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 백경보 신임 기술국장 임명
백경보 제5대 CJB 청주방송 기술국장이 지난 6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CJB 공채 2기 출신으로 입사 후 방송 제작·송출 현장을 시작으로 기술관리 및 기획 업무까지 두루 거치며 풍부한 기술력을 갖춘 전략가로 통하는 백 기술국장은 “돌격 앞으로를 외치는 보스형 리더십에서 벗어나 선봉장에 선 장수처럼 나를 따르라고 외치며 솔선수범으로 기술국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제15대 TBS 방송기술인협회장 선출
TBS 방송기술인협회는 지난 6월 19일 정기총회에서 실시한 차기 협회장 선거를 통하여 제15대 방송기술인협회 회장으로 신임 김은식 협회장을 선출하였다. 총회에서는 지난 협회 집행부의 활동 내역 및 결산보고와 함께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김은식 협회장이 앞으로의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제15대 YTN 방송기술인협회 출범
2020년 7월 1일부로 제15대 YTN 방송기술인협회가 새로이 출범했다. 협회장으로 당선된 신동훈 기술연구소 소장은 협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단합, 그리고 기술발전을 위해 연구반을 활성화하는 등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OBS, 시청자 저널리즘 ‘꿈꾸는 U’ 프로그램 신설
OBS 시청자채널 ‘꿈꾸는 U’가 지난 7일 밤 12시 5분에 첫 방송됐다. 꿈꾸는 U는 시청자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영상에세이,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을 선보인다. 유진영 OBS 제작1CP는 “수도권 지상파 방송사로서 지역 시청자와 미디어를 통한 소통 증진을 위해 시청률이 아닌 시청자 지상주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지역 저널리즘 확장과 시청자의 영상제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방영 작품은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탄자니아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 코로나 시대 교육 방송의 전초 기지 역할
탄자니아 잔자바르에 위치한 콰라라 미디어교육센터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탄자니아 학생들의 교육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콰라라 미디어 교육센터는 SBS와 굿네이버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손잡고 진행한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 문을 연 교육공간이다. 특히 SBS는 PD와 TV/라디오 기술 엔지니어 등을 직접 현장에 파견하여 SBS 현업의 기술과 경험을 현지 방송진에게 전수하여, 그들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 등을 주도하여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탄자니아 교육부는 코로나로 인한 휴교령이 내려진 현재, 교육 공백을 막기 위해 보급률이 낮은 인터넷 대신 라디오와 TV를 활용해 교육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방송을 통해 잔지바르 초·중등학생 약 25만 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원스톱 사업자 전환 서비스 제공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7월 1일부터 ‘원스톱 사업자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이 결합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해지 작업이 간편해졌다. 즉, 신규 가입을 하려는 사업자에게 가입 신청을 하면 기존 서비스가 별도의 해지신청 없이 자동으로 해지 처리되는 방식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는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시범실시를 거쳐 27일 본격 시행되었다.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하고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는 1년 뒤인 내년 7월 도입될 예정이다.
아리랑국제방송-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양해각서체결
아리랑국제방송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표는 지난 7월 20일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해 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 수출 및 무역 지원을 제공하며, 수혜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기업은 성장과 상호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받게 된다.
제17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8월 17일~23일 개최
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7회 EBS 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20)가 올해의 공식 포스터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EIDF 2020은 올해의 슬로건을 “다시 일상으로 – 다큐 내일을 꿈꾸다(In Docs, back to ordinary!)”로 결정, 코로나 19로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과 그리움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시 세우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포스터를 공개하고 슬로건을 표명하며 본격적으로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올해 EIDF 2020은 오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지상파 방송과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 D-BOX, 야외상영을 통해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020년도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정기 대의원대회가 지난 7월 23일 개최되었다. 제26대 집행부는 지난 1년간 연합회의 경과보고와 활동성과 보고를 준비했고, 회계 결산과 제27대 회장 선임에 대한 안건이 승인되었다. 새로운 제27대 집행부는 제27-1대 사업계획 발표와 예산(안) 승인 건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1년간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MBC ‘SF8’ 8월 14일 첫 방송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인 SF8이 지난 7월 10일 Wavve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었고, 8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MBC에서 방송된다. ‘SF8’은 근 미래를 배경으로 AI, AR, 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진 OTT 플랫폼 간의 격돌에서 Wavve 콘텐츠로서 높은 호응과 뷰를 보이고 있다.
박성제 사장, ‘MBC의 미래를 말하다_사원과의 대화’ 개최
지난 7월 10일에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박성제 사장이 사내 행사를 실시했다. “현재 눈앞에 있는 적자해소를 위해서는 제작비 절감, 인건비 절감만이 답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지속가능한 공영방송을 위한 제도개선, 콘텐츠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조직문화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KBS, 본사 TV 스튜디오 VCR-OFF(파일전환) 사업 시행
파일기반의 Tapeless 워크플로우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고, VCR 및 TAPE 제조사의 제품생산 중단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제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BS 미디어인프라국(제작시설부)은 본사 TV 스튜디오 VCR-OFF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크게 비디오 서버 도입, 네트워크 구성(NPS 편집 및 광고편집 시스템 연계)으로 이루어지며, 8월 네트워크 설치공사를 시작하고, 9월~12월까지 TV스튜디오 10개소를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비디오 서버설치 및 네트워크 구성이 완료되면 프로그램 녹화 종료 후 가편집 시스템인 NPS로 파일을 바로 전송하여 편집이 가능하며, 광고 파일을 전송받아 생방송에 사용하는 등 제작 워크플로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BS, 경영혁신안 후속 논의 위한 국장급 워크숍 개최
KBS는 지난 10일 국장급 워크숍을 열어 ‘경영혁신안’ 후속 대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국내 미디어 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에 관한 이태현 웨이브(WAVVE) 대표의 주제 발표와 그에 대한 질의응답,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경영혁신안’과 ‘공영성강화추진단’에 대한 보고와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승동 사장은 “KBS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 19’ 재난 상황에서 수신료 인상 얘기를 꺼내기 어려워 미뤄왔지만, 하반기에는 KBS가 국가기간방송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어 이사회와 시민단체, 정부 기관 등을 설득해나가면서 국민의 동의도 얻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