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o 행사명 : NAB Show 2019(국제방송장비전시회)
o 주관 : 전미방송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NAB)
o 기간 : 전시 : ‘19. 4. 8(월)~11(목), 컨퍼런스 : ‘19. 4. 6(토)~11(목)
o 개최지 :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o 규모 : 세계 160개국 이상, 1,700여 기업 출품, 91,460명 참관객
o 주제 : every story starts here
NAB는 1923년부터 개최되어 온 방송 관련 사업자 및 제조업체, 솔루션 업체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기자재 전문 박람회로 매년 1,7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며 주요 방송기술 관련 표준이 발표되고, UHD와 OTT 등 새로운 미디어 장비 및 서비스 관련 약 21조 규모의 영화, 방송, 광고, 마케팅 등 비즈니스의 장이 되는 전시회이다. 주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North, Central, South Upper, South Lower에서 관련 전시가 이루어지며, 교육 워크숍과 컨퍼런스 등 총 653개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는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에는‘every story starts here’를 주제로 콘텐츠 제작에서 소비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새롭고 흥미로운 기술을 제안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NAB 2019 주요 키워드 및 테마
한해의 가장 앞선 방송 관련 전시회다 보니, 대부분의 방송장비 및 솔루션, 서비스 업체들은 NAB에서 그간의 대표적인 결과물을 전시하곤 한다. 올해 NAB는 그 어느 때보다 앞서 열리는 전자전(CES)과 통신전(MWC)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NAB의 주요 키워드를 보면 4K/8K, HDR, IP, AR/VR 등 방송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응용한 서비스 등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NAB 홈페이지에 노출된 10개의 이슈는 미디어에 연계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대표하는 듯했다. 바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ATSC 3.0 서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디어, 5G와의 연결, 콘텐츠 및 클라우드, IoT의 사이버 보안,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Podcasting 제작과 산업, 스트리밍 미디어, Esports 콘텐츠와 산업으로 관련 테마관과 전시는 NAB 전시장 곳곳에서 관람 가능했다. 또한 약 20여 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관련 장비와 최신 기술을 집약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이슈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ATSC 3.0 서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디어
5G와의 연결
콘텐츠 및 클라우드
IoT의 사이버 보안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Podcasting 제작과 산업
스트리밍 미디어
Esports 콘텐츠와 산업
한국 기업 전시와 관련 진행 사항
국내기업 참가 및 Korea UHD on Air 부스
NAB 2019에 참가한 국내기업도 총 45개 방송국 및 기업 등으로 North 홀에 위치한 Korea UHD on Air 테마관을 비롯해 Central과 South Upper 홀에 공동관을 만든 KOTRA 한국관에 25개의 업체가 전시하였으며, 비덴트와 포스티엄코리아, 진명통신 등 개별참가기업도 16곳에 이르렀다. Korea UHD on Air 테마관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 4회째를 맞아 ATSC 3.0을 활용한 차세대 방송서비스 및 방송통신융합 서비스 제시하여 방송기술의 글로벌 리더쉽을 확보하고 방송장비산업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ATSC 3.0 활용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재난방송과 방송통신융합 두 가지 테마로 제시하여 방송의 방향성을 제시하였으며, 총 8종의 서비스 기술이 소개 및 시연되었다.
ATSC & NAB 면담 진행
국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NAB 2019가 문을 연 4월 8일 ATSC와 NAB의 의장단을 만나 면담 시간을 가졌다.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상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은 Lynn Claudy(NAB/ATSC), Mark Richer(ATSC), Sam Matheny(NAB) 등 주요 인사와 UHD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지상파 UHD 방송이 지난 2017년 5월 31일 첫 전파를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UHD로 방송한 반면, 미국의 상황은 아직 주파수 배정이 되지 않아 UHD 방송 시작의 어려운 단계임을 확인했으며, 그밖에 재난방송과 OTT 서비스, 5G 기술 전망 등에 대해 각 나라의 현황을 설명했다. 면담 후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요 업체의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기술 동향과 제품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