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미국 ’2021 SXSW’서 VR 콘텐츠 ‘POISON’ 공식 초청
EBS에서 제작한 VR 콘텐츠 ‘POISON’(포이즌)이 세계 최대 IT·엔터테인먼트 축제 ‘2021 South by Southwest(SXSW)의 가상영화(Virtual Cinema) 섹션에 초청됐다.
SXSW는 1987년 시작돼 매년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행사로, 오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약 5일간 다양한 컨퍼런스와 영화 상영 및 전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POISON’은 고품격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EBS가 VR로 선보이는 과학 콘텐츠로 ‘POISON’의 이용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된다. ‘POISON’은 바이러스의 입장에서 인간 몸에 침투하여 인간을 감염시키는 경로를 체험하는 실감형 콘텐츠이다.
아리랑국제방송 ‘아시아 탑밴드’ 송출
글로벌 파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아시안 탑밴드’가 글로벌 송출을 시작한다. ‘아시안 탑밴드’는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제공동지원작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국가 간의 경계는 존재하지만 음악에 국경은 없다는 모토로 출발한 ‘아시안 탑밴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시아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아시아 국가 간의 평화와 우정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아시아 7개국 8개 방송사(몽골 EduTV, 베트남 HTV/MOV, 우즈베키스탄 Milliy TV, 인도네시아 RTV, 중국 저장방송그룹, 필리핀 TBN ASIA/CTS JOY필리핀, 대한민국 광주MBC)가 모였다.
‘아시안 탑밴드’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1시 30분 각 방송국에서 방송되었으며, 국제방송 채널 아리랑TV를 통해서도 2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아리랑 WORLD 채널과 아리랑 KOREA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었다.
SBS, 비대면 온라인 제작시스템 구축
SBS는 비대면 콘서트 공연 방식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제작 지원을 위해, SBS 상암동 공개홀 및 본사 디지털 스튜디오(DS-1) 내 비대면 온라인 제작시스템 설치 작업을 진행하였다. 해당 작업은 기술국 내 디지털 뉴미디어 플랫폼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작년 1월 초에 출범한 ‘디지털 콘텐츠 기술솔루션 T/F’가 담당하였으며, T/F팀 하태운 팀장은 “코로나 여파에 따른 ‘트롯신이떴다’의 첫 비대면 콘서트 제작 이후 필요 시 마다 구성했던 임시 제작시설을 정규시설로 구축하고 제작 노하우를 내재화할 필요가 있어 작업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스튜디오 제작 시, 시청자(참여자)가 등장하는 스튜디오 내 LED 화면과 시청자 화면을 송수신하는 PC 장비의 신호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도록 이동형 시스템으로 제작하였으며, 시청자의 오디오 신호를 별도로 부조정실로 전달하여 관객과 가수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게끔 구성하였다.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4월 1일까지 응모 접수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계획을 확정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 및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이다.
올해 방송대상에는 기존 ‘사회 통합’ 부문과 ‘문화 다양성’ 부문을 ‘사회․문화 발전’ 부문으로 통합하고,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 활성화 등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자 ‘웹․앱 콘텐츠’ 부문을 신설했다. 이외 창의혁신, 한류확산, 지역발전 부문에서 우수상을 시상하며 각 6백만 원씩 8개의 작품이 시상된다. 이중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1점씩 2천만 원과 1천2백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공로상 부문에서 기획, 제작, 편성, 기술 분야 등에서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하거나 재난방송, 장애인방송 등에서 사회공헌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된다.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방송사 등은 2021. 2. 9.(화)부터 4. 1.(목)까지 출품서 등의 자료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등기우편발송(3.30.(화) 소인까지 유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모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 방송광고 결합판매제도 전면 재검토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개선 연구반’을 운영한다.
지상파 방송광고매출 감소로 인한 결합대상 지역중소방송사 지원액 동반 감소 및 광고주의 결합판매 기피 등으로 지역중소방송사에 대한 지원책인 결합판매제도의 실효성이 약화되어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합판매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20.5.)되었고 광고주, 지상파, 국회 등에서도 제도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의 공공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 하에 결합판매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지역중소방송사의 건전한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법조계․업계 등으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한다.
작년에 진행한 결합판매 관련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결합판매제도의 성과와 한계,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국회, 광고주 등의 외부 지적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종합적인 검토로 지역중소방송사에 대한 지원 대안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반은 논의 주제별, 쟁점별로 집중검토를 실시하고, 필요시 해커톤 방식의 끝장토론 등을 통해 헌재의 합헌, 불합치, 위헌 등 판결 결과에 대비하여 시나리오별로 제도개선안 및 법률 개정안을 마련한다. 방통위는 2월 17일 연구반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여 연구반의 운영취지, 연구내용, 추진방향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사항 등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