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로 보는 세상, Plugging into the world
EBS가 주관하는 제14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EBS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www.eidf.co.kr)가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열린다. EBS 국제다큐영화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이를 통해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출범한 영화제다. TV, D-BOX(온라인/모바일 VOD) 등 세계 유일의 방송/매체 중심 영화제라는 점이 특징으로, 작년에는 30개국 53편 작품을 방송, 상영과 함께 온라인, 모바일로 VOD 서비스했다. 올해도 전 세계 다양한 주제의 다큐멘터리가 EBS1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메가박스 킨텍스, 아트하우스 모모 1/2관을 비롯해 올해 완성되는 EBS 디지털통합사옥 등에서 상영되며, D-BOX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EIDF 2017은 ‘다큐로 보는 세상(Plugging into the world)’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사회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날카롭고 경이로운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회의 단면을 분석하고 묘사하여,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삶의 이면과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다양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초이스(경쟁)부문 출품작은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 작품 중 선정되며, 출품작 시상은 국내외 다큐멘터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심 및 본심을 거쳐 대상(상금 10,000USD), 다큐멘터리 정신상(상금 7,000USD), 심사위원 특별상(상금 5,000USD), 시청자 · 관객상(상금 3,000USD) 등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식은 8월 21일 EBS 디지털통합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종범 EBS 사장을 비롯해 EIDF 2017 심사위원장과 국내외 다큐멘터리 감독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쟁부문 감독 무대 인사, 심사위원 및 개막작 소개가 이어지며,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27일 열리며, EIDF 2017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