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 방송기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8일 한국방송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방송기술대상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방송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방송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격려하고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개인 포함 총 20여 팀이 받았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매년 방송기술대상 시상식과 송년회를 동시 개최하여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계획했던 송년회는 취소하고, 시상식만 간소하게 개최하였다. 이날 자리에는 수상자(팀)와 시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입장 시 체온 측정과 매 순간 마스크 착용을 하여 안전한 여건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진행은 정행운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사무처장이 맡아 차분하게 안내를 했고, 변철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과 기정모 MBC 방송기술인협회장, 진신우 SBS 방송기술인협회장은 시상을 맡아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상을 전달했으며, 후원의 파나소닉코리아는 자사의 전자제품을 제공하여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행사의 시작에 앞서 인사말에서 변철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연합회 주요 행사를 거의 못 했지만 다행히 연합회의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오늘 이렇게나마 여러분들을 모시고 방송기술대상 시상식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시상식 개최에 따른 소감을 언급했고, “2020년은 방송정책 관련 파이팅 있게 진행은 되지 않았지만 2021년은 UHD 활성화와 KOBA 개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자 합니다.”라며 2020년을 보내는 소회와 2021년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방송기술대상에 대해서는 “채점하기가 쉽지 않았으며, 방송사들이 많이 힘든 와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보니 우리 방송기술인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만은 않아 보인다.”라고 하며 방송기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방송기술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2020 방송기술대상 수상자 / 공통 부상 : 파나소닉 후원 전자제품
이어서 방송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방송기술대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공로상, 감사패 전달로 구분을 두었고, 수상자에게는 상장/상패와 상금, 파나소닉 전자제품이 부상으로 전달되었다. 2020 방송기술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으며, 행사사진과 수상자의 소감을 통해 방송기술대상 시상식 현장을 대신하고자 한다.
2020 방송기술대상 시상식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