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넷과 EEG 주관으로 생산적인 클로드즈 캡셔닝 세미나를 마치다!

㈜에이브넷과 EEG 주관으로 생산적인 클로드즈 캡셔닝 세미나를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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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업자의 장애인 자막방송 의무화로 인해 폐쇄자막방송 기술표준과 그리고 이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방송 환경에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우리 방송산업계에서도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폐쇄자막방송을 위한 장비와 솔루션을 방송사에 공급하면서 우리는 시장에 많은 혼란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기술표준 자체의 이해에서도, 이를 구현하는 방법에서도, 셋톱박스의 역할에서도 말이다. 이미 2006년까지 영어자막방송의 100%를 달성한 미국에 가서 우리는 앞서간 현실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장비공급업체인 에이브넷뿐 아니라 제조사 및 방송사업자, 플랫폼사업자, 속기업체, 그리고 정책입안기관이 함께 이러한 혼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열린 토론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세미나를 기획하였고 10월 8일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DTV 클로즈드 캡셔닝 기술표준과 워크플로우”라는 주제로 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 EEG DE285(SDI CC & Data Monitoring, 상단)
   
▲ EEG HD490 Closed Captions Encoder

프레젠테이션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조사, EEG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매니저인 빌 멕클레플렌씨가 하였고 프레젠테이션 발표 후 질의에 대한 응답은 EEG사의 사장이자 CEA 기술자문위원으로 폐쇄자막 표준안 채택에 참여한 필립 멕클레플렌씨가 하였다.
클로즈드 캡셔닝은 무엇이고 우리가 흔히 자막이라고 부르는 ‘오픈 캡션’과 어떻게 다른지 짚어보면서 시작된 세미나는 장애인자막방송의 장점은 무엇인지, 캡션데이터는 어떻게 전송되는지를 살펴본 후 클로즈드 캡셔닝 표준기술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생방송 워크플로우에서의 실시간 708 클로즈드 캡셔닝과 리니어 포스트 프로덕션 환경, 그리고 파일기반 포스트 프로덕션환경에서의 폐쇄자막 프로세싱을 자막생성에서부터 전송까지 자세히 보여주었다. SD/HD 자막방송 구현과 한글 디코딩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사항도 포함됨은 물론이다.

이어진 오후세션에서는 자막방송 솔루션개발 분야에서만 25년의 경험을 가진 EEG사의 특허 기술인 iCap과 캡션 인코더, 디코더 및 주요 소프트웨어 옵션을 설명하고 이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송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EEG 솔루션을 이용하여 방송영역 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였는데, 예를 들면, 경기장의 소음이나 장내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듣기 힘든 스포츠경기장(신설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대형화면에 텍스트를 디스플레이하여 청각장애인도 경기를 즐기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이동하는 행사 참가자들이 행사 지정코드와 모바일 웹브라우저만으로 아무 곳에서나 스트리밍 텍스트를 휴대전화로 전송하거나 중요한 행사의 텍스트스트림에 액세스하는 것도 좋은 예이다. 과학연구와 군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EEG 솔루션이 이용되고 있는데, 잠수함이나 비행기 등의 기계장치에서 GPS 위치와 원격측정데이터를 비디오로 인코딩하고 인코딩한 데이터는 용이한 액세스를 위해 폐쇄자막신호로 저장되는 방법이다.

정부의 시책으로 인해 떠밀려 자막방송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꾸어, 청각장애인이나 노령이나기타 후천적인 이유로 청력을 잃은 시청자들도 함께 방송을 즐겨야 한다는 인류애적인 시각과 아울러 폐쇄자막의 다양한 응용방법 가능성에 대한 능동적이고 넓은 시야를 갖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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