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ETA 콘퍼런스 개최 기존의 콘퍼런스가 기술 위주의 약간은 딱딱했던 강의 위주였다면,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을 넘어 방송을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 사회에서 방송은 어떤 모습을 할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어떠한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생기는지, 방송의 공공성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와 창의적 생각의 효과와 그로 인한 미래 등 기술을 기초로 두되 기술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기술로 인한 미디어의 미래와 사회를 생각해 봄으로써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콘퍼런스의 의의라고 하겠다. 주요 강사에는 최윤식 미래학자,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 김명진 Furum CEO, 정지훈 교수 등 활발하게 출판 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석학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3분기 방송기술인상 시상식 개최
|
국민 이익 침해하는 미래부 졸속 주파수 정책 규탄 기자회견 이날 미래부가 제시한 재난망 주파수 대역은 700MHz 총 20MHz 폭으로 상하위 718~728MHz 대역과 773~783MHz 대역이었다. 이 대역은 728~748MHz, 783~803MHz 대역과 바로 붙어 있어 구 방통위가 의결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고려하고, 계획된 안이며, 지상파 방송사에 700MHz 대역을 할당하지 않으려는 미래부의 의도가 드러난 정책이기에 방송인총연합회와 언론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올바르고 공정한 정책 집행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은 주파수가 무분별하게 공공이 아닌 돈벌이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민을 고려하지 않고, 자본에만 휘둘리는 현 상황을 질타했다. 이후삼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은 “유료 방송을 보던 지상파방송을 보던 선택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고품질의 무료 보편적 서비스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정부나 미래부의 역할”이라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주파수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