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디브이네스트 대표

[인터뷰] 이광희 디브이네스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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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대표 인터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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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디브이네스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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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둘러 보고, 사무실 이전 관련 이광희 디브이네스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무실 이전 소감과 최근 미디어 기술 트렌드, 그리고 궁금하기도 했던 유튜브 운영 등에 대해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한 한 기업의 대표로서, 영상기술자로서의 이광희 대표의 진솔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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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이전 배경과 소감
여러 이유가 더해져 사무실 이전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우선, 전 사무실의 업무 공간이 협소했었고, 데모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더해졌습니다. 고객분들께선 직접 제품을 살펴보시고, 작동해보시는 것을 선호하시는데, 코로나19로 KOBA 전시도 할 수 없고, 이렇다 할 세미나를 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업무 공간의 확장과 함께 데모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사무실과 한 공간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고객분들에게는 저희 제품을 직접 살펴보는 쇼룸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저희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에는 제품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교육의 공간이 되기도 해서 여러모로 만족 중입니다. 또한, 기존 사무실이 지하철역과 좀 거리가 있어, 직원들의 출퇴근이 어려웠었고, 새롭게 인테리어까지 더 할 수 있어 업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구 쪽 층고를 일반 사무실 보다 높여, 개방감과 함께 전시장 같은 변화를 줄 수 있었고, 여러 인테리어 포인트를 통해 공간의 편의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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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디어 기술 동향의 트렌드
비대면 시대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서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IP 비디오에서 SRT, NDI, Web RTC 등의 프로토콜 기술을 기반으로 장비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방향으로 집중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흐름에 맞게 각 연결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장비들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도 상당했고, 업계에서도 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고 봅니다. 또한, 이런 IP 기술을 통해 공간과 공간을 손쉽게 연결하며, PTZ 카메라를 사용하여 고품질의 제작이 가능해지고, 일부의 운영자를 통해서도 원활한 동작으로 운영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관련 산업은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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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에 대한 인식 변화
NDI는 VoIP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았었습니다. 비압축도 아니고, 방송국에 사용될 정도의 풀 화질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연결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떨어져 있는 공간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NDI 만한 기술이 없기에, 해외에서는 이미 E-스포츠를 포함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재개발원에서 구축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의 베이스밴드가 아닌 IP만으로도 원활한 제작이 가능하다는 사례가 검증되는 한 해였던 것 같고, 카메라를 비롯해 레코더, 스위처 등 제작 장비에 있어 NDI의 지원 여부도 보편화가 되는 한 해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니, 파나소닉, 캐논, JVC 등의 PTZ 카메라에서도 NDI를 지원하고 있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서도 NDI 지원이 확장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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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로 연결된 장비 및 시스템의 상태 확인
NDI로 연결된 장비 및 시스템의 상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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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 5의 런칭에 대해
이런 흐름에 더해 NDI 5가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기존의 NDI는 내부 네트워크인 LAN에서 주로 동작하였다면, NDI 5에서는 보다 넓은 WAN, 인터넷을 통해서도 동작이 가능해졌습니다. NDI 5의 정식 버전이 불과 얼마 전에 런칭되어 여러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연결을 예로 들면, 각각 브릿지 서버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떨어진 두 공간이 바로 연결됩니다. 양쪽에서 편하게 반대편의 소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전송 딜레이는 약 3프레임 안쪽으로 나오다 보니, 저희도 테스트를하며 놀라곤 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프로세싱 파워의 향상을 바탕으로 실시간 연결이 너무나 쉽게 되어버리다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NDI 5의 연결성이라면 SRT를 대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RT의 전송 품질을 유지하며, 더 적은 딜레이와 함께 사용이 쉬울 뿐만 아니라 브릿지 서버에서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대역폭을 조절할 수 있어 NDI에 대한 관심과 사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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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대표의 취미이기도 하며, 외국 출장 시 하나씩 구매했다는 피규어 전시
이광희 대표의 취미이기도 하며, 외국 출장 시 하나씩 구매했다는 피규어 전시

대표 인터뷰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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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제품 런칭에 대해
기존에는 아시는 바와 같이 NewTek와 AJA로 미들레인지와 하이레인지 시장에 집중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미들로우레인지 시장이 매우 커졌습니다. 시장이 변화했고, 저희의 대응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Minrray 브랜드의 보급형 PTZ 카메라 의 경우 올해 저희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했습니다. 예전에는 낮은 가격대의 제품은 품질과 성능이 형편없었지만, 지금은 낮은 가격에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이 커지고 여러 업체가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니, 그중 더욱 성장할 업체를 찾아 국내에 소개에 소개하는 일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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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품을 다시 보게 되는군요.
중국 업체의 경우 고유의 ‘꽌시’ 문화가 있어 관련 업체를 소개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믿을만한 업체에 믿을만한 업체를 소개시켜 주는 식인데, 저희도 소개를 받아 관련 계약을 했고, 마케팅 등에서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업체 중 얼마 전 저희가 런칭한 SPROLINK의 NeoLIVE R2라는 미니 스위처가 있습니다. 이 회사가 전광판 컨트롤러를 만들던 곳이다 보니, 기존 업계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을 많이 합니다. 회사가 크지도 않고, 직원 수도 얼마 되지 않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미디어 동향을 보고 스위처를 내놓게 된 것입니다. 저희와 처음에 만났을 때에도 미완성의 제품이었는데, 저희의 요청으로 기능도 추가했고, 디자인도 변경했으며, 현재는 한글설명서도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믿을 만한, 숨겨진 강자를 발굴해 내는 일에 계속 관심을 두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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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LIVE R2의 새로운 기능
네, 무엇보다 5.5인치 LCD 모니터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모니터가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에서 PTZ 카메라의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보통 저가형 스위처의 경우 이런저런 기능이 있다고 홍보를 하지만 막상 그 기능을 사용하려면 세팅을 다시 해야 해서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NeoLIVE R2는 화면 구성을 저장하는 씬 기능으로 직관적으로 기존 설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굉장히 놀라웠는데, 일반적인 비디오 스위처를 만들던 사람의 생각이 아닌, 전광판 컨트롤러를 만들던 사람의 생각이라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생각지 못한 기능들이 다양한데, 저희는 이 스위처가 비대면 콘텐츠 제작에 최적이라고 생각되어 런칭하게 되었고, 가격에서도 유통마진을 높이는 것보다 보급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달러가와 비슷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을 하였습니다. 학교나 소규모 교회 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많이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PROLINK의 NeoLIVE R2 미니 스위처
SPROLINK의 NeoLIVE R2 미니 스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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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있는지
기존의 상식을 깨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경우 아직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의 경향이 짙습니다. 기존의 제품과 비슷하게 만들어 가격에서 우위를 보겠다는 전략이라면, 호주의 Blackmagic design이나 중국의 SPROLINK는 말씀드렸다시피 기존의 상식과 개념을 깨버리는 경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인 셈이죠. 정말로 현업에서 필요한 기능 위주로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며, 많은 기능을 어떻게 쉽게 사용할 지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적용합니다. 반면, 기술에 치우친다면 실사용과는 멀어진 제품이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뱅크를 예로 들어 볼까요. 카카오뱅크가 기술이 뛰어나서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오른 게 아니잖습니까? 변화를 읽고, 정말 필요한 것에 집중과 고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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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운영을 시작한 배경
유튜브를 시작한 지 어느덧 10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매년하던 DVW도 못하게 되었고 해서, 간단하게 기술 소개 위주로 진행을 시작했죠. 작년에 사무실 창고를 살짝 손봐서, 신제품 발표를 웨비나로 했었는데, 반응이 꽤 좋았습니다. 뭔가 가능성을 봤고, 초기 컨셉은 골방에서 PPT를 기반으로 기술 소개에 대해 편하게 떠드는(?) 것이었는데, 현재는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다 보니 댓글을 통해 의견도 오고가고 해서 나름 소통이 되는 것 같아 고무적이었고요.

시작할 때 기존 업계 관련 콘텐츠를 보니, 어떤 교수님께서 전문적인 어려운 기술 관련 강의를 하시거나 일반인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식의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론적으로 정확히 집어주는 식의 콘텐츠가 없었고, 없으니 내가 간단히 해볼까 해서 시작한 콘텐츠가 방장기강(방송장비기술강좌)이었습니다. 처음 10개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나니, 너무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 것 같기도 하고, 장비 리뷰나 튜토리얼 등에 대한 피드백도 받아 콘텐츠를 손보게 되었지요. 장비 소개에서도 단순한 스펙 나열이 아닌, ‘실제 제작에 사용하는 법’ 같이 진정으로 필요한 내용에 대한 소개가 절실해 보였습니다. 해외 유튜버의 경우 언어의 문제도 있고, 환경도 다르기 때문이지요.

또한, 미들레인지 시장이 커지면서 교회나 관공서 등 기존에 방송을 하지 않았던 분들이 직접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해야 하는데 지식은 없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카메라 1~2대와 스위처만 가지고 방송을 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소개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비디오와 오디오 등에 대해 정말 알고 있어야 할 지식과 정보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채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장비 경향이 제품이 나오고, 새로운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는 것이 아닌 펌웨어 업데이트 형태의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면 새로운 기능에 대해 확인하고 배워야 하는 일이 필수가 된 것이죠. 이런 점에서도 이런 내용을 정리하여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일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하고 있고, 영상업계도 이러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브이네스트의 유튜브 콘텐츠, 영상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디브이네스트의 유튜브 콘텐츠, 영상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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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제작에 드는 노력과 운영 방향
콘텐츠 한 편을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만들고 있으며, 사전 시나리오 작업 1~2시간, 촬영 1시간, 편집 1~2시간 등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편집에서 컷편집은 제가 하고 있고, 나머지 편집은 저희 직원이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운영이 당장 매출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재미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콘텐츠는 굉장히 많습니다. 저 또한 업체를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만 영상 업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선보였던 주제와 내용들은 저희 회사의 내부 교육자료로 아직 선보이지 못한 내용도 있고, 특히 IP 비디오 주제를 더욱 심도있게 다루어 볼 예정입니다. 너무 얕지도, 너무 심오하지도 않을 정도의 수준에서 지속해서 영상 콘테츠를 만들어 보려고 하고, 언젠간 외부 게스트도 초청하여 보다 다양한 방향과 목적으로 구독자 분들과 만날 수 있길 고민 중에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로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방송을 잠시 재현한 이광희 대표
유튜브 방송을 잠시 재현한 이광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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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홍보에 적극적인 이유
저희 자체로 홍보마케팅팀이 있어서 브랜드 본사의 구축 사례와 유저스토리 등을 번역하고 알리는 일을 지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의 사례를 넘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장의 네트워크 레코딩 시스템 도입, 대전에서의 게임 중계와 같이 국내 사례를 본사의 홍보 자료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의 홍보자료가 만들어지면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기본으로 자체 이메일링, 뉴스레터로 나가게 되고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에도 업로드됩니다. ‘방송과기술’과 같은 월간지에도 수록이 되고, 이런 사실은 본사에도 전달되어 홍보마케팅 자료로 사용되는 등 순환하게 됩니다.
예전엔 방송장비에 대해 전문업체가 아니면 모르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지금은 업체에서도 기술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고, 역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컨텍하는 시대이다 보니, 소비자에게 어떤 장비가 어떤 기능이 있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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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이네스트의 올해 결산
올해 저희는 매출 증가와 인력 보강, 사무실 이전 등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결산하면서 보면 재미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거대한 트렌드가 변화하는 상황이었고,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영역이 나뉘지 않고 뒤엉켜 버린 상황이 되버려 굉장히 흥미롭게 살펴보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라이브 영상에 자신이 어떻게 나올지 스마트폰에서 영상이 선명하게 나올지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고, 오프라인 강의만 하던 강사가 스트리밍을 통해 강의가 되었을 때 내용에 문제가 없을지 한번 더 점검을 하기도 하며, 멀지 떨어진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불러서 방송을 제작하는 시대가 돼서 ‘고급 기술의 보편화’가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같습니다. 업체에서도 관련 컨셉과 제품들을 발표해 이런 변화의 흐름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고가의 장비가 핵심 기능만으로 보급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가 IT 기기화가 된 것처럼 방송장비도 더욱 IT 기기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송국에서도 IP 기술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지, 그렇지 않다면 IP화는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기술적인 부분을 세세히 알 필요보다는 사용법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디브이네스트는 이런 변화에 맞추어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 인터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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