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국내 방송기술 발전에 공헌하고, 기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방송기술인의 위상을 크게 높인 회원에게 분기별 수여하는 방송기술인상의 2017년도 3분기 시상식이 지난 10월 18일 오전 11시 목공 방송회관 10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종석 연합회장은 방송기술인상의 취지를 설명하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방송기술인상은 맡은 바 직무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방송기술인을 위한 상으로 수상을 통해 더욱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방송기술인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신환 MBC 방송기술인협회장은 “각사에서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여러분이니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라며, 방송시장이 급격히 변해가는 요즘, 이런 자리를 통해 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 근황과 각사 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방송기술인상은 지난 2014년 2분기를 시작으로 매 분기 시상식을 개최하며, 수상자 선정은 각 방송사의 추천을 통해 연합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시상 분야는 크게 방송제작기술과 방송송출 및 송신, 방송기술연구/기획/시스템관리, 지역방송기술인상으로 나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3분기 시상식에서는 총 9명의 수상자가 방송시스템, 방송제작기술, 콘텐츠 기술, 기술 기획・관리 부문으로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