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코 에스아이, R&S 미디어서버 Venice의 Copy-while-Ingest 워크플로우 소개

㈜베스코 에스아이, R&S 미디어서버 Venice의 Copy-while-Ingest 워크플로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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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호에서는 Rohde & Schwarz 사의 다목적 고성능 고밀도 미디어서버인 Venice를 활용한 워크플로우를 소개하겠다.

국내 방송사에서 안정적으로 운용 중인 80채널 멀티 레코딩(동기신호 없는 카메라 포함) 및 지방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프로그램을 서울 HQ에서 거의 실시간 편집작업을 가능케한 copy-while-Ingest 워크플로우
R&S VENICE만의 고유한 기능인 Copy-while-Ingest는 Venice의 로컬 스토리지에 영상을 레코딩하면서 동시에 외장 디스크(SSD, 스토리지 등) 또는 네트워크 드라이브 및 공유 스토리지로 레코딩 중인 영상 파일을 복사하는 기능이다.
작년에 CJ ENM은 신규 예능방송에서 Venice의 Copy-while-Ingest 기능을 활용한 워크플로우를 이용하여 서울과 지방의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상을 HQ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해 제작프로세스에서 많은 이점을 경험했다. 여기에 그 사례를 소개하겠다.

CJ ENM은 새로운 예능방송을 계획하면서 미디어 서버가 갖추어야 할 기능을 다음과 같이 결정하고 당사를 포함한 미디어서버 업체들에게 제안을 요청했다.

· 레코딩된 파일을 지방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서울에 있는 HQ까지 바로 copy 할 수 있어야 한다.
· 파일 copy는 레코딩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레코딩 완료 후 copy가 아닌 레코딩 중에 copy가 이루어져야 한다.)
· 동기신호가 없는 Camera를 포함하여 총 80대의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레코딩 할 수 있어야 한다.
· MXF와 ProRes 레코딩이 가능해야 한다.
· 레코딩 할 때 모든 영상의 Timecode가 동기화되어야 한다.
· 24×7 녹화를 3개월 연속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 레코딩된 파일은 1시간 간격으로 자동 분할 되어야 한다.
· 오디오 콘솔로부터 AES 오디오 128채널 입력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은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미디어서버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미디어서버를 대상으로 BMT를 했으며, R&S Venice는 위의 조건을 전부 충족하는 유일한 미디어서버로 선정되어 다음과 같은 워크플로우로 사용되었다.

참고로, 고객이 스트리밍이나 동시 녹화(Dual destination recording)이 아닌 Copy-while-Ingest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스트리밍이나 동시 녹화는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특히 네트워크 대역폭이 아주 잠시라도 영상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 이하로 낮아질 경우, 프레임 손실이 발생하거나 블록 노이즈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 Copy-while-Ingest는 이미 검증된 로컬스토리지에 정상적으로 레코딩되고 있는 영상 파일을 복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가 좀 불안정하고 대역폭이 낮아지더라도 어떠한 손실도 없이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시스템 구성도
시스템 구성도

· Venice에 80개의 SDI 신호와(비동기 신호 카메라 포함) 128채널의 AES 오디오 입력
· Venice에 LTC와 하우스싱크 입력
· Venice의 Auto chunk 기능으로 1시간 단위로 자동 파일 분할
· Venice의 copy-while-ingest기능을 이용하여 스튜디오에서 HQ로 레코딩중인 영상파일 copy
· HQ는 1시간 단위로 스튜디오에서 촬영되고 있는 영상을 MAM에 등록

Venice 워크플로우를 채택하여 얻은 장점
Venice 워크플로우를 채택하여 얻은 장점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편집 및 후반작업을 위한 HQ가 멀리 떨어져 있는 고객들에게 R&S Venice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참고로, 외장 디스크에 레코딩한 사본을 복사해야 하는 경우에도 레코딩과 동시에 복사를 시작하는 Copy-While-Ingest 기능을 활용하면 사본 복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3. workflow-6월호-외장디스크

Dual destination recording을 활용한 워크플로우
Dual destination recording 기능은 Venice의 로컬 스토리지에 원본 영상을 레코딩 하는 동시에 공유 스토리지에 사본 영상을 레코딩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같은 facility 내에서 스튜디오와 편집장비 및 후반작업 장비가 동시에 접속 가능한 공유스토리지(SAN 또는 NAS)가 있을 경우에 사용을 권장하는 워크플로우이다.

4. workflow-6월호-dual destination
이 워크플로우의 장점은 Venice의 로컬 스토리지에 원본 영상이 레코딩 됨과 동시에 공유스토리지에 사본 영상이 생성되기 때문에 촬영이 종료되면 그 즉시 편집 및 후반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스튜디오에서 촬영 종료 시간으로부터 편집을 시작할 때까지 소요되는 미디어 이동 시간을 0(zero)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VSA를 활용한 워크플로우
R&S 사는 Venice 미디어 서버 이외에도 SpycerNode라는 공유 스토리지도 같이 공급하고 있다. 그래서 미디어 서버와 공유 스토리지를 이용하여 매우 강력한 이중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중화 시스템의 명칭이 VSA(Virtual Storage Access)이다.

5. workflow-6월호-VSA

이 워크플로우의 장점은 어떠한 단일 장애(네트워크 손실, 서버 동작 중지, 스토리지 에러 등)에도 1frame의 손실도 없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R&S Venice는 이와 같이 매우 뛰어나고 강력한 워크플로우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Rohde & Schwarz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유용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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