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콘텐츠의 새로운 허브가 될 방송지원센터 빛마루

[파트너 탐방기] 디지털 방송콘텐츠의 새로운 허브가 될 방송지원센터 빛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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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마루 개요
 운영기관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조성부지 : 한류월드(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 1동 1791번지(태극로 60)
 시설규모 : 부지 10,702㎡(3,237평), 연면적 56,594㎡(17,120평), 지상 20층 지하 4층
 주요시설
   – 방송시설 : 스튜디오 6(대형 500평 1, 중형 310평 1, 소형 150평 4), 중계차 2, 편집실 17, 녹음실,CG 실, 송출 및 아카이브실, 유통실 등
   – 업무시설 : 오피스 3,811평, 상가 634평
 이용대상 :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독립제작사 등

 

빛마루 개관행사
중소 PP 및 콘텐츠 제작사를 위한 방송지원센터 빛마루가 지난 12월 6일 개관행사를 갖고 공식적인 콘텐츠 제작 센터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빛마루는 미래창조과학부( 구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범국가적인 방송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2011년 5월 착공에 들어간 뒤, 2년 8개월 만인 작년 9월에 공사를 마치고 경기도 고양시로부터 최종 시설사용 승인을 완료했다.
빛마루는 일산 한류월드 내 3,237평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로 중소 PP, 독립제작사 등의 방송콘텐츠 기획, 제작, 송출, 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종합지원시설로서 네트워크&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존의 개별적 시설이 아닌 방송 제작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콘텐츠 생성의 전초기지로서 관련 산업진흥의 허브가 될 예정이다.
모두가 소통하는 공간, 열린 업무공간, 인간과 자연이 순화하는 공간, 제작자들의 구현의 공간으로 구성된 방송지원센터 빛마루는 500평, 310평, 150평의 스튜디오와 부조정실이 연계되어 있어 신속한 방송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과 와이어리스 카메라와 슈퍼 슬로모션 장비가 구비된 5톤과 19톤의 중계차, 17개의 개인, 종합편집실과 4개의 음향녹음실, CG 실로 구성과 Tapeless 기반의 NLE 제작시스템, 15개까지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송출 시설과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콘텐츠마켓을 통한 마케팅, 구매, 판매 지원 등을 차별 요소로 구축되었다. 개관 전 이미 예측된 구동률을 넘어설 정도로 콘텐츠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빛마루는 2014년부터는 본격전인 콘텐츠 생산기지로 자리매김을 할 전망이다.

   
 
   
 

한편, 개관행사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테이프 컷팅식과 오프닝 영상 소개, 경과보고 및 기념사와 축사, 버튼터치 세레모니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진룡 문체부 장관, 이상목 미과부 제1차관, 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박창식·유은혜·김현미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명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정영화 독립제작사협회장 등 관련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 경과
 o 한미FTA 서비스분야 보완책으로 지원센터 건립 착수(‘09.12월)
 o 지원센터 건립사업 (구)방통위와 문체부 간 업무협력협약서 체결(‘10.2월)
 o 지원센터 건설공사 착공(‘11.5월), 방송인프라 구축공사 계약체결(‘11.12월)
 o 관리․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양 부처 공동 TF 구성(‘12.7월)
 o 네이밍 “빛마루” 확정(‘13.5월)
 o 이용자 대상 시설소개 및 이용 설명회 개최(‘13.7월)
 o 양 부처 출입기자 대상 설명회 개최 및 관리․운영협력MOU체결(‘13.8월)
 o 운영단 구성 및 시설 이용관련 제반 규정 마련 등 운영준비(‘13.9월)
 o 빛마루 시설 이용 및 임대계약 체결, 서비스 시작(‘13. 9월)
 o 시설운영 개시 및 개관식(12월 6일)
 

 

빛마루 시설 현황 및 소개

시 설 명

단위면적

수량

용 도

스튜디오

대형

500평

1

방송드라마 전용

중형

310평

1

다큐, 쇼, 오락, 드라마

소형

150평

4

뉴스, 교양물, 시트콤, VR/3D 등

편집실

개인

4평

10

가편집용

종합

15평

7

마스터 편집용

녹음실

40평

4

5.1 오디오 더빙, 음향효과 지원

부가

제작실

CG실

30평

1

특수영상(CG) 제작 지원

스마트개발 지원실

28평

1

부가 앱(App) 개발 지원

포맷변환실

15평

2

포맷 변환 및 카피용

HD 중계차

19톤

1

야외제작용, 스포츠, 쇼, 오락물 등

5톤

1

보도제작, 소규모 교양물 등

송출시설

송출실

128평

1

15채널 송출용

아카이빙실

92평

1

송출용 프로그램 단기 저장 등

유통실

64평

1

프로그램 저장, 보관, 유통 활용

기획회의실

10평

10

기획, 제작회의 등(창작 카페)

교육센터(실)

29평

4

강의실 겸용 복합 교육센터

10평

4

콘텐츠 제작 복합 교육센터

부대시설

체험관, 세미나실, 대기실, 연습실 등

상가 및 사무실

사무실 3,811평, 상가 634평, 주차장 475대

 

스튜디오 및 부조정실
첨단 기술로 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시스템
Tapeless 제작 시스템 및 국산 LED조명 부분 적용
규모 : 500평형(1개), 310평형(1개), 150평형(4개) 및 각 부조정실
용도 : 드라마, 연예 및 오락, 교양 등 다목적, 3D/VR 제작용
주요장비 : 카메라(Ikegami HDK-970AP, HDK-97AP), 비디오스위처(GVG Karrea), 비디오서버(MaxNine), 오디오믹서(Studer Vista5 M2), VCR, 자막기, 조명시스템 등

   
▲ 소형 스튜디오(150평)
   
▲ 중형스튜디오(310평)
   
▲ 대형스튜디오(500평)

스튜디오 부대시설
제작 참여자를 위한 세트제작실, 기획회의실, 스탭지원실 구비
출연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제공
구성 : 세트제작실 4개 , 기획회의실 10개, 스탭지원실 5개, 조리실 2개,
       대기실 17개, 분장실(탈의실, 샤워실) 17개, 연습실 6개
용도 : 제작자, 출연자, 스탭 등 제작참여자를 위한 편의 제공

   
▲ 세트제작실
   
▲ 대기실
   
▲ 연습실

중계차 시스템
Any Time, Any Place 녹화 및 라이브 중계 가능 시스템
제작 지원 및 스태프 이동용 차량 별도 제공
구성 : 19톤 대형(1개), 5톤 중형(1개), 대형버스 개조 보조차량, 스탭용 미니밴
용도 : 스포츠, 연예, 오락 중계
주요장비 : 카메라(Ikegami HDK-970AP, HDK-97AP), 초고속 카메라, Wireless 카메라,
비디오스위처(GVG Karrea), 자막기(Tornado3D R7), 오디오믹서(Studer Vista5), 슬로우모션 시스템(EVS LMS)

   
▲ 대형중계차
   
▲ 중계차 내부
   
▲ 오디오믹서

후반 제작시설
고품질 영상 창조를 위한 종합편집실 / 무한 상상력 표현을 위한 CG실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입체음향 녹음시설
구성 : LE 종합편집실 1개, NLE 종합편집실 6개, LE 개인편집실 4개, NLE 개인편집실 6개, 녹음실 4개, CG실 1개, 포맷변환실 1개 
주요장비 : 비디오스위처(GVG Karrea), NLE(Pablo 2K, Flame, Smoke, Edius, FCP), DAW(Fairlight Xynergi), 자막기(Tornado3D R7), 2D/3D제작용 S/W(3D Max, Maya, SoftImage, Adobe CS6)

   
▲ LE 종합편집실
   
▲ NLE 종합편집실
   
▲ 녹음실

 

송출시설
PP가 제작·완성한 프로그램을 멀티플랫폼으로 송출
안정된 송출을 위한 이중화된 주조정실
구성 : 송출실, 인제스트실, 아카이브실
용도 : HD 15채널 송출
주요장비 : 비디오서버(Omneon Spectrum), 자막기(Tornado3D R5), 마스터스위처, 라우터,  로고/키어(HARRIS), APC/BIS(Maxnine mxV), 아카이브 솔루션(DIVA Archive),
           스토리지(HITACHI) & 테이프라이브러리

   
▲ 주조정실
   
▲ 장비실
   
▲ 포맷변환실

아카이브 및 유통시설
방송콘텐츠의 원천소스와 방송프로그램을 디지털화 저장·보관하고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유통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거래소
구성 : 유통실, 아카이브실
용도 : 방송콘텐츠 디지털화 저장 및 온라인 홍보/거래
주요기능 : 방송 콘텐츠(소스 및 완성본) 저장, 온라인 마케팅 지원(쇼케이스, SNS연동), 온라인 거래(인증, 결제, 스트리밍, 검색, 업/다운로드, 워터마킹),온라인 커뮤니티(협상판매, 정보교류)

   
▲ 아카이브실

대여장비 및 커뮤니티 시설
3D 영상 제작 및 야외촬영을 위한 장비 대여
창조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열린공간 제공
구성 : 대여장비, 교육실(12개), 앱개발실, 체험관, 세미나실(시사실)
용도 : 야외촬영 장비 대여,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앱 개발 지원
주요장비 : 3D카메라(1안식 3대, 리그식 1대), ENG카메라 3대, 고해상도 카메라 3대, S3D캠코더 2대, VJ카메라 10대, 현장녹음용 오디오시스템 4세트

   
▲ 세미나실

 

INTERVIEW

류영준 방송지원센터 빛마루 센터장 / 운영단장

   
 

         
1. 빛마루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빛마루에 대해 단장님의 소개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빛마루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방송 콘텐츠의 기획, 제작, 편집, 송출, 유통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방송의 모든 것이 One-Stop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제작 공간이며, 최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유일한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적 구축이 아닌 통합적이며, 종합적인 센터이기에 제작의 효율성 강화는 물론, 모두 디지털로 이루어져 있고, Tapeless 기반입니다. Smoke, Final Cut Pro, Edius 등 모든 NLE 장비가 마련되어 있으며, 센터 내는 10G의 네트워크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6개의 스튜디오 중 Virtual 전용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고, 부조와 스튜디오가 연계가 되어 있어 제작이 한결 쉬워진다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 면에서도 온라인 마켓이 구비되어 있다는 것도 빛마루만의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완성작뿐만 아니라 소스까지 유통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차별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시설이나 가격 면에서도 꼼꼼히 따져보시면, 빛마루의 가치를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2. 시범 가동 중에도 가동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정도로 빛마루에 대한 방송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점에 대해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빛마루는 중소 PP 및 독립제작사를 위한 제작시설입니다. 10월부터 시범 가동을 했지만 연말과 동절기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굉장히 높습니다. 최신 제작 환경과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합니다. 송출이 15개 채널인데, 송출과 연계된 방송사가 들어오게 되면 좀 더 가동률을 높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 봄 편성을 맞아 본격적인 유치 활동도 벌일 생각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비슷한 다른 시설과 비교해 볼 때도 80% 수준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활발한 제작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3. 현재 빛마루 제작시설의 35%가 국산 장비인데, 앞으로도 국산 장비의 활용을 늘려갈 예정이신지요? 또한, UHDTV(4K) 방송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인지요?
제작시설은 구축이 완료된 단계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새롭게 필요한 장비가 있다면 갖추어야 하겠고, UHD 역시 제작이 지금보다 활성화된다면 심도 있게 생각할 예정입니다.
1층에 ‘국산 장비 홍보관’이 있는데, 실제로 해외의 방송 제작하시는 분들이 빛마루에서 제작을 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국산 장비를 경험할 것이고, 인식 변환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빛마루가 단순한 제작 시설이 아닌 국산 방송 장비 체험장으로서의 의미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국산 장비 가용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결정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UHD, 4K 방송 역시 빛마루를 구축할 당시 4K에 대한 공감대는 없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세계의 동향이 그렇다면 맞혀가야 된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장비를 필요로 하는 열악한 환경의 방송제작자들을 위한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기에 예산 면에 있어서도 정부와 협의 고려 중입니다. 현재 RED 카메라도 보유 중이며, 점직적으로 ENG, NLE 등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입니다.

  
4. 2014년도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이 이루어질 텐데 구체적인 운영 계획과 제작자를 위한 지원 등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시는지요?
설립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전제가 되어야겠지요. 또한, 대한민국 콘텐츠가 한류를 선도하고 있고, 그런 콘텐츠가 이곳 빛마루에서 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제작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대한민국 콘텐츠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중소 PP, 독립제작자들이 빛마루에서 제작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빛마루야 말로 세계적인 콘텐츠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반 제작시설도 굉장히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IPS(International Post production Center)로서 해외의 유수한 방송프로그램의 후반 작업을 위한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제작 지원하고 채널A가 제작중인 “Richard Hammond’s Big Weather”3부작이 현재 빛마루에서 후반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곧 B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중국, 동남아 제작자들과도 많은 유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방송프로그램의 후반 작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5.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포부와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현 정부의 창조경제라는 모토에는 콘텐츠가 핵심입니다. 빛마루가 어떤 부분에서 진정한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지 모든 직원이 고민하고 있고, 콘텐츠를 넘어 제작 인프라, SI 모델을 수출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빛마루는 이제 시작입니다. 많은 방송 제작하시는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인터뷰로나마 빛마루를 알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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