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BEE 2016 참관기

InterBEE 2016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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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찬호(OBS) / 오동균(tbs) 방송과기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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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시회명 : InterBEE 2016 (International Broadcast Equipment Exhibition 2016)
전시기간 : 2016년 11월 16일 ~ 11월 18일(3일간)
전시규모 : 전 세계 1,000여개 업체 참가 (외국 34개국 543업체), 35,000여명 참관
전시장소 : 일본컨벤션센터 (마쿠하리전시장) 전시홀 2-8홀
전시주관 : Japan Electronic Show Association(JESA)

2. 개최품목

영상 및 방송 기재 부문 비디오 서버 시스템, 디지털 아카이브, 초 고화질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 멀티뷰어, MAM 솔루션, 콘텐츠 유통 플랫폼, 자동 프로그램 출력 시스템, 기타 방송장비 전체 시스템
전문 오디오 부문 마이크, 레코더, 디지털 오디오, 콘솔, 믹서, 전자 악기, 플레이어, 헤드폰, 인터컴, 스피커, 청력 측정기, 기타 오디오 장비 등
전문 라이팅 부문 대형 LED 디스플레이, LCD, OLED 디스플레이, 실외 디스플레이, 4K/8K 프로젝터, 기타 대형 비디오 장비
ICT / 크로스미디어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아카이브 시스템, 영상전달 시스템, 광고기술, 4K/8K 방송, 고화질 TV


3. 연역

1965년부터 반세기에 걸쳐 개최를 거듭해 온 InterBEE는 일본총무성, 경제산업성, 일본방송협회, 일반사단법인 일본민간방송연맹, 일반사단법인 전파산업회 등 많은 관련 단체의 협력 및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InterBEE 2016은 영상 및 방송 관련 기재 부문, 전문 오디오 부문, 전문 라이팅 부문, ICT/크로스미디어 부문의 4가지 부문에서 전시를 구성하였다. InterBEE는 아시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로 방송사업자, 통신사업자,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을 비롯하여 미디어 산업에 관련된 폭넓은 이해 당사자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활용되고 있다.

4. <WHAT WILL YOU DO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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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4K 및 8K 초고화질 영상 등의 차세대 방송 서비스 보급을 위한 노력, 방송과 통신의 연계와 ICT 이용과 활용의 진전 등 방송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은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음향 및 조명 기술 등을 구사하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확대, 액션 카메라 등 영상 촬영 수법의 다양화를 통한 준전문가를 포함한 유저 층의 확대, 영상 및 오디오의 고퀄리티 시청 체험의 확대, 초고화질 대형영상의 응용분야 확대 등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비즈니스 영역은 장벽을 초월하여 확대, 진화하고 있으며 InterBEE의 역할도 다방면에 걸쳐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52회째의 기념 개최를 맞이한 InterBEE 2016에서는 <WHAT WILL YOU DO NEXT?> 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1,000여 개 업체, 해외 34개국 543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방문객 35,000여 명이 참관하였다. 미디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조류를 찬출하고 관련 산업을 견인하는 국제적인 미디어 종합 전시회로서 InterBEE 2016은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인터비 전경

5. 주요 전시 업체 소개
Sony
Sony는 4K, HDR, 4K IP 전송 등 전문가의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일본 내 주요 위성방송 사업자인 Sky PerfectTV와 협력하여 시연 중인 4K HDR & HD SDR 라이브 서비스였다. HDC-4300 및 BPU-4000을 기반으로 촬영된 4K S-Log3(HDR) 영상을 최종 제작 후 HDRC-4000(HDR 컨버터)을 통해 HLG(w/ S-Log3 OOTF) 및 HD SDR로 변환하여 위성 송출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었다. 4K 방송에 있어서 HDR이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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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HDR & HD SDR 라이브 서비스

4K HDR & HD SDR 라이브 서비스

BPU와 CCU가 합쳐진 HDC-4300
BPU와 CCU가 합쳐진 HDC-4300
Sony HDC-4300 4K 카메라
Sony HDC-4300 4K 카메라

Ikegami
Ikegami 전시부스에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개발해온 8K 카메라인 SHK-810 8K Super-Hivision 카메라와 2/3형 UHK-430 4K CMOS 센서 3판형 시스템 카메라가 눈에 띄었다. 또한, 8K 및 4K 카메라 그리고 Robotic 카메라가 IP 기반의 WAN 환경에서 원격으로 연결된 시스템 구성도를 통해 Ikegami가 고민하는 차세대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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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gami UHK-430 4K 카메라
Ikegami UHK-430 4K 카메라
HD SDR/4K HDR 비교
HD SDR/4K HDR 비교
Ikegami IP 기반 차세대 시스템 워크플로우
Ikegami IP 기반 차세대 시스템 워크플로우

Panasonic
Panasonic 전시부스에서는 업계 최고 광각 렌즈인 24mm 광학 20배 렌즈를 통해 4K 60P 녹화가 가능한 AG-UX180 4K 카메라와 4K 및 2K에서 대규모 입출력이 가능한 AV-HS8300 대형 스위처가 눈에 띄었다. 특히, AV-HS8300 스위처는 HDR 기능 지원이 포함된 4K Mode에서 최대 80입력/40출력, 4ME/4DSK가 가능하며 기존 2K 운용과 동등한 기능, 성능으로 4K 처리 기술로 실현시켰다. 4K 전송은 12G-SDI를 표준으로 채택했다. 또한 실시간 360도 카메라를 시연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나소닉 부스

실시간 360도 카메라
실시간 360도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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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sonic AG-UX180 4K 카메라
Panasonic AG-UX180 4K 카메라
Panasonic의 IP 솔루션
Panasonic의 IP 솔루션

FOR.A
FOR.A는 올해도 작년과 같은 주제인 ‘FOR.A World of Possibilities’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꾸렸다. HVS-2000 4K 비디오 스위쳐, FT-ONE-OPT/FT-ONE 4K high-Speed 카메라, MV-4200 4K Multi Viewer, LTS-60/70 4K 스토리지 등 다양한 4K 솔루션을 전시했다.

포에이 전시부스

FOR.A 4K 카메라 시스템
FOR.A 4K 카메라 시스템
FOR.A HVS-2000 4K 스위처
FOR.A HVS-2000 4K 스위처

Canon
Canon은 “4K HDR BY CANON”을 테마로 EOS C700 플래그쉽 카메라 및 4K HDR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가올 4K UHD HDR 제작현장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4K BCTV 렌즈 UHD DIGISUPER 27, DP-V2420 24인치 4K HDR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레이저 타입의 4K600STZ 프로젝터 제품 등 고해상도 촬영부터 디스플레이까지 HDR 제작워크플로우를 전시했다. 또한 10.1인치 4K 뷰파인더를 장착한 8K 카메라, 8K 줌렌즈 7x 19.7N KAS D 프로토타입을 전시하여 8K의 미래를 보여줬다. 캐논 역시 VR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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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C700을 촬영하는 관람객
EOS C700을 촬영하는 관람객
Canon의 VR을 체험해 보는 관람객들
Canon의 VR을 체험해 보는 관람객들
장비를 체험해 보는 관람객들
장비를 체험해 보는 관람객들
4K BCTV 렌즈 UHD DIGISUPER 27
4K BCTV 렌즈 UHD DIGISUPER 27

DJI
DJI는 전시 첫날인 16일 Inspire2와 Phantom4 Pro를 발표했다. 인스파이어2는 X4S와 X5S 카메라 두 종류로 출시되며 X5S는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 Inspire2는 새로운 CineCore 2.0 영상 처리 시스템을 사용하며, Adobe CinemaDNG, Apple ProRes 등의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며 5.2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또한 최대 30m 앞의 장애물과 5m 위의 장애물을 스캔하여 회피할 수 있다. Phantom4 Pro는 기존의 장애물 회피 기능을 보다 강화하여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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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MAVIC PRO와 컨트롤 화면
최근 출시된 MAVIC PRO와 컨트롤 화면

Tamura
Tamura는 22.2 멀티채널 서라운드 구현이 가능한 디지털 믹싱 콘솔 NT900을 전시하였으며, 관람객들이 8K 영상에 맞추어 22.2 멀티채널 서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22.2 멀티채널 서라운드 체험 존
22.2 멀티채널 서라운드 체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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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닉은 이번 인터비를 통해 유연성이 있는 워크플로우 구성 및 새로운 압축 기술을 이용한 대역폭의 최적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비디오 퀄리티 개선에 관한 기술을 선보였다. 하모닉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반의 미디어 프로세싱 플랫폼인 VOS를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4K 송출서버인 Spectrum X 그리고 Electra X 등을 통해 4K 송출에 대한 시연을 하였으며, 4K HEVC 리얼타임 인코더를 Electra VS를 통해 HDR에 대한 기술도 선보였다. 또한 IP 기반의 MCR을 위한 솔루션도 전시하였다.

4K 송출 및 IP 기반의 방송장비를 전시한 Harmonic
4K 송출 및 IP 기반의 방송장비를 전시한 Harmonic

그밖에 X-headphone, X-Microphone, X-Speaker 부스는 관람객들이 브랜드별 및 다양한 모델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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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년에 개최한 아시아 콘텐츠 포럼의 이름을 INTER BEE CREATIVE로 변경하여 콘텐츠 제작 및 제작 도구 응용 사례와 관련된 기술 / 지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그 외에도 많은 부스에서 자체 교육 및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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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비 전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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