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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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포항MBC 특집 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 대상 수상

이진범 방송과기술 기자 / 사진 및 자료 제공 : 한국방송협회

1. 제48회 한국방송대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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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8회 한국방송대상’이 9월 3일 개최 후 10일 오후 2시 55분부터 2시간에 걸쳐 MBC에서 방송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작년에 이어 무관중, 최소 인원으로 간소화해 진행되었다. 특히, 수상자와 시상자 동선을 분리하고 시상자가 트로피를 직접 수령해 수상소감을 전달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한국방송대상은 해마다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며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1973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48회를 맞이했다. 올해 제48회 한국방송대상은 지상파 방송 매체를 통해 방영된 출품작 240편의 작품, 65명의 방송인 중 26개 부문에서 81개 작품이 예심을 통과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편과 올해의 작품상 29편, 개인상 28인이 선정됐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포항MBC 특집 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가 수상했다. 지역시사보도 부문에 출품된 <그 쇳물 쓰지 마라>는 제철소 노동자의 직업병과 인근 주민들의 환경성 질환 실태, 나아가 부당한 현실에 침묵하는 권력 기관들의 카르텔을 고발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정부의 대책까지 이끌어 내 극찬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장성훈 기자는 “지역방송사에서 만든 지역주민들의 사는 이야기가 이렇게 전국적으로 큰 관심과 큰 상을 받게 될 줄을 몰랐다”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화두인 ‘공정’과 ‘정의’라는 두 단어의 의미에 대해 저희만의 생각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한 점이 공감을 얻게 되었던 것 같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 방송 이후에 반향이 컸다. 많은 노동자분들이 산업재해 신청을 하고, 산업재해 인정을 받는 일들이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직업병은 그동안 굉장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에 직업병이 우리 사회의 하나의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대안까지 모색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소회를 느낀다.”라며 “용기 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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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MBC 타이틀 이미지
포항MBC <그 쇳물 쓰지 마라> 타이틀 이미지
대상 수상 소감 중인 포항MBC의 장성훈 수상자
대상 수상 소감 중인 포항MBC의 장성훈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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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은 뉴스보도 부문에서 산업재해를 심도 있게 취재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사람이, 또 떨어진다’ 추락사 1,136명 추적 보도>가 선정되었으며, 시사보도TV 부문에는 검찰 특수부의 수사 문제점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MBC <PD수첩 – ‘검찰 특별 수사’ 2부작>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역다큐멘터리TV 부문의 MBC경남 <놀이터 민주주의>, KNN <한국전쟁 70주년 ‘피란1023’ 20부작>, 시사보도 라디오 부문에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 ‘A/S 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뉴미디어프로그램부문 수상에는 SBS <문명특급>이 선정되었고, 문화예술교양 부문은 독특한 진행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 2>가 수상하게 되었다. 지상파 드라마 부문에서는 KBS <달이 뜨는 강>이 작품상, 여자 연기자상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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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이황선 CP
‘1박 2일’의 이황선 CP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의 김영욱 CP(아래)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의 김영욱 CP(아래)
‘달이 뜨는 강’의 윤상호 PD(위)
‘달이 뜨는 강’의 윤상호 PD(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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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은 EBS <딩동댕 유치원>에 이어 <모여라 딩동댕>까지 30년 이상 어린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뚝딱이 아빠’로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종석’이 수상했다. ‘김종석’ 수상자는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방송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분들을 보이지 않는 영웅으로 생각한다며 힘찬 박수 보내 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로상을 받은 개그맨 김종석
공로상을 받은 개그맨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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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최우수연기자 부문에서는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배우 ‘천호진’이 선정되었고, 여자 최우수연기자 부문에는 KBS <달이 뜨는 강>의 배우 ‘김소현’이 수상했다. 남자 최우수예능인상(연예오락) 부문은 MBC <놀면 뭐하니?>의 방송인 ‘유재석’이 수상했으며, 여자 최우수예능인상(연예오락) 부문에는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방송인 ‘김숙’이 수상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자 최우수가수상으로 역대 최초로 4회 연속 가수상을 받았으며, 여자 최우수가수상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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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최우수연기자상의 배우 천호진
남자 최우수연기자상의 배우 천호진
여자 최우수예능인상의 방송인 김숙
여자 최우수예능인상의 방송인 김숙
여자 최우수연기자상의 배우 김소연
여자 최우수연기자상의 배우 김소연
여자 최우수가수상의 브레이브걸스
여자 최우수가수상의 브레이브걸스
남자 최우수예능인상의 방송인 유재석
남자 최우수예능인상의 방송인 유재석
진행자상의 방송인 장도연
진행자상의 방송인 장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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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이날치’, ‘브레이브걸스’, ‘박재정’이 참여했으며, 시상자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박선영 아나운서, 가수 양희은, 가수 MC민지, 배우 박하선, 펭수 등이 참여했다. 진행은 KBS 김선근, MBC 정다희, SBS 이인권 아나운서가 맡았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및 제58회 방송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에서 “지난 1년 우리 방송은 코로나의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에 맞선 보이지 않는 헌신과 미처 알지 못했던 아픔들을 조명하며, 공감과 이해, 연대와 협력의 물결을 이끌었다”며 “방송이 소외된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제48회 한국방송대상의 대상 작품을 포함 본심 진출작은 국내 OTT 업체인 웨이브(wavve)의 ‘한국방송대상 특별관’을 통해 9월 한달 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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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방송대상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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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진흥상

김필수 EBS 기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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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방송대상 수상 소감

안녕하세요, EBS 기술감독 김필수입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상은 온라인 개학방송 서비스 구축과 제공에 노력한 저희 팀에게 주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히 온라인 개학방송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 4월부터 유튜브, IPTV, 케이블 TV, 위성방송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학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생들은 안전하게 가정에서 교육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운영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단히 노력하며 누군가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BS 온라인 개학 방송시스템 구축 당시 상황과 서비스 개선에 대해
코로나19 전염병 재난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속하게 확산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교육 당국은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대면 교육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우려했던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이에 교육 및 방송에 대한 노하우를 갖춘 EBS가 비대면 온라인 개학 방송의 대안으로 대두되었고 학교 개학 연기와 이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의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낯설고 힘든 과정의 길이었지만 ‘온라인 개학방송 시스템 운영진’은 ‘불가능을 가능하게’라는 신념하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송출시스템을 구축하여 학년별로 제작된 교육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중단 없이 전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오류가 있는 교육 콘텐츠가 서비스되어 학생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운영진은 매일매일 업무 이후에도 모든 학년에 대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검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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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 개학방송 인프라 구축 및 운영
· e러닝 2부조정실을 온라인 개학방송 간이 주조정실로 구성
· 송출용 주·예비 서버 및 모니터링을 위한 멀티뷰어 도입
· 인코더 및 라우드니스 프로세싱 시스템 구축, 케이블링 포설 작업
· TV 주조정실 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콘텐츠 입수·검수 업무 운영(20.4 ~ 현재 진행 중)
· 간이주조 송출 기술지원 운영(20.4 ~ 현재 진행 중)
2. 온라인 개학방송 방송망 구축 및 운영
· EBS 러닝 PP 채널(초3·4·5·6, 중1·2) 전용회선 구축
· EBS 러닝 채널 안정적 운영(20.4 ~ 현재 진행 중)
3. 온라인 개학방송 NPS 시스템 구축 및 운영
· 강의 파일의 원활한 NPS 연계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구축
· 강의 파일 등록 및 편집을 위한 제작 폴더 용량 확장 등 NPS 시스템 안정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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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학방송 서비스 상황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개학 방송은 21년 9월 현재까지 무사고로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IPTV, 케이블방송, 위성TV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학년별 시간표를 설정하여 맞춤식 교육이 안정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교육에 있어 EBS의 역할과 사명감에 대해
그동안 EBS는 ‘학교교육보완 및 국민의 평생교육 길잡이’로서 마중물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러한 EBS의 역할이 국민의 배움의 갈증을 해결하고 민주적인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BS 직원들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영상, 음향, 송출, 네트워크 등 방송제작 및 송출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상자님의 앞으로의 계획과 하고 싶은 말
방송의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자기 연찬을 시도하고 싶습니다. 오늘날의 방송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보다 더 나은 교육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방송시스템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이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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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김필수 02-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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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방송대상 수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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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상

정상열 KBS 조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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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상 정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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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방송대상 수상 소감

2001년 KBS 입사 이래 조명감독으로서 가장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명이라는 멋진 일(Job)을 시작한 이래 무대에 있는 사람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지금껏 조명 일을 해왔지만, 제가 직접 조명(스포트라이트)을 받는 일이 생긴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BS 쇼 조명의 과거와 현재
제가 처음 조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쇼 프로그램에서 대부분의 효과는 조명으로 담당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조명 외에도 LED, 전식, 프로젝터 등 많은 미디어 장치들에서 다양한 미디어 소스들이 생겨났고, 홀로그램, AR, XR과 같은 가상공간에서의 가상 이미지들까지 생겨나 이러한 다양한 미디어 소스들에 대한 전체적인 Color 조화와 통합적인 이미지를 고려해서 디자인해야 합니다. 한 장면의 몰입도 있는 Scene 연출을 위한 각각의 소스에 대한 조율과 통제를 위해서라도 조명감독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위한 준비와 제작에 대해
나훈아 쇼는 ‘한편의 잘 짜인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스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하며 공을 많이 들인 작품입니다. 조명 DMX 채널(channel) 수가 약 4만 채널(약 80개 포트)이 될 정도로 많은 장비와 인력이 집중된 대형 기획 무대였습니다.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나훈아’라는 인물이 가지는 신비감과 대한민국이 보유한 시대를 대표하는 대형가수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었고, ‘위기의 대한민국’이라는 연결고리를 언택트 공연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도 조명과 각각의 소스를 활용해서 잘 풀어내기 위해 고심했었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남다른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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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처럼 (악보작업)

악보 작업 예시
악보 작업 예시

Monstar X Intro (악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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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업무에서 느꼈던 보람과 성장에 대해

음악 프로그램에서 조명을 제 나름의 기준으로 정의하자면 ‘음악을 자기만의 해석을 가지고, 미술적으로 표현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을 자기만의 감성을 가지고 독창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저는 드럼이라는 타악기를 활용해서 음악을 시각화시키고 공간적으로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똑같이 듣는 음악일지라도 그 음악을 더 분위기에 맞고, 감성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리듬과 멜로디를 즉흥적으로 듣고, 악보로 만들어서 형상화한 다음, 그 음악을 시각화시키기 위해 미술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방송과 공연예술 영역에서 조명감독은 더 이상 기술적 접근방식의 조명감독을 넘어서서 ‘예술공학적 관점에서 누가 더 관객과 시청자의 감성을 잘 표현해내는 아트디렉터로서 자질을 갖춘 것인가?’에 대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상자님의 향후 계획과 하고 싶은 말
지금껏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과 대형 기획 프로그램을 해본 것 같습니다. 저는 방송조명을 하는 사람이지만, ‘장르’라는 구분은 또 하나의 생각과 기회를 가로막는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방송 외에도 뮤지컬 같은 무대적인 연출과 방송을 결합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명이라는 분야를 잘 모르는 대학생들에게 조명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알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어느 현장에서 자신보다 무대에 있는 사람들을 빛내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조명감독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욱 빛날 수 있고, 조명받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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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상 정상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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