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에서 주최하고 사진영상진흥위원회, 포토앤, 브로씨네가 후원하는 ‘2015 서울국제사진영상프로기자재전(SEOUL INT’L PHOTO & IMAGING INDUSTRY PRO SHOW 2015)’가 지난 11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Coex 전시장 Hall A에서 개최되었다. 2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카메라, 렌즈, 영상기기, 프린터, 응용 기자재 등 사진영상기기와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제작에 활용되는 사진․영상 기자재 및 콘텐츠, 문화 관련 60개 업체가 참여하였다. 인기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프로촬영감독들이 들려주는 현장 스토리와 촬영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브로씨네 컨퍼런스와 2015 서울 웨딩, 베이비 콘텐츠 & 스튜디오 엑스포(WBC EXPO 2015)가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2015 3D프린팅 코리아와 제1회 스마트제조기술전이 동시 개최되었다.
DJI는 핸드핼드 짐벌 RONIN-M을 비롯하여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였다. Inspire 1 Pro는 ZENMUSE X5를 탑재하였으며 기존의 X3시리즈의 이미지센서보다 8배 커진 파나소닉의 GH4와 같은 크기의 마이크로포서드(M4/3)이미지 센서를 채용하여 4K 30P 동영상, 16M 스틸을 기존에 비해 고선명, 고화질로 촬영이 가능하며 MFT마운트 규격을 사용하여 렌즈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출시된 OSMO X3 모델도 전시되었는데 ZENMUSE X3를 탑재하여 4K 30P 동영상과 12M 스틸 촬영이 가능하며 3축짐벌 시스템을 이용한 안정적인 핸드핼드 촬영과 타임랩스, 하이퍼랩스 촬영 및 삼각대 없이 장노출 촬영이 가능하다. ZENMUSE X5를 탑재한 모델도 추후 출시 예정이다.
디지링크에서는 DIGITAL FORECAST, ADTECHNO, SWIVL의 제품을 전시하였다. DIGITAL FORECAST사의 NEO I+는 5.0”LCD 모니터로 SDI/HDMI 입력과 크로스 컨버팅이 가능한 업다운 컨버터, 테스트패턴 제너레이터, 계측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NEO I+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아이패턴 측정과 케이블 길이 측정 기능이 추가 되었다. ADTECHNO의 HDBaseT 제품은 CAT5e/6 이더넷 케이블(RJ-45)을 이용해 HD영상과 오디오를 전송, 분배 할 수 있는 제품들로 HDMI 케이블을 대체하고 전원을 함께 공급할 수 있으며 100m까지 전송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제작하는 스마트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1인 미디어 방송하기’라는 내용으로 MCN(Multi Channel Network) 특별기획관 1인 미디어 제작스튜디오에서 열린 세미나가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아프리카TV, 미국의 유스트림 등으로 대표되는 참여형 생중계 방송 서비스의 등장과 성공에 따른 1인 방송 시스템과 콘텐츠 제작에 대해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부스에서는 1인 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성하여 전시했는데 4개 HDMI 영상신호를 입력받아 스위칭하고 아프리카TV, 유스트림 및 유튜브 등으로 바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LiveWedge와 카메라가 마커를 가지고 있는 출연자를 쫓아 360°도 회전과 아래위로 25° 틸트가 가능한 Swivl Robot이 전시되었다.
전시회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실망했을 수 있었던 P&I Pro를 살려준 부대 행사가 있었는데 바로 브로씨네 컨퍼런스이다. Talk on Set 세션을 통해 KBS ‘프로듀사’, MBC ‘앵그리맘’, SBS ‘용팔이’ 3편의 드라마와 EBS 자연다큐멘터리 ‘진화의 신비, 독’의 촬영감독, PD, 조명감독 등 제작진을 초청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제작후기, 사용된 제작·촬영 기술 그리고 작품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세미나를 통해 영화·드라마·콘서트 등의 조명기법, UHD 수중촬영, 4K Live Grading, VFX, 4D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내용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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