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기 메이커, 글로벌 기업 파나소닉의 한국 법인인 파나소닉코리아(panasonic.kr)가 6월 26일 쿠라마 타카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새로 취임한 쿠라마 타카시 대표이사는 1987년 파나소닉(당시 마쓰시타 전기)에 입사했고, 파나소닉의 중점 사업 영역의 하나인 디지털 영상 부문 외 일본 국내외의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와 관리 경험을 쌓고 2016년 9월부터는 파나소닉 코리아의 이사로 취임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관계자들에게 그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쿠라마 타카시 대표이사는 “한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파나소닉코리아를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며 “회사 슬로건인 ‘A Better Life, A Bette World’ 실현을 위해 일본과 한국 두 나라의 정서를 잘 반영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정용 상품뿐만 아니라 기업과 공공의 장에서 사용되는 시스템 상품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을 하나로 한 솔루션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2000년 11월에 첫 발을 디딘 파나소닉코리아는 “사업을 통해서 세계 모든 이의 ‘생활’ 개선과 향상을 도모하여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다”는 기본 이념을 한국에서 실천하고 전기제품 제공 뿐만아니라, 한국 사회에의 공헌에도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올림픽 전기전자 분야 월드와이드 스폰서(TOP)로 활약 중인 파나소닉 본사와 손발을 맞춰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하는 등 스포츠 후원 사업을 통해서도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2010년부터 약 10년간 파나소닉 코리아를 훌륭하게 운영하던 노운하 대표이사는 6월 26일에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