 미움받는 유형이 되지 말자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미는 음악 관련 악기 연주인데요. 올해는 시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젠시스템즈의 2025년 계획으로는?
2025년의 중 장기 계획으로는 한 시장에서 한 분야에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솔루션 하나를 더 런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가면서,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고객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 임직원분들과 같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