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ETRI·한국해양대, ‘IEEE 방송기술 최우수논문상’ 수상

KBS·ETRI·한국해양대, ‘IEEE 방송기술 최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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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BMSB 2021 최우수 논문 상패
IEEE BMSB 2021 최우수 논문 상패

제16회 국제 전기전자공학회(IEEE) 방송 및 멀티미디어 심포지엄(BMSB) 2021에서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해양대학교가 과기정통부 국책과제 ‘5G와 방송망(ATSC 3.0) 연동 전송 기술 개발’ 연구결과 논문으로 공동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논문 제목은 ‘Impact of Cross-Polarization Discrimination for ATSC 3.0 MIMO System’이며 수상자는 ETRI 미디어방송연구실의 정회윤(선임), 박성익(책임), 임보미(선임), 권해찬(선임), 허남호(책임), KBS 기술본부 전성호(팀장), 한국해양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 해양인공지능융합전공 김형석(박사과정), 김정창(지도교수)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ATSC 3.0 표준에 따른 MIMO 기술이 적용된 송신기와 수신기를 연구·개발한 뒤 ‘KBS 경기 감악산 UHDTV 실험국’에서 900W 송신하고, 최대 113Mbps 직접 수신에 성공하였다. 필드테스트 결과는 지난 4월 28일 개최된 ‘8K-UHDTV 워크샵’을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한 바 있다.
본 논문을 통해 ATSC 3.0 MIMO 표준 기술이 고출력 온에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으며, 실제 방송 송수신 환경에서 MIMO 채널의 특징을 실측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필드테스트를 통해 획득한 MIMO 기술 노하우는 새롭게 개발 중인 3GPP 5G-Broadcast 송수신기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필드테스트 기술 검증을 위해 KBS 기술본부 여러 부서에서 도움이 있었으며, 특히 8K-UHD 콘텐츠 제작에 후반제작부, 실험국 인허가 업무에 기술기획부, 실험국 구축 및 운영에 KBS 인증센터, 네트워크운영부, 남산송신소, ATSC 3.0 송수신 정합 테스트 및 본사-실험국 간 IP 전용회선 운영에 미디어송출부 등 각 부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는 면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IEEE Senior Member 임명패
IEEE Senior Member 임명패

대표 수상자 중 한 명인 전성호 KBS 팀장은 2020년 10월 IEEE Senior Member로 승격된 바 있다. 종신임기인 IEEE Senior Member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IEEE 일반회원(Member) 가운데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과 지속적이고 상당한 업적이 있는 후보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3명 이상의 IEEE Fellow나 Senior Member의 추천서가 있어야만 심사후보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전체 회원의 10% 정도만 그 자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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