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자신의 업무에서 드넓은 성과를 보이며, 방송기술의 위상을 높인 연합회원에게 수여하는 방송기술인상의 25년도 1분기 수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4월 3일 목요일 11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공동제작센터 4층 시사실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를 포함해 30여 명의 참석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1분기 수상자는 모두 9명으로 수상 내역과 수상 부문은 다음과 같다.
tbn 김연재
[시스템 관리]
tbn 김천중계소 원격 감시 시스템을 개발‧구축하여 시스템 개선
및 방송 사고 방지 등 방송기술 발전에 기여
아리랑국제방송 김예은
[방송기술연구]
방송 정보화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장애 예방, 네트워크 보안 강화 등
유지 관리 및 기능 개선에 주도적 역할 수행
EBS 김정열
[시스템 관리]
EBS의 파일 기반 제작‧송출 시스템 기획 및 구축,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용에 기여
TBC 김형기
[지역방송기술인상]
TBC 팔공산송신소의 DTV 송신시스템 도입, M/W 자가망 구축 등 방송기술 발전에 공헌
KBS 양지훈
[방송송출·송신]
송출 환경 실험과 전계 강도 분석을 실시하여 FM 비상송신차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방송기술 발전에 공헌
MBC 은동훈
[방송제작기술]
인터랙티브 조명에 대한 개념을 드라마 제작에 도입하기 위한 도전과 노력 속에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
CBS 이원현
[시스템 관리]
강원영동 CBS 사옥 이전 시 고된 노력 속에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성원들의 소통을 이끌어 방송기술인의 위상을 드높임
SBS A&T 전승훈
[방송제작기술]
2024 SBS 가요대전에서 360도 전방위 무대를 예술적 영상으로 구현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
KBS 정병한
[방송제작기술]
TS-D 스튜디오의 음향 믹서 및 장비 교체 작업 전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기여
박계호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사무처장의 사회 속에 시상식은 연합회장 인사말로 시작되어 각 시상과 수상자의 수상 소감, 그리고 단체사진 촬영으로 이어졌다. 먼저, 인사말에서 김승준 연합회장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시 현지 분들께서 방송 및 미디어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국내 방송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중앙아시아는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애니메이션 등 젊은이들의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관심이 매우 높고, 현대적인 교육 센터를 설립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앙아시아와 국내 방송기술인 간의 협력과 교육 지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러한 방송기술의 근간이 되는 오늘 수상자분들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전문 인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시길 당부드린다.”라며 방송기술인의 긍지에 대해 언급하였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김승준 연합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건내며, 각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자들은 각자 업무를 하며 감사했던 동료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방송기술인상은 지난 2014년 제정되어 분기별 시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음 2분기 방송기술인상 시상식은 7월 첫 주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