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분기 방송기술인상 수상자 발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국내 방송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기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방송기술인의 위상을 크게 높인 회원에게 분기별 수여하는 방송기술인상의 2020년도 2분기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되었으며, 시상식은 코로나 19로 취소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EBS 권은정 △MBC 윤도훈 △KNN 김동일 △MBN 이세민 △SBS 김태현 △CBS 정성환 △KBS 박수호 △KFN 조영민 △YTN 방흥식 △MBC 홍지훈 (가나다순)
2020년도 MBC 방송기술인협회 대의원 총회 개최
지난 6월 10일에 MBC 방송기술인협회 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다. 협회 결산, 예산안이 의결되었고, 제28대 기정모 협회장 추인 및 차기 감사 선임이 있었다. 또한, MBC 방송기술인상 시상식으로 제주 MBC 고일용, MBC 플러스 임제혁 협회원이 수상했다.
CBS, ‘아이캔 온리 이매진’ 6월 18일 극장 개봉
세상을 울린 명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을 탄생시키며 빌보드와 그래미를 휩쓴 전설적인 CCM 밴드 ‘머시미’ 리드보컬 ‘바트 밀라드’의 인생과 노래를 담은 음악 감동 실화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이 오는 6월 18일 재개봉했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지난 2018년 국내 개봉 당시 꿈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믿음과 구원을 통해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8대 OBS 방송기술인협회 협회장 및 회계감사 선출
OBS는 제8대 OBS 방송기술인협회 협회장과 회계감사 투표를 하여 협회장으로 인프라기획팀 박치규 차장이, 회계감사로 콘텐츠기술팀 이상열 협회원이 모두 90% 이상의 찬성률로 당선되었다. 특히, 박치규 협회장은 OBS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임하게 되었으나 협회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9대 아리랑국제방송 기술인협회장 선출
아리랑 국제방송의 제9대 협회장으로 최충환 차장이 선출되었다. 최충환 신임 협회장은 현재 뉴스부조정실의 기술감독으로 5대 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 방식인 모바일 앱에서 투표를 통하여 선출되었으며, 많은 협회원의 투표 참여를 위해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EBS 소셜 버즈량 분석시스템 개발
EBS 뉴미디어프로젝트팀이 EBS 콘텐츠 및 서비스에 대한 인터넷 이용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각종 버즈(뉴스 기사 및 카페 게시글에 달린 이용자 댓글, 트위터 트윗 등)를 수집한 후 전처리하여 사용자들의 관심도와 호감도 등을 분석한다. 분석은 일 단위로 이루어지며, 세부적인 버즈량에 대한 분석 결과는 사내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한 달 동안의 반응 추이를 보고서 형태로 요약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및 콘텐츠 기획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BS, 공사창립 20주년 맞아 창립기념 행사 진행
EBS가 오는 6월 22일 공사창립 20주년을 앞두고, 19일 오전 11시 고양시 EBS 본사 스페이스 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EBS 김명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EBS의 가치와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EBS는 공사창립 20주년 교육대기획 <더 체인지> 2부작과 공사창립 20주년 특집 다큐프라임 <범의 땅> 2부작을 방영했다.
KT스카이라이프, 명품 다큐 채널 ‘스미소니언(Smithsonian)’ 독점 론칭
KT스카이라이프가 정기 채널 개편을 맞아 지난달 9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고품격의 다큐멘터리 채널 ‘스미소니언(Smithsonian)’을 론칭했다. 스미소니언 채널은 2007년 미국 워싱턴에서 CBS 방송사의 자회사인 ‘쇼타임 네트웍스와’ 세계 최대 박물관이자 연구기관인 ‘스미소니언 협회’가 합작하여 스미소니언 네트웍스 미디어 그룹을 출범하며 만들어졌다.
YTN 남산갤러리 개관
YTN 남산갤러리 개관식이 6월 18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열렸다. YTN 남산갤러리는 남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주말 나들이 가족에게 예술 작품을 체험하게 하고,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를 두는 N서울타워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Wavve, 유료 가입자 200만 명 돌파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토종 OTT 서비스인 Wavve가 유료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8개월여 만의 급성장으로 지난 4월 유료가입자 328만 명을 추산되는 넷플릭스에 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Wavve 전체 회원 수도 지난해 9월 출범 당시 647만 명에서 지난 9일 934만 명으로 44%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Wavve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7월 10일 독점 공개될 ‘SF8’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SF8은 웨이브,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8개의 에피소드에서 가까운 미래의 AI, AR, 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KBS, 라우드니스 프로세서 Bypass로 사운드 향상
KBS 제작기술센터의 ‘라우드니스 운용 TF’가 개발한 새로운 시스템 ‘라우드니스 프로세서 Bypass’를 통해 표준음량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고품질 사운드 방송이 시행 중이다. 기존에는 표준 음량을 고시한 방송법 시행령에 따라 주조정실에 설치된 라우드니스 제어 장비가 모든 프로그램의 음량을 작은 부분은 키워주고 큰 부분은 압축시키는 등 자동 제어해왔다. 이 방식은 방송법을 준수하고 소리의 크기를 고르게 해 정보 전달력을 높여 주었지만 일률적인 기준에 맞추다 보니 음악프로그램의 경우 풍부한 음향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라우드니스 프로세서 Bypass’를 통해 제어 장비의 우회로를 만들어 담당 음향감독이 표준음량을 책임지고 제작하고 연출진과 협의를 통해 이를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개선되면서, 평면적이었던 토크와 음악 레벨은 차별화되고 음향 고유의 다이내믹이 유지돼 음악의 기승전결이 입체적으로 표현될 수 있게 되었다.
서른 살 TBS 창립 30주년 특별 대담
1990년 첫 전파를 탄 TBS는 개국 30주년을 맞아 “시민참여형 수도권 공영방송의 길을 성공적으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달, 30주년 특집으로 ‘TBS 30년, 내일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담은 박원순 서울시장, 이강택 TBS 대표,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출연해 TBS의 어제와 오늘, 내일에 대해 논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TBS가 명실상부한 독립 언론사가 됐다”며 “서울시는 원칙을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며 시민의 방송으로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