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명전문업체 (주)한삼시스템(대표 김홍식, www.hansamsystem.com)이 중국 PR Lighting의 제품 소개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 1월 13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PR Lighting 본사의 싸사 샹(Sasha Xiong) 영업 대표와 엔지니어인 Mr. 황의 회사소개와 제품소개, 제품시연을 진행했고, 40여 명의 조명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질문으로 PR 제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 세미나를 진행한 Sasha Xiong |
PR Lighting은 1984년 설립된 중국의 전문 조명 제조업체로 8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R&D에는 7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참여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아시안 게임, 상하이 EXPO 등 국제적인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페스티벌 및 공연, 방송 스튜디오 조명 등 세계 60여 개국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세미나에서는 PR Lighting의 LED 스튜디오 조명 제품이 소개되었는데, LED를 사용한 만큼 긴 수명과 고효율, 친환경, 소형화, 빠르고 쉬운 제어를 특징으로 한다. 전반적으로 제품들은 높은 CRI(Color Rendering Index, 연색 평가 지수로 100에 가까울수록 색이 자연스럽게 보인다)와 DMX512(디지털 조명제어 프로토콜)를 이용한 컨트롤이 가능한 점이 독보이는 특징으로 소개되었다.
▲ PR-3200T와 PR-3200D |
▲ PR-3305 모델 |
▲ PR-3400T |
진행을 맡은 싸사 샹 대표는 국내에는 생소한 PR Lighting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구축 사례와 LED 스튜디오 조명 제품군에 대해 설명했다. 소개된 제품은 200W의 고효율 LED 모듈을 채용한 PR-3200, 18W LED 모듈 10개를 사용해 30000 시간의 수명과 CRI 93에 이르는 PR-3305, 15W LED 모듈 12개를 사용한 PR-3400으로 각 모델은 색온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PR-3200의 경우 PR-3200T는 3000K의 색온도를, PR-3200D는 5000K의 색온도를 표현하는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또한, 제품 대부분이 효율적이고 저소음의 팬을 사용하거나 팬을 사용하지 않는 냉각시스템을 채택하여 소음에 유리한 면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Q&A 시간에 싸사 샹 대표는 PR Lighting 제품의 장점에 대한 질문에 색온도가 어느 각도에서나 일정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세계 기술 흐름에 능동적인 대처, 높은 CRI를 들었으며, LED에서 기존의 AC 디밍을 사용할 경우 LED의 고유 특성이 변하기 때문에 DMX 방식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색온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제품 역시 앞으로 개발할 예정이기에 고객들이 니즈를 정확히 분석하여 꾸준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쉬는 시간에 직접 PR Lighting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어 질문 시간을 가졌다 |
중간의 쉬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제품의 테스트와 성능을 시험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었다. (주)한삼시스템의 김홍식 대표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물어볼 것을 당부했고, “이런 자리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고객들과 더욱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