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뉴스… 깨어있는 방송….
한국의 뉴스채널… Y T N ~~ ♬
개국 이래 한 번도 불이 꺼지지 않는 이곳.
24시간 뉴스채널, 생방송이 대부분이라 항상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이곳.
YTN의 심장과 허브 역할을 하는 이곳, 송 출 기 술 부
이곳에 어떤 일이…!!!! 그 현장 속으로 GO……GO…..!!!!!!
1. Start
송출기술부는 주조정실과 신호분배실로 나뉘어 있고, 주조정실은 YTN 주조와 통합주조( DMB, 사이언스, 웨더, 인터내셔널 )로 나뉘어 있다. 주조정실은 어느 방송국에나 있는 곳이지만, 신호분배실은 아마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주조정실의 역할은 각 부조의 생방송과 녹화제작물, SB, ID, 시보 등의 프로그램을 방송편성 운행표에 따라 선택하여 로고, 뉴스스크롤, 증시지수, 시보 또는 시각고지, 날씨 정보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외부로 최종 송출하는 일을 담당하고, 신호분배실 SDR(Signal Distribution Room)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신호를 디지털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여 각각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Processing을 하고, 주조정실에서 송출되는 신호를 광을 통해 전국의 SO로 송출되는 분배망과 Skylife의 국내위성방송망, IPTV, 전 세계로 송출되는 온세통신의 국제위성방송망, TU미디어의 위성DMB망 등의 송출에 이상이 없도록 관리하고, 국제 위성중계 송수신 업무를 하며 각종 신호의 변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YTN은 속보와 현장감 있는 Live가 생명이다. 그 중심에는 송출기술부가 있다.
YTN 방송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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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TN의 심장 주조정실
뉴스 채널 특성상 대부분이 생방송이라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을 항상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 편성팀 MD와 기술팀 TD가 한 조가 되어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부조에서의 변동 상황이 많기 때문에 근무자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처럼 사회적 이슈가 많을 때에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하지만 서로 협력하고, 가족처럼 정이 넘치고 인심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무엇인진 알 수 없지만 끈끈한 뭔가가 있는 것 같다.
VCR은 비상용으로 설치돼 있고, 근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부조 시스템도 파일 기반으로 이뤄져서, 요즘에는 TAPE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 고가의 VCR 장비들의 처리로 고민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주요 운용장비로는 APC(프로그램 자동송출 시스템)와 Master SW’er, Server, Keyer, CG, CMP(Clip Media Player) 등이 있다. 주조종실 시스템은 다른 방송사들과 유사하겠지만, 간단히 몇 가지만 소개하겠다.
디지털 뉴스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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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동송출시스템
자동송출시스템의 기능을 갖춘 APC(Automatic Program Control)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호를 제어
APC(Automatic Program Control) – Main/Backup System으로 구성
① CDS (Client Device Server) – 여러 대의 송출장비를 직접 제어하여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송출하는 시스템.
② SMC (Schedule & Monitoring Client) – 방송될 이벤트를 일자별로 작성, 수정, 삭제할 수 있으며, 송출되는 상태를 모니터 링할 수 있는 시스템.
③ DPC (Data Processor Client) – CDS와 SMC 중간에 위치하여 각종 Data 처리 및 분배기의 역할을 담당하는 시스 템. S/W로 구성되어 있고 SMC에서 모니터 할 수 있다.
④ MPC (Material Preparation Client) – Tape 소재 등 자료를 Server에 입력(등록)하는 시스템으로 Software 적으로는 소재 에 대한 Metadata를 관리하기 위한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와 실질 적인 작업을 담당하는 MPC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Hardware 적으로는 Serial Multi Port가 반드시 구성되어야 하며 영상 확인 및 대표화면 추출을 위한 Overlay 장비, 시스템 간의 연결을 위한 Ethernet Switching Hub가 필수적으로 있 어야 한다.
4. CG 및 데이터방송 구성
① 데이터 수신 서버 : 기상청 공유서버의 계정, P/W, IP를 가지고 일반 인터넷 라인을 통해 날씨, 기온을 수신
② 전용 router는 회선마다 연결 : koscom과 client사와의 realtime 및 안전성을 고려해 전용선을 구축함.
Edaily는 해외증시를 받는 곳으로 Realtime 및 안전성이 다소 약해도 되기 때문에 일반 인터넷으로 수신.
③ 증권 DB 서버의 지수와 보도정보 DB 서버의 scroll은 Backborn S/W를 통해, 20층 SF를 거쳐, 주조 S/W로 들어감.
④ 스크롤뉴스, 긴급뉴스, 증권정보, 날씨정보, 로고, 탄력 시보, 시계 등을 송출
5. YTN의 허브 신호분배실
신호분배실 외부로 나가는 신호들의 통로이다. 여기서 근무하는 우리는 수문장인 셈이다. 개국 초기, 모든 신호들은 우리의 감시하에 이곳을 넘나들었으나 지금은 인터넷과 이동통 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간혹 감시를 벗어나 들어오기도 한다.
신호분배실의 주된 임무는 YTN 식구들이 땀 흘려 만든 프로그램을 국내외 시청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각 해당 방송사업자에게 YTN의 프로그램만 잘 전달하 는 것이지만 시청자가 YTN의 방송시청의 불편함을 느끼면 그 또한 해결해야 하는 도의적 인 업무까지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업무와 해외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 국내업무는 외부로 송출되는 신호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하여 신속히 조치, 실 시간 중계를 위한 Microwave 장비 운용, 국내 지국의 망 관리, 지방에서 이슈발생 시 광 청약 및 운용, 각종 신호를 방송에 적합하게 변환, 광 신호를 이용한 타사 POOL 송수신 등이 있다. 해외업무의 경우는 좀 더 상세히 기술하고자 한다.
YTN은 초기부터 위성을 통한 전 세계방송을 시작하여 세계화를 시작하였지만 분배실의 해외업무 중요도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YTN의 위상이 높아지고 방송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 소식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어 실시간으로 해외의 소식들이 필요함에 따라 분배실의 해외 업무도 역시 증가했다. 위성을 통한 해외방송은 온세통신을 통하여 전 세계 위성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위성안테나와 수신기만 가진다면 어디서든 YTN의 방송을 접할 수 있다. 실제로 동남아 여행 중 리조트에서 YTN을 봤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해외로 송출을 할 때는 수많은 물리적 프로세스를 거치는 만큼 제약도 많이 따른다.
위성을 사용함으로 날씨도 영향을 줄뿐더러 위성이 지구와 태양사이에 있을 때 생기는 태 양간섭 역시 정기적으로 송출을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이럴 때 가끔 해외방송사에서 직접 전화가 오는데 어설픈 영어실력으로 최대한 성실하게 설명을 해 준다. 손에 땀나는 순간이 기도 하다.
신 호 분 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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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송신의 경우는 YTN의 수익과 직결되는데 일본 TBS, 독일 ARD 등 해외 방송사에서 직접 와서 현지 방송국으로 송출을 요구하기도 한다. 해외로의 송출은 신호의 방식 변환, 분배실 장비 보유 여부에 따라 가부가 결정되기도 하지만, 관계사와의 돈독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 최대한 송출하려고 노력한다.
YTN의 특파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기도 하는데 IP LIVE CAST를 이용한다. 현지 특파원이 직접 웹캠으로 연결을 하면 속도에 따라 HD급 영상, 음향이 수신된다. Public 인터넷 망 을 이용하기 때문에 데이터양이 증가하는 시간에는 방송이 불가하기도 하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사용하기는 정말 편하지만 서비스 품질 보장이 안 되어 HD방송에 안정적으로 쓰기에는 아직은 조금 부족한 듯하다.
6. 중 계 망
① HD 디지털 M/W(Microwave)
신호분배실에서 주된 업무 중 하나는 HD 디지털 M/W 시스템의 운용이다. YTN은 남산과 관악산의 중계시설을 이용하여 HD방송을 중계하고 있다. 남산과 관악산에는 각각 3개와 2개의 로테이터 RX를 가지고 있는데 디지털과 아날로그 RX 모두 운용 중이다. 수신된 4개의 ASI 신호들을 MUX를 이용하여 65M 이내로 압축하여 남산, 관악산과 YTN 본사를 연결하는 12G 고정국 M/W를 통해 신호분배실로 보낸다.
YTN의 M/W 시스템은 기존 수동형식의 리모트 컨트롤러에서 HD M/W를 도입하면서 윈도우 기반의 터치패널 리모트 컨트롤러를 함께 도입하였다.
M/W 컨트롤러 프로그램에서 화면을 직접 손으로 터치함으로 남산, 관악산 로테이터의 조작, 주파수 변환, ASI 신호의 MUX, DEMUX, 소스분리, 소스선택 등 모든 운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YTN의 연구소에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니터 하나만으로 실시간 디지털 M/W의 상태를 직접 감시할 수 있다.
또한, HD 디지털 M/W 전환 후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아주 넓어졌다. 실제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 리조트나, 충남 당진 왜목마을도 연결했다.
구 분 |
아날로그 |
디지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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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
고정국 |
이동국 |
고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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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파 수 |
◎ 10.5125GHz 10.5875GHz ◎ 5.775GHz |
◎ 12.0625GHz 12.0125GHz 12.1500GHz 12.2600GHz |
◎ 4.440GHz ◎ 5.770GHz ◎ 7.060GHz |
◎ 12.010GHz 12.050GHz 12.070GHz 12.090GHz 12.150GHz |
전파형식 |
23M0F8WWF |
20M0F8WWF |
17M0D7W |
17M0D7W |
출 력 |
5W |
5W |
1.5W |
0.5W |
< 주파수 현황
M/W 컨트롤러 화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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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 컨트롤러 화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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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TVU
YTN에서 TVU Pack을 도입하였는데 휴대형 HD 무선전송 솔루션(TVU Pack)은 3G/4G 등의 Public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HD(1080i) 영상을 전송하여 생방송에 이용하고 있다.
TVU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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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든브릿지(社)의 Tomms Factory Enterprise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YTN 환경에 적합하 게 변경하여 인터넷 망을 이용해 LIVE 뉴스 참여에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해외 특파원 Live 방송 시 사용하고 있고, 이번 선거 개표 방송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USB WebCam(or 6mm)와 노트북을 이용하며, Network 사정에 따라 화질을 조정하여 영상전송 한다. 700Kbps에서 SD급 영상 전송도 가능하다.
IP Live Caster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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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온세통신 국제위성망
주조정실에서 나오는 Analog 신호와 인터내셔널 주조에서 나오는 신호가 LG U+ 광단 국을 통해 중앙 N/C를 거쳐 대치동에 있는 온세통신으로 보내지고 이 신호는 다시 여주 지구국을 거쳐 PAS-8, 9, 10 3개의 IntelSat 위성을 통해 전 세계로 서비스되게 된다.
미국, 오세아니아, 중남미, 동남아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방송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700만이 넘는 재외동포의 대다수가 YTN 시청을 통해 지구촌 소식을 접하고 있다. 또한 36개국 49개 지역에서 63명의 리포트들의 활약으로 24시간 시시각각 변하는 지구촌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YTN 한국어뉴스 세계위성방송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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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nding
이상으로 우리 송출기술부를 간략히 소개했다. 송출기술부에 근무하면서 시시각각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수송동에서 이곳 남대문 사옥 이전과 HD 전환 공사일 것 같다. 24시간 방송 중단없이 시스템을 이설 한다는 것이, 지금 생각하면 아찔했던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한 번 더 2013년 완공예정인 상암동 미디어센터로 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이…. 하지만, 우리의 송출기술부 정예요원들이 잘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
바로 이곳이 “미디어 빅뱅시대”라는 말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 못 보던 많은 매체들을 한눈에 모니터할 수 있다. 빠른 시간에 많은 변화들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방송시장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매체별 콘텐츠 경쟁은 우리의 변화를 더욱 재촉하고 있다. 변화는 파도와 같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밀려오고 있다. 변화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발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한다면 우리는 변화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변화의 파도를 즐기는 서퍼가 될 것이다.
이제 YTN은 상암동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의 YTN을 디자인해 나가야 한다.
그 중심에 우리 송출기술부가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 VOL.197 방송과기술 >
사진이 하나도 안보이는데 사진 확인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