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우리는 언제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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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표정.

그러나 그 안에서 묻어나는 날카로운 분석력과 본능적인 사업 마인드.

DDN의 아룬 바이샴파얀 부사장은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느낌을 동시에 풍기는 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를, KOBA 2012가 한창인 전시장 부스에서 DDN 코리아 정민영 지사장의 통역으로 만났다.

 

– 아룬 바이샴피얀(Arun Vaishampayan) 부사장 약력 –

인도 봄베이 대학 물리학 석사, 마케팅 전문 MBA 학위 받음

미국 UCLA E-MBA(Executive MBA) 취득

옴네온/하모닉(Omneon / Harmonic) 사 인

도-아프리카 지사

넥산 테크놀러지(Nexan Technologies) 국제영업 총괄 부사장

퀄스터(Qualstar) 스토리지 국제영업 총괄

 

   
 

‣ 본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DDN의 아태총괄 부사장이며 클라우드와 콘텐츠, 미디어 부분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 영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시장과 델코, 리지 미디어 시장에서 DDN 제품을 프로모션 하는 것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요. 저는 컴퓨터와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 DDN에 몸담고 있으면서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 회사 소개도 해 주시겠어요?

DDN 코리아로 소개하겠습니다. DDN 코리아는 최근 IT 관리자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즉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전용 스토리지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슈퍼컴퓨팅 등 고성능/생명과학과 방송 및 애니메이션 등 전문 미디어, 여기에 웹 콘텐츠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디지털 서베일런스 등 보안 데이터 집약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회사가 저희의 주 고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DDN은 1998년부터 많은 분들과 만나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경제 사정이 안 좋은 유럽과 미국 대신 전체 DDN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아태지역에 더욱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일본과 싱가포르에도 지사가 있습니다.

 

‣ 본격적인 질문 하겠습니다. 빅 데이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이 빅 데이터 분야와 DDN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잖아요?

맞습니다. DDN은 빅 데이터라는 단어가 생기기 전부터 그 단어를 하나의 일상화된 표현으로 활용해 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빅 데이터의 원천은 연구소 및 대형 데이터 방송 미디어 등이라고 볼 수 있지요. 우리는 그 고객들에게 빅 데이터를 수용 및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요. 용어의 선점 및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DDN이 빅 데이터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TOP 5 회사에서 우리 DDN이 빅 데이터 관리 회사 중 두 번째로 꼽혔습니다.

 

‣ 한국의 사정과 연관해 볼까요? 한국은 2012년 디지털 전환 이후 빅 데이터에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우리는 10년 전부터 한국의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대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면 수많은 디지털 스토리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디지털 방송에서는 스토리지 가변대역폭이 굉장히 중요한데, 우리는 용량과 대역폭을 한 번에 서비스하며 이를 지원하고 있어요. 즉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겁니다. 바로 거기에 우리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 자세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스토리지의 스케일 업과 스케일 아웃에 대해, 우리 DDN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확장성을 높인 것 외에도 속도 부분에서도 로스트 프레임을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안정성도 잡았다고 자부합니다. 여기에 더 추가하자면 스토리지에 구애받지 않는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들 수 있겠네요. 우리는 디스크부터 시작해 스토리지 시스템과 파일 시스템, 오브젝트 시스템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솔루션으로 제공하니까요.

 

‣ 빅 데이터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어떤 형식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까?

무궁무진합니다. 지금 각자의 회사에서 서로 기술은 비슷하게 가지고 있지만 서비스를 달리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빅 데이터 기술은 단순히 자료를 저장하지 않고 그 자료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안을 찾는 것으로 진화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 ‘N-스크린’ 서비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모바일 디바이스가 발전하며 자연스럽게 강조되는 영역인데요.

모든 서비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N-스크린 서비스도 예외는 아니지요. IPTV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 데이터 저장에서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솔루션까지. 그것이 계속 활용되는 데이터가 맞든 아니든 말입니다.

 

‣ 말씀을 듣다 보니 클라우드 시스템이 연상됩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전 세계의 공통된 ‘중요’ 키워드입니다. 우리는 클라우드 시스템이야말로 세계를 선도할 데이터 이동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클라우드 시스템은 몇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안 문제라던가.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영화 사업자의 사무실이 런던과 뉴욕 등 전 세계에 있다고 가정해 볼 때, 그 데이터를 각각 배분받으려면 각 나라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회사가 100% 지원해야 합니다. 아주 까다로운 부분이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보안 부분.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영화 사업자가 각 나라에 영화를 배포하기 전 아마존 클라우드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다고 가정해보면 결과는 매우 절망적일 확률이 큽니다. 콘텐츠의 원격 및 복제의 위험이 커지거든요. 게다가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자신이 클라우드 시스템에 올리는 데이터의 주소가 어디인지 모릅니다. 미국일 수도 있고, 유럽일 수 있으며 분산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만약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 데이터가 보관되고, 미국의 애국자 법에 따라 그 자료가 공개되어 진다면 이는 분명히 큰 문제입니다.

 

‣ DDN의 대책은 다른가요?

보안은 물론이고, 비용적인 부분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은 비용이 커집니다. 처음 소요 비용은 적더라도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타 클라우드 시스템에 종속이 되어버리니까요. 우리는 그런 고객들에게 개인 금고를 드립니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을 완벽한 개인 금고. 그것이 바로 우리 DDN이 추구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입니다.

 

‣ 다시 데이터 이야기로 돌아와서, DDN의 핵심 무기를 소개해주세요.

기다렸습니다.(웃음) 우선 고성능을 효율적으로 보장하는 State-machine 기술과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호스팅을 위한 In-storage processing, 여기에 빅 데이터 규모에 맞춘 파일 시스템과 콘텐츠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Hyper-scalable Nofs 클라우드 등이 바로 저희 기술의 집약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디스크 어레이 플랫폼인 S2A9900, S2A6620, SFA10K, SFA12K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각각의 솔루션들은 고객의 니즈에 걸맞은 최적의 솔루션들을 예로 나눈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방송에 특화된 솔루션, 분산처리 및 NAS, 병렬처리 파일 시스템에 특화된 솔루션 등으로 말이지요. 게다가 우리는 기본적으로 상용화된 CPU를 활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체 개발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이것은 매우 큰 차이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특화되고 세분화된 솔루션을 기민하게 제공하려면 당연히 해야 하는 선결적인 요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2A9900 스토리지 시스템

DDN의 S2A9900은 8세대 실리콘 스토리지 아키텍처(S2A, Silicon Storage Architecture)로, 데이터 및 콘텐츠 집약적 환경에서 극단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S2A 기술은 고도의 병렬 아키텍처와 하드웨어 가속형 첨단 장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적은 수의 시스템만을 가지고 급변하는 데이터 패턴과 용량 및 성능 요구사항의 폭발적인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토리지의 초기 구매 비용은 물론 총소유비용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2A9900는 최대 6GB/s의 지속가능 처리량(Throughput)을 제공하므로 성능 중심, 실시간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또한 단 2개의 랙에서 3.6페타바이트까지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으므로, 대용량 온라인 아카이브를 통합하는데 이상적이다. S2A9900은 평균 50% 수준에 이르는 쓰기 성능 패널티가 없는 유일한 시스템이다. 입력 및 쓰기 부하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면 더욱 빠른 성능의 장점을 느낄 수 있다. 경쟁 스토리지의 경우 읽기 작업이 진행되면 용량 활용, 데이터 무결성 확인 및 드라이브 재구성의 부하로 속도가 늦어지지만, S2A9900은 항상 최대 속도로 수행되어 지속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NAS Scaler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시스템

NAS Scaler는 빅 데이터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처리하고, 페타바이트 규모의 정보를 고속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계된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NAS Scaler는 초집적의 용량 및 성능 플랫폼과 결합, 고도로 확장 가능한 파일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배치 및 관리에 소요되는 네임스페이스와 시스템 필요량을 줄여준다.

또 단일 클러스터를 16 노드까지 확장하여 선형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단일 클러스터에서 한 개 또는 수백 개의 네임스페이스를 가동할 수 있다. 스토리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일을 상이한 스토리지 계층으로 이동시킨다. 접속 및 활동 패턴을 기준으로 자주 접근되는 파일은 성능 최적화(SSD, SAS) 계층으로 보내고, 자주 접근되지 않는 파일은 용량 최적화(SATA, MAID) 계층으로 강등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수준 높은 중복제거(Data De-duplication) 기술을 사용하여 스토리지 비용을 줄여주는 한편, 비동기식 리플리케이션 기능을 통해 변경된 블록만 복제하는 지능적인 방식으로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고 성능을 향상한다.

 

   
 

xStreamScaler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

xStreamScaler는 여러 대의 Mac, Windows, Linux 및 Unix 데스크톱 및 서버 시스템이 고속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SAN)와 로컬 영역 네트워크(LAN)에서 RAID-보호 스토리지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xStreamScaler는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향상하도록 Mac, Linux, Unix 및 Windows 클라이언트를 통틀어 공유된 파일을 동시 편집하고, Apple Final Cut Pro 및 Apple Final Cut 서버에 대한 자체지원으로 성능 가속화하며, 서비스 품질 보장으로 실시간 편집 기능 제공, 총소유비용을 낮춰주는 세계 최고의 집적도 및 에너지 효율성으로 프로덕션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 고속 콘텐츠 인제스트, 빠른 병렬 처리, 이미지, 리치 미디어 파일, 방송 콘텐츠, 위성 다운로드 및 기타 매우 중요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명한 이종 간 공유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압축되지 않은 2K, 4K, 및 3D 포맷을 인제스트, 플레이아웃, 공유하도록 대용량 대역폭을 제공한다.

 

   
 

WOS 2.0

WOS 2.0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장치에서나 더 많은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고 수십억 개의 파일로 확장이 가능하게 하려면 비정형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WOS는 콘텐츠 스케일 아웃 및 글로벌 분산이라는 수요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오브젝트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사용자들이 강력한 워크플로우의 일원으로 협업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클라우드에 있는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에 대한 고속 처리를 제공한다.

WOS 클라우드는 극히 낮은 대기시간으로 초당 수백만 개의 랜덤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파일이 크든 작든, 동일한 고성능을 제공하며, 비디오 및 트랜잭션이 많은 시스템 환경에서 이상적인 스토리지 플랫폼이다. WOS를 이용하면 재난복구 및 협업용으로 여러 벌의 데이터 사본을 전 세계적으로 복제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워크플로우에 WOS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지구 상 어디에서라도 항상 가장 가깝고, 가장 대기시간이 짧은 콘텐츠에 접속하여 실시간에 가까운 협업이 가능하다. 어떤 장소에 있는 누구라도 프로젝트의 최신 버전에 즉각적으로 접속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조직의 운영 생산성 및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 VOL.199 방송과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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