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방송연구회, <정치와 공영방송> 출간
방송 미디어 발전 관련 학술 및 연구활동을 해온 ‘미래방송연구회’의 박종원 KBS 前 춘천총국장이 <정치와 공영방송>을 출간하며 공영방송의 올바른 길에 대해 서술했다.
<정치와 공영방송>은 언론(방송)의 자유가 위협받는 한국, 공영방송의 정체성과 정치적 후견주의, 공영방송을 정당화하는 이론, 공영방송의 헌법적 성격과 지위, 방송의 자유 주체와 방송 종사자의 내적 자유, 공영방송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 공영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수신료, 국민과 함께 공영방송 KBS 새롭게 정립하기의 각 주제를 통해 공영방송의 역할과 독립성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다.
KBS, 조직개편 단행
KBS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영방송의 미래 전략을 설계하기 위해 11월 4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KBS 이사회는 지난 9월 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기존 1실 6본부(전략기획실·편성본부·보도본부·제작1본부·제작2본부·기술본부·경영본부)는 1실 4본부(전략기획실·콘텐츠전략본부·보도시사본부·방송인프라본부·경영본부) 체제로 개편된다.
KBS는 조직개편의 핵심은 장르와 조직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방만한 조직의 혁신을 통해 효율적이고 슬림한 조직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KBS, <싱크로유>, 타이완 최대 OTT 시장 진출
KBS 2TV 인공지능 AI가 만들어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싱크로유>가 중화권 OTT 시장에 진출한다.
KBS는 타이완 현지 1위 OTT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friDay Video, 타이완 3대 통신사인 Far EasTone(FET) Telecommunications가 운영하는 대형 OTT 서비스 플랫폼)’와 <싱크로유> 전편에 대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포맷을 판매하는 판권 계약이 아닌 KBS가 제작한 프로그램 완제품을 구매해 방영하는 형식으로, 2년간 VOD 서비스로 만날 수 있다.
SBS, 극장판 <고래와 나> 메가박스 개봉
올해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고래 블록버스터 <고래와 나>가 극장판으로 만들어져 영화 관객을 찾는다.
극장판 <고래와 나> (감독 : 이큰별)는 지구를 품은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생명으로 연결된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대한민국 최초로 고래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본격 고래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다.
EBS, <위캔버스> 독도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 진행
EBS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교육 메타버스 ‘위캔버스(WeCanverse)’ 독도 퀴즈 이벤트를 11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위캔버스’는 EBS와 한화시스템이 함께 개발한 국내 최초 3D 기반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공교육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비롯, 학급 운영에 필요한 출결 및 과제 관리 등 학습관리시스템(LMS)의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맞아 ‘위캔버스’에서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한 위캔버스 ‘울릉도·독도’ 3D 학습 콘텐츠가 사실적으로 구현되었다.
EBS, 임직원 대상 AI 활용 및 생성AI 콘텐츠 제작 교육
EBS 「AI 활성화 추진 TF」팀에서는 ‘생산성 혁신 : AI기반 업무·제작 효율성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임직원 대상의 AI 활용교육과 실습교육을 개최한다.
1일 차에는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서 활용하는 방법 및 업무자동화 활용 사례 등의 내용을 청강할 수 있다. 이후 사전 신청을 한 직원에 한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동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제작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에 사용되는 Stable Diffusion은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설명을 바탕으로 사진으로 리얼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스타일, 프레임, 프리셋 등을 통해 출력물을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며 로컬 구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BS, <스페이스 공감> 20주년 기념 LP 발매
2004년 개관한 이래 한국 대중음악을 성실히 기록한 레코더(RECORD:er)였던 《스페이스 공감》의 개관 20주년 기념 LP ‘WE ARE SPACE RECORD:ER Vol 1’이 드디어 세상에 나온다. LP에는 총 여덟 곡이 수록됐다. 뮤지션들은 명반 수록곡 중에서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의미를 갖는 곡을 고민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고, 그중 라이브의 매력이 돋보이면서도 더 많은 대중과 널리 호흡하고 싶은 곡을 골라주었다.
20주년 기념 LP ‘WE ARE SPACE RECORD:ER Vol 1’은 지난 10월 예약 판매를 실시했으며, 발매는 12월 10일로 예정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2024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개최
2024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OREA Radiocommunication Show 2024)이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이앤엑스의 주최로 11월 20일부터 3일간 코엑스 THE PLATZ 전시홀 및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행사는 2024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맞아 전파산업인의 날,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 전파방송산업컨퍼런스 등의 주요 행사가 개최되며 B5G・6G, 위성통신, 무선전력전송, 비면허 주파수, 전파계측의 테마로 전시 및 테마로 구성된다.
11월 21일에는 ‘차세대방송기술세미나’도 열리며, 한국전자파학회와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의 추계학술대회도 동시 개최된다. 참관 등록은 홈페이지(krshow.co.kr)에서 하면 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024년 방송콘텐츠 대상 공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을 통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참여 사업자들의 제작 동기 부여 및 성과 확산을 위해 ‘2024년 방송콘텐츠 대상’을 공고했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되고 23.10.1.~24.11.30.에 최초 방영(서비스) 되었거나 방영(서비스)예정인 프로그램에 한해 11월 1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대상 1점과 최우수상 5점으로 시상된다. 시상은 12월 17일 ‘차세대 미디어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Inter BEE 2024, 11월 13일~15일 개최
일본전자정보기술협회(JEITA)의 주최로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Inter BEE가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고 제작, 전송, 수신(경험)에 대해 광범위하게 다루며 Makuhari Messe의 7개 전시실에서 11월 13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Inter BEE는 60주년을 맞이하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다음 10년의 문을 열다’를 목표로 최초의 ‘INTER BEE AWARD’와 새로운 특별 프로젝트 ‘INTER BEE CINEMA’, ‘INTER BEE DX×IP PAVILION’, ‘INTER BEE EXPERIENCE X-Speaker’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4’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콘텐츠 페스티벌 2024’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 및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된다.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아트(이미지), 영상, 버추얼 아이돌, 게임, 웹툰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110여 개 콘텐츠를 △ 아트 : 꿈의 경계를 넘다 △ 버추얼아이돌 및 음악 : 또다른 나에게 열광하다 △ 인터랙티브 : 몰입 세계로 여행하다 △ 영상 : 상상초월 이야기에 빠지다 △ 게임 : AI와 함께 세계정복 △ 웹툰 : 터널 증후군은 없다 등 6개 이야기 테마로 전시한다.
KBS・방송기술교육원, 2024년 탄자니아 국영방송 방송제작 역량강화교육 지원
KBS와 방송기술교육원은 지난 7월부터 개도국 방송환경 개선지원(ODA) 사업 일환으로 탄자니아 국영방송을 대상으로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방송제작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서 탄자니아 국영방송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송제작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상원조사업인 ‘개도국 방송환경 개선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탄자니아 국영방송에 ‘HDTV 방송 스튜디오 제작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하지만 탄자니아 국영방송 내 방송 제작 및 기술 인력들의 제작 관련 지식과 노하우 부족으로 방송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 제작 지원을 추진하는 내용의 ODA 사업을 제안해 올해부터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탄자니아 국영방송 제작진은 KBS 주요 제작 시설을 견학한 뒤 KBS 대표 프로그램 제작 현장에서 교육 실습을 받았으며, 방송기술교육원에서는 음향, 편집, 영상 시스템, 조명 등 분야별 방송장비 사용법부터 실습까지 구체적인 방송기술 교육을 제공받았다. KBS와 방송기술교육원은 프로그램 제작 역량과 방송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탄자니아 국영방송국 내 고품질 프로그램 제작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