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건・권승기 SBS 경영본부 네트워크기술팀 신입사원

[인터뷰] 최용건・권승기 SBS 경영본부 네트워크기술팀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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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기술, 도전과 합격까지

최용건・권승기 SBS 경영본부 네트워크기술팀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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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입사원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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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적인 인재를 뽑기 위한 SBS와 지원자 간의 힘겨운 줄다리기 속에서 기나긴 상반기 SBS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진행되었고, 방송기술직으로 두 명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재밌는 일을 하고 싶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이들은 치열하게 준비하고, 도전했으며, 마침내 높은 경쟁률에도 ‘합격’이라는 결과를 쟁취했다. 이제는 방송 그리고 기술에 대해 살아있는 지식을 경험하고 배우며 방송 엔지니어의 역할을 해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그 무엇하나 배우지 않을 것이 없다는 이들이 이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한 방송국 합격의 비밀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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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건 신입사원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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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형 엔지니어를 목표로’
최용건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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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세요. SBS 신입사원 최용건입니다. 현재 기술부본부 산하의 네트워크기술팀으로 배치를 받아 주조정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대학교에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아직 졸업 전이라 입사 후 기말고사와 프로젝트 진행으로 평일, 주말 정신없이 보냈고, 현재는 홀가분하게 업무와 교육에 좀 더 집중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현재 부서에서 하는 일
네트워크기술팀 안에서도 DTV 주조정실의 서버 매니저(Server Manager, SM) 직무로 업무 배치를 받아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조정실은 모든 프로그램이 거쳐 가는 최종 단계의 곳으로 멀티뷰어를 통해 모니터링이 중요한 곳입니다. 작은 문제라도 발생하면 대형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중, 삼중의 장비와 서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무자의 막중한 책임감과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영상 입고 시에도 이중, 삼중으로 체크를 하며 마지막으로 서버 매니저가 최종 체크를 하기에 그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기술국의 부서와는 달리 주조정실의 특성상 편성팀과 같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방송기술 직무를 택한 이유
이전부터 재밌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방송국에서 일을 하면 재밌고, 즐거운 일이 많을 것 같고 또 그런 환경이기도 해서 자연스레 방송기술 업무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직종에서 근무하시다가 타 방송국에 입사한 학교 선배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이 전 직장에서는 힘들었는데, 방송국에 와보니 재밌고 추천할 만하다고 하셔 스스로 방송기술에 대한 확신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입사를 위해 했던 노력과 경험
방송국 준비라고 하면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기에 전기/전파, 회로이론, 안테나공학 등 기존에 중요했던 과목 위주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실제로도 무선설비기사 필기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SBS 필기시험에서는 기존 전공도 중요했지만 최근 트렌드와 같은 폭넓은 주제의 문제들이 나와, 특이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소 학교에서 프로그래밍과 코딩 등 착실하게 좋아하는 공부를 했던 것이 필기와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채용 과정 중 기억에 남는 것
필기시험을 보던 중 문제에서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필기시험 보기 이틀 전에 발생한 사고로 필기시험 문제를 언제 출제하신 건지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에서는 전공 관련 단순 질문보다는 코딩이나 컴퓨터, 카메라 등 생각 못 한 질문들이 다수여서 당황하기도 했고, 특히 2차 면접에서는 양일간 다양한 상황에서 면접자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도 하고, 토의도 하며 면접자의 생각을 살펴보셨고,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고 임하는지 종합적인 해결 능력을 측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워낙 광범위하고, 뜻밖의 문제들이 많아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많은 힘이 들어서 밤에 두통약을 먹으며 잠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기술직을 준비를 위한 조언
평소 SBS 뉴스와 스브스뉴스, 비디오머그를 꼭 챙겨보곤 했습니다. 입사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단순히 재미있어 보곤 하였는데, 이 프로그램들에서 다뤄졌던 내용을 시사상식 시험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IT 기반의 인프라, 코딩,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등 IT에 대한 이해도에 있어 더욱 정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취미
취미로 볼링을 치고 있습니다. 볼링에서 하는 모든 행동과 집중 등이 재미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사내 볼링동호회에도 가입하여 여러 선배님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출근해서 하는 일
입사 후 주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인턴 교육을 받으며 방송제작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영상, 음향의 현장 견학과 제작을 경험해보았고, 각 부서의 업무 등 모든 기술부서를 돌며 익히고 교육받았습니다. 6월부터는 제가 속한 부서에서 교육을 받고 있고, 업무와 함께 관련 지식을 익히는 중입니다.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취업 공부를 하며 라디오 프로그램 중 ‘배성재의 텐’을 즐겨 들었습니다. 교육을 받던 중 기회가 닿아 배성재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 뵙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만나봬서 좋았기도 하고, 계속 화면으로 봤던 분이라 실제로 보니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더 배워보고 싶은 것
기본적인 업무를 배우는 것을 바탕으로, 선배님들께서 본인의 노력과 소프트웨어 지식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하신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존경스럽기도 하고 저도 이를 이어받아 프로그래밍 언어 중 윈도우 베이스의 C#을 더 배워볼 생각입니다.

방송기술인으로서 목표
여러 부서를 돌아다니다 보니 해당 영역의 지식이 풍부하시고, 사내에서 분의 인정을 받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저의 업무와 함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제 것으로 만들어 올라운드형 방송기술인이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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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기 신입사원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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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기술을 책임진다’
권승기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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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SBS에 들어와서 즐겁고, 알차게 배우고 있는 권승기라고 합니다. 저도 네트워크기술팀으로 배치를 받아 주조정실에서 서버 매니저로 업무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부서에서 하는 일
주조정실 업무는 SBS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시청자에게 송출하는 마지막 단계로 아무리 제작을 잘해도, 주조정실에서 사고가 난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네트워크기술팀에서 NQC(Network Quality Control)실 업무도 수행 중입니다. NQC를 통해 외부 방송신호가 안전하게 본사로 전달될 수 있어 SBS로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신호를 관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방송기술 직무를 택한 이유
대학교 때 잠깐 전자공학에 대한 방황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전자공학이 광범위하고, 내용도 어려워 ‘내가 이걸 왜 배우고 있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때 진지하게 뭘 하고 싶은지 생각을 해보았고, 당시 ‘국가의 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방송이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고, 방송국을 목표로 하던 중 방송기술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짜고짜 교수님을 찾아가 방송기술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 여쭤보았지만 교수님도 잘 모르셨습니다. 일단 방송기술이 통신에 가까우니, 통신 과목을 주로 수강했습니다. 그러던 중 군대를 장교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근무 외의 시간에 방송기술에 대해 천천히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방송기술로 취업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4년이 지난 후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입사를 위해 했던 노력과 경험
방송기술 영역의 폭이 넓기도 하고, 깊이도 있어 학부 과정에서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아 관련 전공과목이나 기사 자격증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 정보처리기사의 경우 필기는 합격했지만 2020년부터 실기가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실기합격을 위해 프로그래밍, 코딩 관련하여 오래 공부한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 SBS 공채 시 필기와 면접에서도 제대로 답을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자공학 학부 과정이 구조적으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배우기에 어려울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정보처리기사 공부를 폭넓게 함으로써 대응할 수 있었고, 깊지는 않아도 관련 지식을 얻는데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과정 중 기억에 남는 것
무엇보다 면접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기술 관련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고, 모든 질문에 답을 하진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차 면접은 더욱 긴장이 되었고, 주어진 상황이 단순한 게임이었어도 마음이 편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 많은 생각이 공존했던 것 같습니다.

방송기술직을 준비를 위한 조언
전역을 올해 2월 말에 해서 바로 SBS 채용에 임했습니다. 2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다양하게 알고자 준비를 했고, 다행히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어진 질문을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하는 문제에서도 알고리즘을 알아야 하기에 소프트웨어적인 접근이 매우 중요했고, 관련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은 것이 조금이나마 문제의 답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었을 때 극복했던 나만의 방법
공부만 하기는 많이 힘들기에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몸을 움직이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농구나 헬스, 런닝 등으로 땀을 흘리며 머리를 식히고자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인터 때 여러 부서를 돌던 중 라디오기술팀을 방문했습니다. ‘컬투쇼’를 방청하게 되었는데 가수 ‘헤이즈’가 신곡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방청객으로는 저와 승기 씨 둘만 있는 상황에서 저희 바로 앞에서 노래하시며 제스처도 해주셨는데, 정말 신기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날 많은 연예인을 만날 수 있어 방송국에 입사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 배워보고 싶은 것
IT 관련 지식을 꾸준히 습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역량, 코딩 역량 등 관련 공부를 통한 활용이 미디어 업계에도 중요해지고 트렌드화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경험,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기술인으로서 목표
SBS 방송기술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체적인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방송기술 전문가에 이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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