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져 광원 프로젝터는 레이져 소자의 수명인 20,000시간 동안 광원의 교체없이 사용가능하고 TV처럼 즉시 켜고 끌 수 있어 램프 프로젝터의 구조적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차세대 프로젝터로 주목 받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레이져 프로젝터 시대로의 전환 준비에 발맞춰 램프 광원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프로젝터 레이져 광원 프로젝터 출시를 발표하는 ‘2016 상반기 파나소닉코리아 비주얼 솔루션 신상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상품 세미나에 공개한 프로젝터는 ‘PT-RZ31K 시리즈’ (PT-RZ31K와 PT-RQ32K), ‘PT-RZ970 시리즈’, ‘PT-RZ570’ 이며, LCD 프로젝터 ‘PT-EZ590 시리즈’ 이다.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파나소닉 ‘PT-RZ31K 시리즈’는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에 사용이 적합한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다. 파나소닉 ‘PT-RZ31K’와 ‘PT-RQ32K’는 초고휘도 SOLID SHINE 레이저 프로젝터로 ‘PT-RZ31K’는 28,000루멘 밝기와 WUXGA 해상도를 제공하고 ‘PT-RQ32K’는 24,000루멘 밝기와 4K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포착하는 리얼 모션 프로세서가 내재되어 120Hz 프레임을 구현하고 다이내믹한 컨트라스트 레이저 광원은 20:000:1의 하이 콘트라스트를 가능하게 한다. 360°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롭고 설치할 수 있고 파나소닉 ‘PT-RQ32K’는 파나소닉의 독자적인 Quad Pixel Drive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 4K 이상의 해상도를 보여준다. ‘PT-RZ31K 시리즈’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개폐막식에 사용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18년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을 맡고 있으며, 프로젝터 등 비주얼 솔루션과 방송장비 등 비즈니스 솔루션 장비를 제공한다.
파나소닉 ‘PT-RZ970 시리즈’는 1-Chip-DLP 레이저 프로젝터로 10,000 루멘 밝기를 재현해 대강당, 시뮬레이션 등 전문적이고 오랜 시간 작동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듀얼 레이저 광학 엔진을 탑재했으며 방진 구조 설계해 어느 장소에서든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PT-RZ570’은 SOLID SHINE 레이저 프로젝터다. ‘리치 컬러 향상 기능(Rich Color Enhancer)’이 탑재해 뛰어난 컬러 재현이 가능하고 5,400루멘 밝기와 WUXGA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방진 설계가 되어있고 최대 20,000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에서는 파나소닉 ‘스페이스 플레이어(Space Player)’와 LCD 디스플레이 ‘PT-EZ590’ 시리즈도 공개했다. ‘스페이스플레이어’는 조명과 프로젝터가 결합해 프로젝션과 조명기기의 역할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어 레스토랑 메뉴, 백화점 마네킹 등 다양한 용도로 빛 연출이 가능한 특징을 갖췄다. 신제품 LCD 프로젝터 ‘PT-EZ590 시리즈’는 이전 제품보다 부피가 31% 감소한 컴팩트한 바디에서 6,200루멘의 밝기의 파워풀한 광량을 제공한다.
램프 광원의 한계를 극복한 레이져 광원 프로젝터
레이져 광원 프로젝터는 레이져 소자의 수명인 20,000 동안 광원의 교체없이 사용가능하고 TV처럼 즉시 켜고 끌 수 있는 등 램프 프로젝터의 구조적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져 광원은 원하는 빛의 파장을 만들어 내기 쉬워 구현하고자 하는 컬러 공간 또한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최근 LED소자 기술의 발전으로 대형 화면을 구사하던 프로젝터는 시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추세이다. LED 패널 디스플레이는 프로젝터에 비하여 밝기, 내구성, 작동의 편의성 등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되고 대형화면이 필요할 때는 여러 개의 패널을 연결하여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한다.
프로젝터는 적은 설치 비용으로 대형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램프 수명의 한계로 LED 패널 디스플레이 제품에 밀려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레이져 프로젝터는 장시간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에 적합하고 다양한 설치문제를 극복하여 렌탈 이벤트, 전시에 사용 가능하며 가까운 미래에는 초소형 고휘도 제품도 선보여 미디어 파사드 등 기존 램프 프로젝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양한 메이커들에 의해 레이져 프로젝터 개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시중에 다양한 제품의 레이져 프로젝터들이 속속 출시가 되고 있는 중이다.
파나소닉코리아, 2018 평창 올림픽 프로젝터 후원 계획 발표
파나소닉은 1988년 캘거리/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파트너십 프로그램(TOP)의 멤버로 참여해 왔다. 파나소닉은 총 15번의 올림픽 행사에서 영상과 오디오 방송장비에 기술을 제공하며 생생한 올림픽의 감동과 열정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350개에 달하는 VCR 방송장비를 후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나소닉은 창립 100주년인 2018년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을 맡았고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파트너십 기업으로써 프로젝터와 방송장비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나소닉코리아 평창 동계올림픽 추진위원장의 올림픽 관련 비즈니스 소개도 진행했다. 올림픽 비즈니스 소개는 파나소닉이 올림픽 파트너로써 역사와 프로젝터 설치 사례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사용될 파나소닉 프로젝터 제품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