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에 걸쳐, 사내 방송기술 전시회 ‘2020 어서옵Show’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개최가 취소된 KOBA를 대신하여, CBS 기술국이 연구·개발한 제작시스템을 내부 임직원과 공유하는 목적으로 처음 시도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동안 기획과 준비를 통해 CBS 사옥 2층 G스튜디오에 간이 부스를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CBS만의 기술 개발 현황과 함께 경품 행사와 룰렛 게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전시 내용 중 ‘nCROS 서울 음원 공유 시스템’은 13개 지역본부에서 서울 음원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지역본부에서 개별적으로 음원을 구매/사용하던 것을 지능형 VPN 및 방화벽 등을 통해 구축했으며, 음원 사용료 등에서 큰 장점이 있었다.
‘nCROS 공간이동’은 사내 인터넷 망이 연결되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nCROS 시스템(오디오 파일 시스템)에 접속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2년 전 도입/구축한 지능형 사내 업무망을 확장하여, 망 전환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방송제작의 편이성을 높였다.
‘미디어 허브 v1.5’는 CBS에서 생산되는 모든 영상, 오디오 콘텐츠를 모아 소셜 플랫폼(유튜브, 네이버TV 등)과 자체 플랫폼(CBS 만나APP) 등으로 유통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원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직접 유통시키며, 제휴사가 접근하여 다운로드할 수도 있어 콘텐츠 관리와 활용에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C-BOX & C-CAST’는 새로운 모바일 영상 플랫폼으로, C-CAST는 실시간 온라인 예배 서비스, 교회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공하고, C-BOX는 셋톱박스를 통해 크리스천 전문 콘텐츠와 다양한 OTT 앱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