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 2

2013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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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hynix
SK 하이닉스는 자사의 다양한 메모리와 SSD 등 비메모리 분야의 여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LPDDR3 모바일 메모리와 차세대 메모리 구동 방식인 STT-MRAM, ReRAM, PCRAM의 이론을 쉽게 묘사하고, SATA 6.0Gbps를 지원하는 2.5인치 SSD와 mSATA, SLC와 MLC의 다양한 용량의 NAND Flash 메모리, 웨이퍼 기술들을 전시했다.

   
 
   
▲ LPDDR3 모바일 메모리 전시
   
▲ SK 하이닉스의 2.5인치 SSD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는 자사의 SSD840 시리즈와 양산에 들어간 20nm DDR4 메모리를 선보였고, 역시 20nm의 LPDDR3 모바일 DRAM을 전시했다. 진화된 NAND Flash 메모리인 10nm급의 eMMC 메모리칩 등 다양한 메모리와 칩을 볼 수 있었다.

   
 
   
▲ 840 시리즈 SSD 전시
   
▲ 840 EVO의 부품들
   
▲ 삼성 SSD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전시
   
▲ eMMC 낸드플래시 메모리

 

LG Display
LG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자사의 IPS 패널을 도입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55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다양한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한쪽 벽에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했다.

   
 
   
▲ 5.2인치부터 UHD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크기의 패널을 전시
   
▲ 55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LG Innotek
LG 이노텍은 소재 전문 기업답게 칩 LED 및 다양한 모듈을 선보였다. G2에 사용된 카메라 모듈은  1300만 화소로 OIS를 지원하고, LTE 모듈 및 라우터와 자동차 센서 등을 전시했다.

   
 
   
 
   
 
   
▲ 카메라 모듈 전시(OIS 모듈)

 

KETI
전자부품연구원은 kW급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유럽의 HD 방송 서비스인 DVB-T2/C2/S2를 하나의 수신기에서 수신할 수 있는 유럽형 고화질 HD 방송 가변 수신 기술과 휴대기기용 플렉섭블 안테나 및 RF 필터 등의 연구 실적을 전시했다.

   
 
   
▲ 무선전력전송 시스템
   
▲ 유럽형 고화질 HD 방송 가변 수신 기술
   
▲ KETI의 다양한 연구결과물

 

한국전자전을 둘러보며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9월 독일에서 열리는 IFA가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비교적 세계적인 우리나라의 가전전시회이다. 한국전자전이 올해로 44년을 맞는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하겠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군과 방송, 통신 등의 제품과 함께 다양한 중소규모의 전자회사와 대학교에서 그간의 연구결과와 제품을 선보이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이미 한국의 전자제품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하다. 이것을 우리나라에서 손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인 것 같다.
올해 전자전을 둘러보며, 다양한 제품에 놀라웠지만 한편으로 본 기자의 눈을 확 끌어잡는 기술과 제품을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곡면 OLED나 UHDTV 등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한 제품과 작년 전자전에 나왔던 제품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 같다. 1년의 세월에 많은 변화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더 많은 전자회사들의 기술들이 소개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동아시아를 대표하며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가 생기는 것을 소망하면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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