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기술, 미디어 컨버팅 솔루션 ‘mConverter’와 함께한 JTBC ‘효리네민박2’

㈜맑은기술, 미디어 컨버팅 솔루션 ‘mConverter’와 함께한 JTBC ‘효리네민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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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철 ㈜맑은기술 디지털미디어 사업부 과장

그림1
JTBC의 ‘효리네민박2’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시청자가 함께하는 민박집의 다양한 일상과 겨울의 아름다운 제주도를 담아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그 뒤에 4K 드론캠과 거치캠을 포함한 140여 대의 카메라가 하루 20시간 이상을 촬영하는 제작방식이 있었다는 점은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

이 막대한 양의 촬영 데이터를 적절히 편집팀에 제공하는 한편, 편집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역할을 동시에 한다고 하면, 관리자로서는 많은 고민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NPS(Network Production System) 관리자인 JTBC 기술기획팀 김태근 차장은 Final Cut Pro X와 ProRes 코덱이라는 강력한 조합으로 상황을 해결하려 했으나, 다양한 Tapeless 카메라들이 쏟아낸 촬영 결과물을 매개 코덱으로 컨버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맑은기술은 자체 개발한 컨버팅 소프트웨어 ‘mConverter’와 함께 Final Cut Pro X 활용 워크플로우를 JTBC에 제안하여, 효율적으로 NPS 스토리지 공간을 활용하는 한편 편집자들의 요구사항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작방법을 함께 찾아낼 수 있었다.
그림2Final Cut Pro X의 특성상 자체적으로 생성한 Proxy 파일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도 Proxy 파일의 해상도를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없는 부분은 요즘과 같이 HD와 4K 소스가 혼용되는 상황에서 원활한 플레이백이 진행되지 않아 편집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가 많다. JTBC ‘효리네민박2’의 경우도 4K 드론캠과 거치캠의 촬영본을 함께 편집에 활용하여, 수십 개의 멀티캠 앵글을 한 번에 플레이백 해야 하는 상황에서의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맑은기술의 ‘mConverter’는 원하는 해상도를 지정하여 H.264나 ProRes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원본의 폴더구조를 유지하여 컨버팅 사용자의 혼란을 줄여준다. 또한 Final Cut Pro X의 특성을 이용, 먼저 Final Cut Pro X에서 생성된 ProRes Proxy 파일을 H.264로 컨버팅해주면 원하는 해상도로 Proxy 파일을 만들어 Final Cut Pro X에서의 편집성을 높이면서도,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그림3_mConverter_Preferences

이번 JTBC의 경우 Final Cut Pro X에서 우선 Import를 거친 미디어 파일들에 대해 ProRes Proxy 파일을 생성한 후, mConverter를 활용해 H.264 파일로 컨버팅한 뒤 Final Cut Pro X에서 Proxy 파일로 이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H.264로 변환 시 일정 부분 화질이 손실되는 것은 막을 수 없으나, Final Cut Pro X에서 빠르게 Original Media와 Proxy Media 간 전환이 가능하므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으며, 관리자 입장에서는 스토리지 공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단점보다 장점이 크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효리네민박2’의 경우 수십 개의 앵글을 가진 멀티캠 편집이 필수인데, 동일한 해상도의 Proxy 미디어를 준비할 수 있어 편집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JTBC 김태근 차장은 “맑은기술의 mConverter는 Watch Folder 기능을 이용해 한 번 지정한 컨버팅 설정을 일일히 수행해줄 필요 없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며, 타 솔루션 대비 빠른 트랜스코딩이 장점이다”라며, mConverter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다양한 컨버팅툴을 써보면 프레임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는데, mConverter의 경우 프레임 단위가 매우 정확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mConverter는 AVFoundation과 FFmpeg을 동시에 채용하여, Apple ProRes 계열에 대해 빠른 속도를 지원하면서도, 대부분의 다양한 코덱들에 대한 인코딩/디코딩이 가능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맑은기술의 김택훈 개발팀장은 “Final Cut Pro X의 강력한 편집 성능과 mConverter 컨버팅 솔루션은 UHD 편집 환경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관리자와 편집자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중이다.”라고 밝혔다.

맑은기술은 현재 Apple 본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최적의 NPS 지원방안을 찾는 한편, 국내 방송 시장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02-2081-1394, ㈜맑은기술(www.mal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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