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인 제머나이소프트의 트랜스코더 제품인 ‘에어리얼(Ariel) GPU 트랜스코더’가 최근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원본 파일을 사용자가 원하는 해상도와 비트레이트의 저해상도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에어리얼 GPU 트랜스코더’는, 그래픽의 빠른 처리를 지원하는 GPU를 이용해 인코딩함으로써 기존 CPU 방식에 비해 7배 이상 더 빠른 트랜스코딩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영상 콘텐츠 배포나 OTT(Over The Top) 서비스 등 영상 재인코딩을 위한 트랜스코딩에 매우 유용하다.
또한, H.264 포맷을 지원하고 여러 파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MAM(Media Asset Management)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화 작업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 제머나이소프트는 UHD/HD 영상, 사진, 음성 등 모든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간편하게 등록∙저장∙활용∙관리할 수 있는 토털 미디어 관리 솔루션 ‘프록시마(Proxima)’로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분할 트랜스코딩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UHD 트랜스코딩 속도를 최대 6배속까지 구현할 수 있는 프록시마는, 이미 국내 지상파 방송국에 도입돼 성능을 검증받았다.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설치와 관리가 간편해 미디어 데이터 저장과 활용이 필요한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환경에서도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머나이소프트의 강진욱 대표는 “프록시마에 이어 이번에 에어리얼 GPU 트랜스코더도 GS인증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제품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이 같은 공신력 있는 제품과 디지털 미디어 관리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요구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