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4K 60P 재생이 가능한 홈 씨어터 프로젝터 시연회 개최

소니코리아, 4K 60P 재생이 가능한 홈 씨어터 프로젝터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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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가 지난 2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4K(3840×2160, 4096×2160)를 지원하는 신제품 프로젝터 출시 기념으로 4K 영상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VPL-VW1100ES/VW-500ES로 두 제품 모두 4K 및 3D 4K 영상을 60P로 재생이 가능한 소니의 최신 기술이 모두 들어갔다. 시연회는 총 45분씩 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4K 영상 및 디스플레이, 홈씨어터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여 시연 첫 회부터 많은 참석자들로 붐비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 VPL-VW1100ES(좌)/VW-500ES(우)
   
 

유완석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대리는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젝터에 대한 설명으로 4K와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특징으로 새롭게 채택된 “4K 네이티브 SXRD” 패널은 깊은 블랙 표현과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어 내며, “Reality Creation” 이라 하여 2K나 Blu-ray의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해 이미지를 재현한다. 또한, “Masterd in 4K” 기술을 통해 다운 컨버전된 4K 마스터 파일을 4K 업스케일하여 원보에 충실한 재현을 통해 네이티브 4K를 구현할 수 있다. HDMI 2.0을 통해 4K 60P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 역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기능으로,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런운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 소니의 4K 전체 라인업
   
 
   
▲ 2K → 4K 영상 콘텐츠를 업스케일링하는 기술인 Reality Creation
   
▲ 블루레이 용량의 한계로 다운컨버팅된 4K 콘텐츠를 복원하는 "Mastered in 4K"
   
▲ 4K 60P 지원이 가능
   
▲ VPL-VW1100ES(좌)/VW-500ES(우) 비교

양우진 부장은 이어 본격적인 4K 시연을 진행하며, 기존 2K에서는 화면과 3M 정도 떨어진 곳이 감상하기 가장 좋은 반면, 4K 영상은 넓어진 시야와 향상된 화질로 1.5M 거리에서 최적의 영상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적으로 2K 대비 어떤 부분이 향상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시연장에서는 150인치 2.35:1, 16:9의 스크린 2개를 번갈아가며 콘텐츠의 화면비에 맞도록 설정을 바꿔가며 4K 영상을 재생했다.
우선, VPL-VW500ES으로 2.35:1의 2K 24p 소스인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영사하며, 2K 원본과 Reality Creation을 사용한 4K 업스케일링 영상의 화질을 비교했다. 2K 정지화면을 4K로 변화하니 쉽게 샤픈 효과를 준 것처럼 영상의 디테일이 더욱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소니가 제작한 최초의 4K 콘텐츠인 Another World를 16:9의 스케일로 시연하였고, TBS의 World Heritage 4K 이테리 편과 호주의 타임랩스 콘텐츠, 소니의 F65로 촬영된 After Earth 등으로 4K 화질을 경험할 수 있었다.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연 장면
   
▲ After Earth 시연 장면
   
▲ Another World시연 장면
   
▲ TBS의 World Heritage 4K 시연 장면

다음으로 VPL-VW500ES의 상위 기종이며, 100만대 1의 명암비를 갖는 VPL-VW1100ES로 바꿔 마스터링된 4K 영상을 네이티브 4K로 업스케일하여 2.35:1로 영화 토탈리콜을 시연했고, Another World 2와 TBS World Heritage 캐나다 편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4K 60P 콘텐츠 시연으로, 진정한 4K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선수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이 부드럽게 재생되어 현장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양우진 부장은 시연회가 끝나고 격 및 재원 등 4K 프로젝터에 대한 Q&A 시간을 가졌다
   
▲ 4K 콘텐츠 재생에 사용된 SR-R1000 4K/2K/HD 메모리저장데크
   
▲ Blu-ray Player와 야마하 프리앰프 CX-A5000
   
▲ 극장과 같은 사운드를 선사한 MX-A5000 야마하 파워앰프

이 날 시연회를 통해 소니가 가진 최신의 4K 구현 기술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인 4K 영상을 각 가정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멀지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4K TV와 프로젝터 등 디스플레이 부분은 이미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부족한 콘텐츠와 관련 산업만 좀 더 개발된다면 HD에서 느꼈던 감동이 4K로 재현되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젝터의 세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소니의 최고급 4K 홈 씨어터 프로젝터 VPL-VW1100ES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VPL-VW1100ES는 2011년 소니가 선보였던 세계 최초 4K 홈프로젝터 VPL-VW1000ES의 후속 제품으로, 디지털 시네마 배포 표준(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인 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이전 소니 홈 프로젝터 제품들 대비 2배 가까이 밝은 2,000 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제공한다. 60”~300” 크기의 스크린으로 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4K 60P 재생을 위해 HDMI 2.0을 지원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화질과 영상을 보여준다.

   
 

VPL-VW1100ES에 적용된 4K SXRD 패널은 소니의 4K 기술을 활용하여 특별히 개발된 것으로, 픽셀을 전자적으로 변환하지 않고 네이티브 4K 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깨끗하고 선명한 4K 영상을 제공한다. 보다 깊이 있는 색을 구현하며, 소니의 어드밴스드 아이리스3(Advanced Iris3) 기술을 결합할 경우 최대 1,000,000:1의 동적 명암비를 제공해 최상의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최적화된 4K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 ARC-F(All-Range Crisp Focus) 렌즈와 빠른 움직임의 영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모션플로우(Motionflow) 기능을 탑재하여 4K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고 디테일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 위치 메모리를 시용하여 콘텐츠를 2.35:1과 1.78:1 등의 화면비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소니 고유의 알고리즘이 적용된 혁신적인 ‘리얼리티 크리에이션 4K 업스케일(Reality Creation 4K Upscale)’ 기술은 1080p 풀HD 콘텐츠의 화질을 크게 개선해준다. 특히 ‘Mastered in 4K’ 블루레이 디스크의 경우 최상의 호환성을 자랑한다.
4K로 스캔 혹은 촬영 후 4K로 마스터링한 영상을 블루레이 디스크에 풀HD 화질로 저장하는 다운스케일 기술과 동일한 필터를 적용해 4K로 업스케일하여 네이티브 4K에 근접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 풀HD, 3D 영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하여 감상할 수 있다.

실속형 4K 홈프로젝터 VPL-VW500ES
실속형 4K 홈프로젝터 VPL-VW500ES는 VPL-VW1100ES와 거의 동일한 성능을 자랑하며, 전용으로 개발된 렌즈와 실용적인 흡배기 구조를 적용하여 몸집을 확 줄였다. 소니코리아는 VPL-VW500ES를 통해 4K 프로젝터에 있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조건에서 4K 프로젝션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데, 명암비와 휘도 등 몇 가지 차이를 제외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도 대화면의 4K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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