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국제방송, 라이브채널 북미 LG Channels 첫 진출 및 중남미·아프리카 위성 방송 동시 확대
아리랑TV은 21일 LG유플러스와 글로벌 위성 공동 진출 및 북미 LG Channels FAST 채널 론칭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및 OTT 등 신규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 강화 △ AI 기반 자막·더빙 등 차세대 방송 기술협력 △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시장 대상 위성 방송 송출 확대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아리랑TV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7월 31일부터 북미 지역 LG 스마트TV 내 ‘LG Channels’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방송 채널을 정식 런칭한다. 이는 아리랑TV 실시간 채널로서는 북미 지역 첫 FAST 플랫폼 진출 사례로, 본격적인 글로벌 FAST 진출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SBS, 2025 상반기 시상식 개최
SBS는 2025년 상반기 시상식을 7월 1일 목동 본사 13층 SBS홀에서 개최했다. 2025년 상반기 특별상과 프로그램 작품상 및 프로그램 인센티브상, 비전실천상, 특별공로상이 시상되었고, 기술 직무에서는 콘텐츠마스터링팀의 신준호, 윤상원 수상자가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CEO 메시지에서 방문신 SBS 사장은 “하반기에도 실용과 협업의 정신, 3대 경영 기조는 변함없지만,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 상반기에 ‘구조 혁신’과 ‘내부 효율화’를 강조했다면 하반기에는 콘텐츠의 새로움을 통한 경쟁력 강화, AI를 포함한 신성장 파트너십에 주력하고자 한다.”라고 선언했고, 하반기 인력 충원을 위한 신규 채용을 약속했다.
TBC, 신임 대표이사에 김한덕 사내이사 선임
TBC가 지난 7월 23일 이사회를 열어 김한덕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5년 TBC에 입사해 정책심의팀장, 자회사 TBCnb 대표, 경영이사를 거치며 방송 경영과 조직 운영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방송사로서 TBC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과 콘텐츠 품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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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 서울 국제 AI 필름 페스타(SGAFF)’ 9월 첫 개최
MBC가 콘텐츠 제작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생성형 AI 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올 9월 ‘2025 서울 국제 AI 필름 페스타’(SGAFF. Seoul Global AI Film Festa, 이하 ‘2025 SGAFF’)를 개최한다.
국내외 최대 규모의 작품 공모전과 함께 진행하는 AI 영화제 ‘2025 SGAFF’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AI와 인간의 하모니, 춤추는 미디어(Dances with A.I)’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콘텐츠 상영과 시상은 물론, AI 국제 컨퍼런스, AI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산업 간담회, 시민 참여 워크숍, AI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콘텐츠 공모전은 총상금 1억 5천만 원 규모로, AI 기반 영상 콘텐츠 공모전 중 국내외 최고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공모 부문은 △ AI를 활용한 스토리 중심의 영상물을 다루는 ‘필름 콘텐츠’, △ AI로 제작한 음원과,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를 포함하는 ‘뮤직 콘텐츠’, △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광고적 창의성을 보여줄 수 있는 ‘K-브랜드 콘텐츠’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2025 SGAFF’ 공식 홈페이지(seoul-aifest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국내외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당 1작품씩 총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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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네이버와 ‘AI 기술 협력’으로 AI 혁신 추진
한국방송 KBS는 네이버와 함께 지난 7월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1784에서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고, AI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KBS와 네이버는 앞으로 AI 기술의 주도권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AI 기반의 첨단 미디어 기술과 파생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K-컬처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며, AI 관련 지식재산권 쟁점에 대해 발전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S와 네이버는 ‘AI 상생 협력 실무회의’를 구성하고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작, 송출, 유통의 전 과정에 걸친 구체적 AI 기술 접목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KBS 재난 콘텐츠와 네이버 AI 기술을 결합해 재난지도를 구축하고,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AI 기반 자막 자동 생성, 화면해설 초안 자동 생성 등 보편적 공적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KBS는 먼저, 네이버의 영상 분석 서비스 ‘MAIU(Media AI Understanding)’를 활용해 ‘인간극장’과 같은 전통적인 KBS 프로그램에서 영상 콘텐츠를 추출해내고, 네이버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각색 작업까지 진행해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KBS의 다양한 콘텐츠에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KBS의 현대사 아카이브를 학습한 생성형 AI로 현대사 웹다큐드라마 등도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콘텐츠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K-POP 가사의 다국어 번역 및 안무 설명으로 해외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스포츠 분야에서는 각 경기 시작 전 정교한 승부 예측 콘텐츠를 제공하며, 보도 분야에서는 AI 기반 실시간 팩트체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KBS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 유통의 전 과정에 AI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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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25 K-DOCS 페스티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현대홈쇼핑이 공동 주관하는 ‘2025 K-DOCS 페스티벌’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슬로건은 ‘K-다큐, 세계를 향한 외침 (Pitching to the World)’으로 총 7억 7천만 원이 지원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피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서 4번째 진행되는 ‘국내 투자설명회’는 국내 최고 규모의 다큐멘터리 피칭 행사로, 서울 명동 소재의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년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예년과 동일하게 과기정통부와 KCA가 후원하는 ‘K-피치 Fresh’(총상금 1억 5백만 원)와 ‘K-피치 Prime’(총상금 4억 7천만 원), 현대홈쇼핑에서 후원하는 ‘하이독스 피치’(총제작지원금 1억 1천5백만 원), 그리고 EBS 커미셔너의 시선으로 선정하여 방영권을 선구매하는 방식의 ‘EBS 커미셔닝 피치’(총제작지원금 8천만 원)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에는 역대 K-DOCS 선정작을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큐상영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