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TVLogic)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 ‘IBC 2018’에 참가해 3,600니트(nit)의 초고휘도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 F-7H를 공개했다.
신제품 F-7H는 Full HD(1920×1080) 해상도를 갖춘 7인치 HDR 프로덕션 모니터로 업계 최고의 휘도 3,600nit를 구현하여 매우 밝은 날 야외에서 별도의 후드 장착 없이도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보여 준다. F-7H는 SD/HD/3G-SDI, HDMI 등 다양한 입, 출력 신호를 지원하며 HDMI ↔ SDI 변환 출력, Waveform/Vectorscope, Focus Assist, Marker, Audio Level Meter, Range Error, Time Code Display, 3D LUT import와 같은 다양한 전문 기능을 제공하며 PQ, HLG, SLog3 등의 HDR 표준을 지원한다.
F-7H는 알루미늄 바디를 채용하여 견고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760g이며, 슬림한 올인원 디자인으로 모니터 4면에 카메라 받침대용 구멍이 있어 촬영 조건에 맞게 유연한 장착이 가능하다. 하드코팅된 LCD 패널을 사용하여 외광 반사가 적고 스크래치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한 손상이 적다. 또한 모니터 상단에 컨트롤 노브와 기능을 지정할 수 있는 3개의 hot key가 배치되어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하였으며 모니터 아래 면에는 USB 단자가 배치되어 있어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해 쉽게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DC 커넥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배터리 브라켓을 활용하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티브이로직은 이외에도 QC-Grade 모니터인 LVM 시리즈(Multi-Format Monitors)의 LVM-171S(16.5인치)와 LVM-241S(24인치)를 선보였다. LVM-171S와 LVM-241S는 Full HD 해상도의 IPS 패널을 채용하여 DCI-P3 표준을 98% 이상 만족하는 넓은 색역과 10억여 컬러(10비트), 178°의 광시야각으로 월등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SD/HD/3G-SGI, HDMI, Analog 등 다양한 입력 신호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해상도의 PBP(Picture by Picture), USB를 통한 3D LUT 업로드, Waveform/Vectorscope, Closed Caption(OP42/47, CC-608/708, CC-KOR), Audio Level Meter 등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제어 프로그램인 옵져버(Observer)를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오토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제공하여 편리성이 극대화되었다.
한편, 2018년 새롭게 티브이로직의 가족이 된 넥스토디아이의 휴대형 백업 저장장치 역시 티브이로직 부스에 함께 전시되었다. 넥스토디아이의 포터블 백업장치들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X-Copy 및 Multi-Copy 기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성능의 백업 기능을 제공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넥스토 시리즈는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백업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 촬영 현장에서 녹화된 영상의 복사본을 빠르고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