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작하기와 즐기기

캠핑 시작하기와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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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캠핑을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처음으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알고 있는 몇 가지 경험 및 상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요즘은 많은 분이 캠핑을 시작하셔서 계절 구분 없이 야영장 예약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주위에서 캠핑을 가면 잠은 제대로 자는지, 화장실 및 세수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물어보십니다. 지금 전국에 대부분의 캠핑장들이 화장실, 샤워시설, 개수대를 갖추어 놓고 있어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시려고 하시는 분들도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랑 아니면 친구들이랑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텐트치고 고기 구워 먹고 하던 생각을 많이들 하십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캠핑 장비를 보시거나,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장면을 보면 많이 업그레이드되었구나 하시는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먼저 본인에게 맞는 장비 선정이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텐트는 가족 구성원의 수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하셔야 하고 야외에서 취침하시다 보니 본인보다 안지기(캠핑 시, 짐을 안 지는 사람을 일컫는 캠핑 전문용어), 아이들의 숙면을 위해서 편한 푹신한 매트리스 등을 깔아주어 잠자리 구성을 위해서 신경을 좀 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텐트 종류는 돔, 거실형, 티피형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처음에는 설치도 쉬운 돔형 텐트 종류가 시작하시는 것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텐트를 사고 나면 야외 생활을 위한 타프, 취사를 위한 버너, 식기 및 화롯대, 테이블, 의자, 랜턴 등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구입하시기보다 주위에서 하시는 분을 따라가서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비가 갖춰지고 나면 첫 캠핑을 위한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즉 캠핑장소를 택하는 거죠.

첫 캠핑일수록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 가야 가족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계속 다닐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식단도 짜야 합니다. 1박 정도 생각하면 간단하게 고기를 구워먹어도 되고 취향에 맞추어서 간단한 요리를 해 드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안지기가 주는 음식만 먹다가 저도 처음으로 캠핑가서 밥도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서 준비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아서 저도 캠핑카페에서 장비 구매 정보, 캠핑 후기 등을 읽어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네이버의 캠핑아카데미, 캠핑퍼스트, 다음의 캠프랜드 등은 여러 가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준비 과정은 좀 힘들지만(지름신도 가끔 발동?) 가족들이 즐거워하고 자연 속에서 하루를 지내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저도 친구가 추천해주어서 처음 시작했는데 첫 캠핑 때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며 주위의 도움으로 텐트를 치고 타프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을 때 참 이런 생활도 있구나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가끔 왜 캠핑을 하는지 가끔 생각해 봅니다. 캠핑은 자기만족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요즘 직장인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알려주는 가장 좋은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 동료 가족, 친구 가족들과 함께 다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안지기들은 안지기들과 친해지게 되고 아이들도 서로 친구, 동생이 되어서 같이 어울리게 됩니다. 주위에 같이 가실 분이 없으면 캠핑 카페에서 개최하는 정기 캠핑, 번캠, 크리스마스 캠핑 등에 함께 가시면 나이를 떠나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도 있어서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기캠핑에 가면 운영진들이 음식 만들기, 운동회, 장비교육, 영화감상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개최해 주어 저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은 모닥불 옆에서 모여앉아 기타를 치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어울리기도 합니다.

 

   
 

캠핑장에 가면 무엇을 주로 하죠? 라는 질문도 많이 하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식사준비, 설거지, 모닥불 피우기 등을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다니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같은 코스도 포함해주면 하루를 아주 멋지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웃다리 문화촌 캠핑장은 도자기 굽기, 장신구 만들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독립기념관 캠핑장은 역사투어, 자라섬 캠핑장에서는 카누타기 등을 겸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낙엽 줍기, 겨울에서 눈사람 만들기, 봄에는 꽃구경 등 계절과 함께 항상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고 캠핑 장소에 따라서 가볼 곳, 집 등을 미리 챙겨 두시면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남자들만 힘들어서 무슨 재미로 가죠?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아이들 다 재워놓고 자연 속에서 오붓하게 한잔하는 재미로 갑니다. 라고 많이들 답하십니다. 각자 취향에 맞추어서 가시는 이유도 다르시겠죠. 캠핑은 가는 이유도 각자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취미생활로 캠핑을 시작하는데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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