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한국교통방송 소개
TBN 한국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정보 전문 DMB/FM 방송채널입니다. 도로교통안전에 관한 교통지식의 홍보 및 방송과 교통정보의 수집, 기상정보, 다양한 생활정보 제공, 시정소식 및 홍보 등을 편성 방침으로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하루 20시간 방송하고 정파시간에는 엄선한 대중음악을 송출합니다.
1997년 광주교통방송과 부산교통방송을 개국으로, 1999년 대전교통방송과 대구교통방송, 2001년 강원교통방송, 인천교통방송, 2002년 전주교통방송, 2005년 수도권 DMB 한국교통방송을 개국하였고, 2012년 울산교통방송, 최근 8월 26일 창원교통방송을 개국하면서 전국네트워크를 강화하였습니다.
전국네트워크 및 주파수 현황
TBN 한국교통방송은 횡령산, 팔공산, 무등산 등 전국 9개 송신소와 진주, 광양, 경주, 울진, 서산, 충주, 공주 등 전국 10개의 중계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 본부 및 대전 본부를 중심으로 각 지방 본부는 전용회선으로 전국네트워크화되어 있습니다. 하루 8시간은 서울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송출되고 정오 뉴스, 두 시 뉴스 및 55분 전국교통정보와 같은 지방 참여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전국네트워크가 중요하고 방송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 ‧ 예비 회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전국 주파수 및 중계소 배치 현황 |
▲ 전국네트워크 현황 |
교통정보는 어떻게…?
신속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송 특성상 교통정보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앙교통정보센터는 도시지역 교통 혼잡 완화, 교통사고 감소, 교통편의 증진 및 광역
교통관리/재난 관리 등 다양한 국가 기능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도시지역도로⋅고속도로⋅국도 등 전국주요도로의 교통 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인터넷/모바일/교통방송/연계통신망 등을 통해 일반 국민과 유관 기관에 신뢰성 높은 광역 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수집한 정보는 10분, 20분, 30분, 40분, 55분 교통정보로 매시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별로 경찰청, 도로공사, 기상청 등에 리포터를 배치하여 정보를 수집하여 방송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날 및 추석 연휴, 여름 휴가기간에 각 지방 혼잡지역에 중계차를 배치하여 신속,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본부 교통정보 상황실 |
▲ 홈페이지 제공화면 |
▲ 부산 교통정보 상황실 |
▲ 광주 교통정보 상황실 |
DMB서울본부 방송개요
TBN DMB는 서울 광역시 및 수도권을 가청구역으로 삼아 교통전문 방송으로 1,300명 외 교통 통신원과 경찰청 등 교통 유관기관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오디오와 슬라이드 쇼를 제공합니다. DMB 단말기뿐만 아니라 TBN 교통방송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DMB 및 전국 9개 FM 방송을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 TBN 한국교통방송 애플리케이션 |
▲ 슬라이드 제공 화면 |
DMB 및 지방교통방송 스튜디오
TBN DMB 서울 연주소는 주조정실, 1부조정실, 2부조정실, 3부조정실, 편집실, DJ ROOM, 장비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조정실에는 주로 DMB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1부조정실에서는 지방 9개 본부에서 방송되는 전국 프로그램인 생방송 및 뉴스를 제작⋅방송합니다. 주요 장비 및 배치는 주조정실과 1부조정실은 유사하며 콘솔은 STUDER ON AIR 2000시리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하는 정파 때를 제외하고는 24시간 멈추지 않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2⋅3부조정실은 녹음 스튜디오로 사용되고 있고, 음원장비를 제외하고 엔코더 및 코덱 등 주요 송출 장비는 장비실에 있으며 편집실은 방송 편집만을 할 수 있도록 음원 장비 및 오디오파일, 소형의 콘솔 등 편집 위주의 장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서울 주조정실 |
▲ 대전 1부조정실 |
▲ 울산 주조정실 |
▲ 대구 주조정실 |
TBN DMB 기술국에서 하는 일은요…?
현업근무는 방송 제작 및 송출업무, 그리고 중계 및 공개방송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8명이 4조 3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근무 여건상 한사람, 한사람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모든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2인이 1조가 되어 교대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는 동안은 주조정실에서 송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대부분이 생방송으로 한 시의 긴장도 늦출 수 없지만 엔지니어의 특유의 섬세함과 민첩함으로 사고 없이 방송을 제작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나라사랑 한마당 콘서트 |
따뜻한 사람들
냉철하고 차가울 것만 같은 엔지니어들의 또 다른 이면은 바로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분명 평소에는 무뚝뚝한 모습이지만 정작 힘든 일이 있을 때 발 벗고 나서주는 선후배님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은 진정 이곳이 제가 그려왔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료 간의 경쟁보다는 서로의 길잡이가 되고 이런 끈끈한 선후배 관계가 기술국의 원동력이 됩니다. 사진에 더 많은 선후배님들을 담고 싶었지만 근무로 함께하지 못했네요. 교대근무로 인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것도 엔지니어의 숙명 아닐까요?
▲ 좌측부터 김효신, 이재섭 국장님, 최성준, 남상우 |
▲ 시계방향으로 강경탁, 김진백, 박그림, 박재홍 |
조금은 낯간지럽지만, DMB 기술국 선후배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