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가 지난 2월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5년 상반기 신제품 및 전략을 발표했다.
캐논은 이번 발표에서 풀프레임 DSLR 카메라(▲EOS 5Ds/EOS 5DsR)와 프리미엄 엔트리 DSLR 카메라(▲EOS 750D), 미러리스 카메라(▲EOS M3), 콤팩트 카메라(▲파워샷 SX410 IS ▲IXUS 275 HS ▲IXUS 160), 신개념 이미지 저장솔루션(▲커넥트 스테이션 CS100), 최대 광각 줌렌즈(▲EF 11-24mm f/4L USM)까지 자사 전 카테고리에 걸친 신제품 9종을 선보였다.
이로써 캐논은 사진 촬영은 물론, 출력과 이미지 저장, 대형 화면을 통한 감상, 공유까지 모든 사진 촬영 영역에서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카메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 인사말 중인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 |
초고화소 DSLR 카메라로 표현 영역을 넓히다
캐논은 초고화소 DSLR 카메라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촬영 영역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제품 전략을 반영한 첫 번째 DSLR 카메라가 고화소 풀프레임 DSLR 카메라 ‘EOS 5Ds’다. EOS 5Ds는 세계 최초 약 5,060만 화소의 35mm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스튜디오나 풍경 촬영에 압도적인 해상력을 발휘한다. 최대 해상도는 약 8688×5792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DSLR 카메라 중 가장 높은 해상도다. 이러한 고해상도로 컴퓨터 모니터에서 촬영한 사진을 100%로 확대했을 시 피사체의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어 A1 사이즈 또는 출판 인쇄용 대형 용지에 이미지를 출력해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얻는데 무리가 없다.
EOS 5Ds는 EOS 5D 시리즈 최초로 캐논의 영상처리엔진인 디직 6(DIGIC 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6(Dual DIGIC 6)’를 탑재해 고화소 이미지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61개의 AF 포인트 또한 정밀한 포커스를 향상시켰고, EOS iTR AF & RGB IR 측광 센서를 통해 촬영 대상의 얼굴, 형태 및 색을 감지하여 AF 포인트를 자동으로 전화한다.
▲ EOS 5DS 로우패스 필터가 제거된 EOS 5R |
또한, 캐논은 광학식 로우패스필터 기능을 억제해 더 높은 해상력과 색 재현에 초점을 맞춘 형제 모델인 ‘EOS 5DsR’도 동시에 선보였다. EOS 5DsR은 고해상도로 인한 로우패스 필터의 필요성이 약화되어 EOS 5Ds에서 위색과 모아레를 감소시키는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모델로, 더욱 선명한 세부 묘사를 통해 CMOS 센서의 최대 성능을 높였다는 평이다.
캐논의 EOS 5Ds와 EOS 5DsR은 기존 EOS 5D MarkⅢ의 후속 제품이 아니라, 해상도와 화소 수를 중시하는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고화소 제품 라인업으로 EOS 시리즈의 사용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한 모델이다.
Feature
|
5Ds/5Ds R
|
D810
|
5D Mark III
|
유효 화소수
|
50.6 MP
|
36.3 MP
|
22 MP
|
이미지 센서 형식
|
CMOS
|
CMOS
|
CMOS
|
이미지 센서 크기
|
36 × 24 mm
|
35.9 × 24 mm
|
36 × 24 mm
|
이미지 센서 타입
|
Full Frame
|
Full Frame
|
Full Frame
|
AA 필터
|
5Ds: Yes
5Ds R: No
|
No
|
Yes
|
최대 기록 화소수
|
8688 x 5792
|
7360 x 4912
|
5760 x 3840
|
이미지 프로세서
|
Dual DIGIC 6
|
Expeed 4
|
Digic 5+
|
뷰파인터 타입
|
Optical (pentaprism)
|
Optical (tunnel)
|
Optical (pentaprism)
|
시야율
|
100%
|
100%
|
100%
|
배율
|
0.71x
|
0.7x
|
0.71x
|
기록 매체
|
SD/SDHC/SDXC, Compact Flash
|
SD/SDHC/SDXC, Compact Flash
|
SD/SDHC/SDXC, Compact Flash
|
영속 촬영 속도
|
5 FPS
|
5 FPS
|
6 FPS
|
셔터스피드
|
1/8000 to 30 sec
|
1/8000 to 30 sec
|
1/8000 to 30 sec
|
ISO 감도
|
ISO 100-6,400
|
ISO 64-12,800
|
ISO 100-25,600
|
최대 ISO 감도
|
ISO 12,800
|
ISO 32, ISO 51,200
|
ISO 50, ISO 102,400
|
오토 포커스 포인트
|
61 points
|
51 points
|
61 points
|
동영상
|
H.264
|
H.264, MPEG-4
|
H.264
|
영상 기록 크기와 프레임 레이트
|
1920 × 1080 (30, 25, 24 fps)
|
1920 × 1080 (60p, 50p, 30p, 25p, 24p)
|
1920 × 1080 (29.97, 25, 23.976 fps)
|
LCD 크기
|
3.2″ Fixed TFT-LCD
|
3.2″ Fixed TFT-LCD
|
3.2″ Fixed TFT-LCD
|
LCD 해상도
|
1,040,000 dots
|
1,229,000 dots
|
1,040,000 dots
|
노출 보정
|
±5 (at 1/3 EV, 1/2 EV steps)
|
±5 (at 1/3 EV, 1/2 EV, 1 EV steps)
|
±5 EV (at 1/3 EV, 1/2 EV steps)
|
AE 노출
|
±3 (3 frames at 1/3 EV, 1/2 EV steps)
|
±5 (2, 3, 5, 7 frames at 1/3 EV, 2/3 EV, 1 EV steps)
|
±3 (2, 3, 5, 7 frames at 1/3 EV, 1/2 EV steps)
|
WB 노출
|
Yes
|
Yes
|
Yes
|
타임랩스 촬영
|
Yes
|
Yes
|
Optional
|
GPS
|
No
|
Optional
|
Optional
|
Wi-Fi
|
No
|
No
|
No
|
플래시 내장
|
No
|
Yes
|
No
|
배터리
|
LP-E6
|
EN-EL15
|
LP-E6
|
촬영 가능 매수
|
700 shots (CIPA)
|
1,200 shots (CIPA)
|
950 shots (CIPA)
|
USB 버전
|
3.0
|
3.0
|
2.0
|
크기
|
152 × 116 × 76 mm
|
146 × 123 × 82 mm
|
152 × 116 × 76 mm
|
무게
|
930g
|
880g
|
950g
|
5Ds/5Ds R, D810, 5D Mark III 비교 / 참조 : http://www.cameraegg.org
같이 선보인 ‘EF 11-24mm f/4L USM’ 렌즈는 세계 최초로 11mm의 세계 최대 광각의 화각을 구현한 줌렌즈다. 지금까지 표현할 수 없었던 11mm의 초점거리로 풍경 촬영 시 더 광활하고 웅장하게 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최대 광각 시, 수평 방향 화각은 약 117˚, 대각선 방향 화각은 약 126˚를 커버해 지금까지 찍히지 않았던 광범위를 한 화면에 담으며 보다 선명하고 강렬한 인상의 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
사진 촬영부터 공유까지 사용자의 이미징 라이프에 초점
캐논은 사용자가 이미징 라이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신개념 이미지 저장 솔루션 ‘커넥트 스테이션 CS100’을 선보였다. CS100을 통해 카메라 사용자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 후, 별도의 리더기 또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촬영 결과물을 저장할 수 있다. 커넥트 스테이션 CS100을 대형 HDTV 등에 연결시키면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콘텐츠를 더 큰 화면에서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다.
▲ Connect Station CS100 |
또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를 저장하기에 충분한 1TB 의 저장 공간을 제공해 하나의 기기에 사진과 동영상을 한 곳에 저장해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과 Wi-Fi 기술을 탑재해 간편하게 다른 기기로 파일 전송과 공유가 가능하다.
한편, 캐논은 이번 전략 발표회에서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광학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으로 ‘Life-time Valued Partner’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제품적 특∙장점을 강조하는 기업 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이미징 라이프를 통해 어떻게 사용자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