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 NAB 2026에서 ‘IP 인프라 시대’의 중심을 선언하다

넷기어, NAB 2026에서 ‘IP 인프라 시대’의 중심을 선언하다

5
0

캡처234246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AB 2026은 더 이상 단순한 장비 전시회가 아니다. 방송의 본질 자체가 바뀌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네트워크’가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의 한복판에서 NETGEAR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SDI에서 IP로, 방송의 패러다임 전환
불과 10년 전만 해도 방송 엔지니어들에게 네트워크 기술은 그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방송시스템은 SDI 중심 구조에서 IP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SMPTE ST 2110은 실험 단계를 넘어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방송 인프라의 철학 자체를 바꾸고 있다. 콘텐츠 제작, 송출, 라이브 프로덕션까지 모든 과정이 네트워크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M4350, AV-over-IP의 표준으로 자리 잡다
이번 NAB 2026에서 NETGEAR는 M4350 시리즈를 중심으로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1G부터 100G까지 아우르는 대역폭, PoE++, 이중화 전원, 무중단 장애 대응 등 방송 환경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통합하며 AV-over-IP 시장에서 ‘레퍼런스 스위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두 가지 신규 모델이다.

NETGEAR-M4350_7Stack_left_white_fan

M4350-16M4V
라이브 이벤트와 투어링 환경을 겨냥한 제품으로, 물리적으로 견고한 커넥터 구조와 현장 대응성을 강화했다. 안전하고 잠금 가능한 섀시에 Neutrik etherCON, opticalCON QUAD 및 powerCON TRUE1 커넥터를 탑재하여 케이블 손상, 습기, 급박한 설치 환경 등 현실적인 변수까지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이 스위치는 16개의 2.5G PoE++ 포트(8개는 현장 교체 가능한 etherCON)와 모듈식 카드 슬롯을 통해 4개의 25G SFP28 업링크를 제공하며, 단일 모드 또는 다중 모드 광섬유 연결을 위한 RJ-45 또는 광섬유 업링크 카드를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msm4320-a

M4350-16C
16개의 100G 연결 포트를 기반으로 코어 네트워크 병목을 해소하는 고성능 스위치로, 멀티 4K 이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흐름을 지원한다.

CSM4316_Shadow_P_Front_Tipoff-2

이 두 장비는 각각 ‘현장’과 ‘코어’라는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며, IP 기반 방송 인프라의 양 축을 완성한다.

 

설치는 미리, 현장은 빠르게 – Engage Controller v2.4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설치와 운영의 복잡성도 함께 증가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NETGEAR는 Engage Controller v2.4를 선보였다. 핵심은 ‘사전 구성(Pre-configuration)’이다. 엔지니어는 현장에 도착하기 전, 가상의 스위치와 AP를 설계·설정하고 이를 템플릿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후 현장에서는 자동 온보딩을 통해 빠르게 배포가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라이브 방송에서 가장 치명적인 변수인 ‘시간 압박’을 줄이는 전략적 도구로 평가된다.

Social_Media_Twitter_JPG-Engage_Controller-Thumbnail_23Sep22

보이지 않는 인프라가 경쟁력을 결정한다
오늘날 방송 산업은 ‘보이지 않는 인프라’의 시대에 진입했다. 시청자는 더 이상 장비를 보지 않는다. 대신 끊김 없는 스트리밍, 고품질 영상, 즉각적인 반응성을 경험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카메라도, 스위처도 아닌 네트워크다.
NETGEAR가 NAB 2026에서 던진 메시지는 단순하다. ‘방송의 중심은 이제 콘텐츠가 아니라,그 콘텐츠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아키텍처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