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C Electronics가 원활한 촬영을 위한 전원공급장치인 BMF200을 개발・판매한다. BMF 200은 순차방전방식으로 하나의 배터리가 방전되더라도 나머지 배터리에서 자동으로 끊김 없이 전원을 공급하여 야외에서 촬영이 많은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촬영 및 제작 현장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BMF200은 BnC Electronics의 양정희 대표가 촬영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고심 끝에 낸 아이디어를 접목한 촬영 전용 전문가용 배터리로, 촬영 도중 카메라의 배터리가 부족하면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길게는 7분 이상씩 카메라가 리부팅하는 시간을 기다렸어야 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양정희 대표는 순차 교환 가능한 배터리를 개발함으로써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없도록 해 이런 불편함과 시간 손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카메라뿐만 조명 등도 끊김 없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여러 장비에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이 신개념의 시네 배터리는 메인 파워서플라이인 BMF200과 배터리팩인 CM15로 구성된다. A셀과 B셀이 순착적으로 방전하는 방식을 구연하기 위해 외부장비의 전원공급에 필요한 커넥터 및 제어부를 완전히 독립시키고, 전력을 가지고 있는 배터리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DC-DC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아 배터리의 효율을 100%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며, 한쪽 셀이 완전 방전되면 다음 셀로 자동으로 넘어가며 이때 0.1us의 딜레이도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지금까지 배터리는 30%~40% 정도 되면 남은 양의 전력은 사용도 하지 못하고 바꿔버리기 때문에 실제 배터리가 가지는 양보다 사용을 못 하지만 순차방전방식을 적용하게 되면 100% 모두 사용하여 배터리의 전력 사용량을 최대로 이끌 수 있게 된다. 한편, 배터리에 사용된 리튬인산철은 양극에 인산철을 사용하여 충방전횟수를 2배 이상 늘려, 폭발 및 발화의 문제를 해결하여 현존하는 배터리 중 가장 우수한 전지로 인식된다.
배터리팩인 CM15는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하여 50Ah 이상의 내구성이 강한 커넥터를 적용하였으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알루미늄합금으로 설계되었다. 신뢰도 99%의 잔량표시를 할 수 있으며, 팩에 내장된 프로세서는 잔량 카운팅뿐만 아니라 전압, 사용전류량, 온도, 충방전횟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BMF200은 알루미늄합금으로 내부를 완전히 보호하는 케이스로 설계되었고, 전기에 의한 고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모듈 형태의 PCB로 독립적인 회로를 구성하였으며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각각의 모튤을 프로세서가 관리하여 이상이 발생되는 모듈을 신속하게 찾아내어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다. 온도에 따른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고강도 알루미늄이 장착되어 갑작스런 온도변화에도 장비가 변형되는 것을 잡아준다. 때문에 소음이 발생되는 팬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동시녹음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네트워크 배터리 개념으로 최대 8대, 배터리팩으로는 16대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상호 순차방전을 할 수 있어 오랜 시간 큰 용량을 요구하는 상황이나 여러 장비를 한 곳에서 전원을 사용하고 싶을 때도 유용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BnC Electronics의 신개념 시네배터리는 현재 해외인증(CE, FCC)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2016년 4월 안으로 특허를 획득할 것으로 발표되었다.
시네 배터리를 이용해 모니터, 카메라 리모트 장비 등 다양한 촬영 장비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