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첫 OTT 서비스 ORI TV의 성장 비하인드 스토리

몽골의 첫 OTT 서비스 ORI TV의 성장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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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TV 1

이동은 브라이트코브 이사

몽골의 주요 민간 텔레비전 방송사로 성장한 Mongol TV는 현지화된 자체 제작 콘텐츠와 미국, 한국, 터키, 영국의 라이센스 콘텐츠를 모두 포함하는 무료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지화된 프로그램의 경우, 해외 인기 프로그램의 판권을 구입한 후 몽골 시장에 맞춰 리메이크를 하는데, ‘Shark Tank’, ‘The Voice’ 및 ‘Mongolia’s Got Talent’와 같은 쇼가 이 방송사의 주요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렇기에 몽골 TV가 평균 약 20만 가구에 전파를 내보내고 몽골 TV 방송 시장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Mongol TV의 성장을 이끈 광고 수익의 하락과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
최근까지 Mongol TV는 소비자에게 무료 프로그램만을 제공했기 때문에 광고 수익에 의존하여 성장을 지속할 수밖에 없었다. 몽골 TV의 대표 Gankhuyag 씨는 이내 지역 광고주들 사이에서 일어날 불길한 추세를 알아차리게 되었는데, 바로 광고주들이 TV 방송사에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이동하여 Mongol TV와 같은 무료 방송 네트워크는 수익 악화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광고주들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로 이동하는 것을 지켜봤고 현재 몽골의 무료 방송 TV는 점점 수익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광고 이외에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던 Mongol TV. 이들은 또한 수십만 명의 전 세계에 흩어진 몽골 동포들에게 몽골 미디어를 계속해서 접할 수 있는 인터내셔널 서비스에 대한 갈증도 생기게 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광고 수입 감소의 위험을 줄이면서 웹 및 모바일 친화적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해결책을 찾아야만 했다.

Mongol TV, 몽골의 첫 OTT(Over The Top) 서비스 출시
몽골 TV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OTT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 수익화와 소비자 도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 Mongol TV의 자체 기술팀과 함께 방영 중이거나 방영 종료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2,000시간 이상의 스트리밍 비디오를 웹, 모바일, 모바일 앱, Chromecast 및 Apple TV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채널의 전반적인 개념을 고안하기에 이르렀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이 구독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고 실제 브라이트코브의 OTT Flow 솔루션을 사용하여 단 8주 만에 자체 OTT 채널인 ORI TV를 출시하게 되었다. 이에 Mongol TV는 몽골 최초로 OTT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송사가 되었다.

Mongol TV의 OTT 서비스 성공의 비하인드 스토리
ORI TV의 초기 계획 단계에서 다음의 3가지 필수요소를 충족하는 비디오 기술 파트너가 필요했다. (1) OTT 서비스를 처음부터 구축할 준비가 된 사내 엔지니어링 팀 (2)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3) OTT 제품을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 OTT 기술 설계 전반의 모든 책임을 위임할 수 있는 기술진이 있는 곳, 또한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디바이스가 가장 중요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 된 만큼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OTT 서비스를 통해 주문형 비디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곳 등 이 모든 요소를 충족시켜주는 브라이트코브를 채택해 성공가도에 올라서게 되었다.

5개월 만에 5천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여 Mongol TV를 1위 서비스 업체로 만든 ORI TV
ORI TV가 출시된 후 5개월 만에 몽골 TV는 이미 5천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ORI TV가 모든 디바이스에서 매우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는 몽골 TV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시청률과 참여율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실제 ORI TV 가입자의 절반이 몽골에 살지 않는 해외 거주 몽골인들이다. 그들의 글로벌 서비스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

또한 ORI TV는 몽골에서 최초로 제공되는 OTT 서비스로서 국가의 미디어 환경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몽골 TV는 혁신과 현대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국과 비슷하게, 몽골은 4개의 거대 통신 사업자가 있는 나라로, 당연히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마켓 포지셔닝과 규모만 보더라도 사실 Mongol TV의 수익은 보잘것없는 수준이었지만 ORI TV의 성공을 통해 Mongol TV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이들의 고도성장이 반대로 몽골 대형 통신 사업자들이 OTT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게 만들도록 불을 지피게 된 상황이다.

ORI TV의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함에 따라, 몽골 TV도 소셜 미디어 전략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다. Facebook 및 YouTube 계정에 전체 길이의 비디오 콘텐츠는 게시하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오면 자사의 소셜플랫폼을 사용하여 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자연스럽게 ORI TV의 사이트로 방문하여 구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형태다.
이처럼 매우 자연스럽게 구독자 수를 늘리며 몽골 OTT 업계의 1위로 자리 잡은 ORI TV.

국내의 OTT 시장이 이미 뜨거운 전쟁터가 된 이 상황에서 몽골 TV의 이러한 성공스토리는 어떤 인사이트를 전해주고 있을까?

문의 : 02-6933-6747, korea@brightc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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